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 올라가는 평범한 여자예요. 글이 되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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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제 고2 올라가는 평범한 여자예요. 글이 되게 길거예요ㅠ..ㅎ 음 일단 저는 새해에 헤어졌어요. 평소에 남자친구가 인기도 많고한데 남자친구 성격상 다 받아주는 성격이어서 여자후배들이 오빠오빠거려도 웃고받아주고 했는데 저는 여자친구로써 그게 너무 싫어서 항상 뭐라고 했었어요. 그러다가 싸운적도 몇번 있었고요. 열흘정도 있으면 남자친구는 유학을 가요. 유학준비 때문에 더 소홀했었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랑은 250일 넘게 사귀었는데 중간에 한번 헤어졌다가 다시만났던거예요. 남자친구 잘못이 컸고 두 달 후에 남자친구가 다시 고백해서 받았던건데 계속 여자문제로 화내다보니까 '이럴려고 다시 연애한게 아닌데', '이럴려고 연애하는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헤어지자 했어요. 안잡더라고요. 그냥미안하고 고마웠다고하고 친구로 잘지내자고 하더라고요. 진짜 차인사람이 두발뻗고 더 잘잔다는말이 맞는 것같아요.. 정말 그때 그말을 왜했나 후회되고 진짜 너무 힘들어서 결국 사실대로 말하고 잡았는데 안잡히더라고요. 다시는 그런일 겪고싶지않다, 난 남자친구로써 자격이 없는것같다 라고하면서요. 헤어진지 5일됐는데 아직까지 힘들어요. 목소리도듣고싶고 연락도 많이하고싶은데 페북보니까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왜카톡안보냐고 카톡보라고하면서 제문자,카톡은 평균 5시간에 한번씩 대답하더라고요. 전화도 한다고 하고 안하고. 그래놓고 자기도아직 사진못지웠다고 저더러밉다고하면서 계속 착각하게해요. 아무래도 지난날들동안 정말 내인생은 불행하다 라고 생각될 정도로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저한테 이 남자친구는 한줄기의 빛같은 존재였어요. 그런데 제가 헤어지자했으니 정말 ***거죠. 지금도 연락 계속 안받아요. 진짜 몇일째 계속 울고 겨울방학이라 공부도 해야하는데 학원숙제도 못하고 이러고있네요.. 진짜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 지금당장은 진짜 죽고싶을만큼 힘들어요. ㅎㅎ.. 필력이 안좋기도하고 지금 멘탈나가서 두서없이 막썼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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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issweet
· 8년 전
헤어지자는말은 그래서 내뱉기전에 충분히생각해야해요 ㅠㅠ이번연애로 많이 경험했으리라생각해요.. 어서 쓰니도 추스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