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같이 근무하는 어린 직원때문에 너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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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하는 어린 직원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저를 따 ***는 게 보이고, 다른 사람 없을 때 대놓고 함부로 대하고, 행동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제가 평소 말이 없는 편인데다 싫은 소리도 잘 못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그런 모습을 보였을 때 아무 말 하지 않고 넘겼더니 이제 만만하게 생각하는지 다른 사람 앞에서 감추고 있던 본성을 저와 단둘이 있을 땐 맘껏 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점점 강도도 높아지고 점점 행동의 수준도 나빠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참 무서운 존재같습니다. 그 직원을 보고 있으니... 더이상 참고 넘기기에 이제 힘이 듭니다. 당하고 나면 심장이 두근 거리고 손이 떨립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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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wjd6124
· 8년 전
저도 사무직에서 일해봤는데 일이 힘든것보다 같이 일하는 여직원이 저보다 나이도 많았는데 글쓴이님 내용 처럼 똑같네요 저를 은근 무시하는것 같고 은근 따***는거 같고... 참다 참다 못참아서 두달쯤 일을 하고 관뒀네요 일을 하며 욕먹어가며 눈치보며 ..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니 정신병 걸릴거 같네요 ㅠㅠ 지금은 진짜 맘 편해요. 역시 직장은 사람을 잘만나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지금 일 그만둔지 2주 넘어가는데도 일을 한것보다 훨씬 마음이 가볍네요.. 놀고 있으면 무기력해지고 우울증도 오는데 사무직 다니며 여직원 눈치보느랴 하루하루 긴장을 놓을수 없고 진짜 힘들었는데 글쓴이님도 힘내세요 ㅠㅠ 진짜 많이 힘드시면.. 그만두시는게... 어떤 직장을 구할때 조건도 좋더라도 그 자리가 쉽게 바뀌고 많이 구하고 그런 자리는 단점이 있다는걸 사무직 직장을 다녀보니 뼈저리게 깨달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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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q6785
· 8년 전
참 어디가나 어리고 ***없는 애들이 문제군요 ㅠ 근데 그런 애들 대부분이 주위 분위기를 자기가 유리하게 주도하려하고 가장 힘있다 싶은 실세에겐 비굴할정도로 굽신거리긴 하더라구요 ..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을 당해바서 아는데 이런 애들은 한 번 꽉 받아줘야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같은 경우는 걍 무시하고 버텼는데 나중에 직장을 그만 둔후에 직장 동료의 말을 듣고 알겠더라고요 정말 ***같았다는걸 ..난 내스스로 나보다 어린 애와 싸운다는건 나이값을 못하는거라고 더 먹은 내가 참는게 어른스러운거라고 생각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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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q6785
· 8년 전
님은 부디 저처럼 ***처럼 무작정 참지마시고 부디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길 바래요 ...자기 자신을 지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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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tbird
· 8년 전
저도 싫은 소리를 안하는데요. 스트레스 엄청 나시겠네요.. 전 그럴때 정색하고 제 할거합니다. 투명인간이 떠든다...하고.. 그리고 최대한 그 말을 제 마음에 안담아두죠. 남의 쓰레기를 제 집에 가져올필욘 엄잖아요 무서워마세요 그런 사람은 무서울이유가 전혀 없네요 약하니까 풀 데가 필요해서 님에게 오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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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a
· 8년 전
그냥 지나칠수 없어 댓글 남깁니다.. 제게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저 역시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라 결국 진심은 통하겠지 싶어 모른척,무대응,아무렇지않은척하며 지냈지만 지금은 그 선택을 후회합니다. 사람에 대한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고 더욱 더 힘들었던건 그렇게 아프고 힘들때까지 방치해둔 제 자신에 대한 자책감이었던 것 같아요 너무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님은 그런 저의 전처를 밟지 않길 바래요.. 자기자신을 나쁜 상황과 나쁜 마음에 오랜 시간 방치해두지 마세요 살아보니 꼭 해야 할말은 하고 살아야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