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 환자인데 어느 순간부터 저한테 너무 화가나서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다던지 벽에다 찍어서 입안에서 피가 날정도로 때리니 아프니까 더 화나서 더 때리고 계속 악 순환이네요..
그냥 진짜 세상이 두렵고 무섭고 불안합니다 누군가 나를 죽일 것 같아서 무서워요 잠을 설치고 잠을 자려고할때 밖에서 발소리 같은거 들으면 집중 음… 그냥 무서워요 마음이 쿠쾅거리고 지금도 솔찍히 무서워요ㅠㅠ 가까운 친구,가족,선생님 그냥 못 믿겠고 걱정을 떨쳐내고싶은데 계속 하루마다 생각나고 누군가 나를 죽이면 나는 이렇게 할꺼야라는 생각이 살고싶어서 더 많은 것 같아요 잠도 못자고 그래서 학교가면 피곤하고 계속 무표정이고ㅠㅠ 아무 생각 없고싶은데 자꾸 생각나요 무서워요ㅠㅠ 갑작이 나를 죽이면 어떡하지? 나는 그럼 어떤 대책을 세우지? 그런 생각만 뇌의 맴돌고 가장 생각나는 건 죽으면 어떡하지?? 여서… 살인 하는 사람들한테 가장 궁금한 것 왜 죽이세요? 아ㅠㅠㅠㅠㅠ 자꾸 태어나지 말걸ㅠㅠ 왜 태어나서ㅠㅠㅠㅠ 이 쓸때없는 걱정을 하는지 그런 생각을 해도 안돼요ㅠㅠㅠ 요즘에 자주 그런 것 같은데 아ㅠㅠ 진짜 살고싶어요 죽고싶지않아요 한 80~90정도로 살다가 죽으면 여한이 없는데 다른 건 괜찮은데 사람한테만 죽지않으면ㅠㅠㅠㅠ 다른 건 예방이라도 하는데 사람을 어떡해 예방해요ㅠ 진짜 마음만은 건강하게 살고싶어요ㅠ
커터칼 같은걸론 손목긋기 무서워서 손톱,펜,자로 시도를 해봤어요 근데 딱히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편해지진 않더라구요..근데 오히려 할때보다 하고나서 그 흉터를 보니까 편해졌어요 할땐 무서운데 흉터남은걸 보니까 좋아요 칼로 해보고 싶은데 막상 진짜 날카로운건 무서운데 어떡할까요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으세요 학교 상담에 대한 말만 꺼내도 왜 그러냐고 진심으로 의문에 차서 물어요 제가 우울한 데에는 이유가 없대요 제가 너무 괜찮아보인대요 해명하기도 지쳤어요 그냥 다물고 괜찮은 척 살고 있어요(실제로 괜찮기도 하고, 안 괜찮은 데도 괜찮다고 느끼기도 하고) 부모님 몰래 가보고 싶은데 혹시 부모님 싸인이나 확인이 필요 없는 방법이 있을까요?
세상은 왜 이따구지 다 화난다. 근데 내가 바꿀 순 없으니까.. 내 이야기를 하는 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모든 반복적인게 지치는 요즘.
