마카에 올라온 글 중에서 제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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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마카에 올라온 글 중에서 제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글을 보았어요 어떤 분이 누군가에게 고백을 받았나봐요 " 나에대해서 뭘 안다고 날 좋아하는거야? " 라는 식으로 글을 적으셨었죠. 그저 그분은 상대방에게 조금 잘해준것 밖에 없는데 혹은 안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상대방이 호감표현을 한 것에 대해 부담스럽고 불쾌하고 당혹스러운 마음이 컸나봐요 그 분 입장을 부인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남자도 저에게 마치 이런생각을 하고 있을까봐 차마 다가갈수없네요 솔직히 저도 짝남 딱 한번보고 좋아하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저한테 형식적인 호의 단 한번 베푼게 다였구요 제가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였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짝남이 저에게 했던 말과 행동은 참 고맙기도 했고 더 알아가고 싶기도했고 솔직히 이성으로서도 많이 끌렸거든요 저는 짝남에 대해서 많이 알지도 못하고 친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저에게 어떤 마카님께서 적으신 글은 의도치않게 저를 질책하는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저는 부끄러움과 자괴감이 들었죠 왜 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좋아하는걸까? 어떤 마카님이 쓰신 그 글처럼 짝남 역시 날 그렇게 생각할까? 만약 그렇다면 전 너무나도 슬퍼질 것 같네요 짝남을 좋아했어도 더 많이 친해지고 많이 아는 상태에서 좋아했어야 했나 그것조차 제 맘대로 안돼는 제가 너무 야속하고 답답합니다 이런 제가 짝남을 좋아하는 것 조차 죄스럽게 느껴집니다 짝남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당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당신을 좋아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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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ri7
· 7년 전
글쓴님이 좋아하게 되신분을 귀찮게 하시거나 다가가지 않고 그냥 좋아할 뿐인데 미안하시다니…ㅡㅜ 좋고 싫고의 감정은 통제할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님이 짝남에게 부담스럽게 구신 일이 없는 걸로 보아서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지않을까 싶습니다~ 넘 여리셔용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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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ge
· 7년 전
사람을 좋아하는 건 죄가 아닌걸요 좋아서 좋아진 건데 어떡하나요! 그냥 좋은 건데!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