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좀 과정시켰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전 제 자신이 외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때문에 우울증 증세와 애정결핍이 생긴것 같습니다. 혼나고 맞을때마다 자존감에 혼란이 오기 시작해요. 누가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다들 아프고 슬픔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감정기복이 심해서 울다가 웃다가 까무러치고 다시 울고 웃고..... 반복만 합니다. 주위사람들이 보면 미쳤다고 할 법한 행동들을 많이 합니다. 요즘들어 집착이 강해지고 싸패같은 행동도 하고.
저 말만 이렇게 하지 실제로는 당당하게 욕한마디 못하는 찌질인데요,뭐. 또 횡설수설하네요.
또 2시간 있으면 학원에 가서 한밤중에 옵니다. 장난 안치고 손이 떨려서 글도 제대로 못쓰고. 맨날 혼저 울고 괴로워하고. 나보다는 다른 사람이 괴로웠으면 좋겠어요. 내가 괴로웠고 아팠던 만큼 그사람도. 똑같이. 손에 칼만 쥐어져 있었으면 죽일뻔한 사람도 여럿이에요. 또 굶기네요. 내일 당장 학원시험인데 공부 1도 안하고. 성적 90점대 최상위권이 아닌 중위권만 나와도 맞아죽을 것 같네요. 어제 시험 결과 잘 안나왔다고 아침부터 냉전인 분위기에 3시간 동안 물건으로 맞다가 물건도 다 부러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보다는 직접적으로 잘못이 없는 사람한테로 화가 돌아가네요. 눈마주치면 다 나 노려보는 것 같고. 쳐다***도 않은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 것 같고..ㅋㅋㅋㅋ과대망상증일까요? 제가 진짜로 ***일까요? 저도 어쩔수 없는 약자인가봐요. 직접적으로 해를 가한 사람이 아닌 애꿎은 사람에게 저주도 퍼붓고. 제발 나 괴롭게 한 사람들이 나보다 더 아팠으면 좋겠고 안보였으면 좋겠어요. 저 진짜 어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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