저는 중1 후반부터 반복적인 우울감을 갖고 있어요 근데 이게 어느 기간에는 정말 괜찮은데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기시작하면 심하게 우울해요 우울했던 기간은 중1후반~중2초반 중2 중후반 (자해? 시작)~ 중3초반 고1 초반 ~ 현재 (자해? 조금씩 다시 시작) 이렇게 괜찮았다 안좋았다 반복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특히 중2중후반엔 친구들이 저보다 다른 애를 좋아하는 거 같고 뭔가 피해망상같은 게 생겨서 진짜 매일을 쉬지않고 울었어요 너무 울어서 부모님이랑 대화하다가 화장실로 뛰쳐가는 건 일상이였구요 매일을 새벽마다 화장실에서 우느라 매일 밤에 거의 2~3시간이 지나서야 누워서 조금 울었던 정도고 이때 자해?를 시작했는데 꽤나 뾰족한? 도구로 살이 파이면서 약간씩 찢기는 거 같은 느낌으로 하는 자해였는데요 솔직히 피는 별로 안났고 솔직히 칼로 한것도 아니라 자해는 아닌 거 같긴해요.. 근데 그 여파로 거뭇거뭇하게 흉같은 게 남기도 햌ㅅ고 부모님한테 들켜서 접긴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고등학교 와서는 애들 모두가 싫어서 그런지 잘 지내는 척 하는것도 너무 힘들어서 대놓고 말하고는 다니긴했는데도 너무 ㅚㅁ들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흉터가 남아서 들킬끼봐 샤프로 심심하면 긁고 우울하면 긁어요 최근에도 친구가 저한테 좀 소홀해진 거 같고 그냥 단기간동안 걔한테 쌓인 건 많은데 말은 못하고 괜찮은 척 해서 스카에서 조용히 엉엉 울면서 샤프로 ***듯이 긁럿어요 정말.. 근데 이게 도피하려고 그러는 거 같고..그리고 분명 원인이 있었어서 이렇게 힘들었던건데 기억이안나요... 친구가 소홀해졌다는 것도 다음날에 기억이안나서 한참동안 생각했을 정도로 기억이 잘 안나요.. 근데 요즘들어 진짜 눈썹칼로 자해하고싶어서 충동적으로 들었다가 약간 무서유ㅗㅅ소 다시 내려놨는데 방금 커터칼 쓰니까 뭔가 진짜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못 끊을까봐 너무 두려워요 저 진짜 자퇴하고싶어요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어요ㅠ.. 요즘에 뇌에선 먹고싶은 음식은 있는데 입맛은 엄청 없고 혼자 밥 먹으러가는 길에 다 무의미해보여서 맨날 가다가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전혀 연관 없는 음식이나 먹고 오네요.. 중2때는 정말 투신 자살 하고싶어서 맨날 건물 옥상들만 봤는데 금은 또 그정도 우울은 아닌 거 같은데 이상하게 너무 힘들고 지쳐요 근데 정신과에 가면 괜히 도망치고싳어만 하는 애로 판정ㄷ받을까봐 너무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이 감정이 다 거짓말이면 어떡하죠? 그럼 저는 뭐가 되는 거죠?
힘들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이며 저 스스로며 악화만 되는 것 같아요 이만큼 이렇게 오랫동안 노력했으면 좀 나아질만도 하잖아요.. 마음 안쪽이 뜨겁도록 답답하고 스스로가 너무너무 미워요 차라리 외부에 티가 나도록 몸이라도 아프면 좋겠는데 그럼 제가 어느정도로 힘든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몸은 너무 건강해서 그게 또 원망스러워요. 아니면 겉에 드러나서 타인들에게 이해라도 받고 싶은건지.. 하지만 이미 이해해주고 있는 사람들은 주변에 정말 많은데.. 힘들어요 너무ㅠ
자꾸 남들이 날 이야기하는것 같고, 말의 의미가 이중적으로 들리고, 옷도 제대로 못입고, 기분도 오락가락하고, 글자도 좀 난독증이 있는것같고, 나쁜 기억이 지배하는것 같고, 있는 그대로로 못보고, 내 인생을 내가 못 살아가는 느낌, 내가 다 시한폭탄급으로 잘못하고있는것 같고, 정신이 제대로 작동이 안된다. 눈물이 많아지고 쉬어도 제대로 못쉬고 내가 느끼는 나 그대로 못 쉬는 이 기분.
2년 전 쯤 자기 혐오에 휩쌓여서 겪은 우울증으로 가족들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방에 숨으며 지내다가. 방청소, 계획표 작성, 운동, 독서, 취미활동 등으로 아주 높은 수준의 삶의 만족도를 고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겪게된 지독한 인간관계와 그로인해 입은 상처들로 인해서 무기력과 우울감, 무력감 등의 수렁으로 자꾸만 빠지게 되고 이겨내는 과정이 길고 힘든 싸움이라는걸 알기에 더 무력해지고 우울해짐과 원망스러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에 겪었던 우울은 혼자만의 방식으로 잘 이겨냈다고 생각했으나 이번에 다시 겪게되는 우울은 두렵고 더 불안합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머리가 멈춘 것 같고 몸이 너무 무거워요
너무 떨려서 저도 모르게 손발이 떨리고 눈도 못마주치겠는데 이상하게 버일랴나요ㅠㅠ 괜참ㅎ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