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민을 매번 하는데 이건 왜 이러는 걸까요 ㅠㅠㅠㅠㅠㅠㅠ 단순한 건 재차 질문해서 알아내면 된다지만, 단순한데도 나만 못 알아듣는 경우가 발생할까봐 두렵고 사람하고 대화하는 상상을 할 때마다 저렇게 될까봐 겁이 덜컥 드네요... 제가 너무 소심해서 이러는 걸까요? 당연한 것도 이해력 부족으로 상대를 답답하게 할까봐 걱정되고 트라우마가 약간 있는 것 같아요ㅠㅠ 이런 걱정을 왜 굳이 사서 하는 걸까요? 도와주세요... 이거 때문에 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일상생활이 안되요 ^^ 운전면허증 받을때 선명한 한줄기 스크래치 때문에 별거 아니지만 이걸 재발급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어요 ㅗ 재발급 하고싶더라도 숫자강박증이 있어서 1월에 할까 2월에 3월에 할까 고민이나 하고 있고 돈 낭비 시간낭비하는게 웃겨도 웃을수 없고 고작 스크래치 사소하니 안하는게 낫다고 하는데 고민이에요 운전면허증 하나 때문에... 선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새벽에 밀려드는 부정적인 생각은 그야말로 파도와 같다. 어디서 오는지도 모르게 끝없이 밀려온다. 거칠게 몰아치고는 곧 사라진다. 그리고 다시 밀려와 다시 나를 지나쳐간다. 수없이 되돌아오는 파도 속에서 언젠가 나는 익사할지도 모르겠다.
새벽에 자다가 깨면요 여러 생각이 자꾸나서 다시 잠이 안와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내가 한살이라도 젊을때 행복해질수는 있는건지 누군가한테 사랑받을수는 있는지 결혼과 연애는 두려우니 혼자 외롭게 살아야될지 늙으면 내모습을 혐오하게 되는건 아닐지 자꾸 늙기전에 가버리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또 내 과거는 왜그랬는지 지나간건 지나간거라고 그냥 잊으라지만 그게 맘대로 되나요 조용해서 그런지 자꾸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다시 잠들기가 어려워요 그냥 새벽에 깼다하면 생각->눈물 루트에요 그냥 인생이란 것에 대해 자꾸만 여러생각이 듭니다 20살때부터 그랬습니다 우울증인가요?
어떤분 사연 보다가 저도 궁금해져서 여쭤봅니다. 어느 정도의 수준을 망상 장애라고 보나요? 이게 망상이 심한건지 사람이라면 다 그런 생각들 할수 있는건지 궁금해요 제가 했던 상상들 몇개 적어보자면 -이상한 사람이 제가 좋아하는 사람 해코지할때 제가 지켜주는 상상 (이건 제가 생각했으면서도 미쳤구나 싶었어요.) - 제가 누군가에게 해코지 당할때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저 지켜주는 상상 - 제가 싫어하는 사람을 염력을 사용해서 계단에서 밀어버리거나 잔인하게 죽이는 상상. -흉가 체험이나 강령술 하는 상상. 유체이탈 하는 상상 -투명인간이 되거나 순간이동으로 출퇴근 하는 상상 -아빠나 동생이랑 트러블 있을때 둘 다 죽... 상상( 말이 씨가 될까봐 일부 생략) .- 싫어하는 사람 저주하는 생각 (하는 방법까지 생각함) 암튼 이렇듯 별 희한한 생각을 가끔? 하긴 하는데 이게 이상한건가요? 원래 보통 사람들은 이런 상상들 안하나요? 이런 생각들이 들때마다 민망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거 몰랐으면 하는 생각도 해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주제에 쉬고 싶은 마음은 대체 뭘까요... 그만두고 싶은데 뭘 그만두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이룬 것도, 하는 것도 없이 시간만 가요.
내일이 끝인 것 같은 기분 그래서 다 상관 없어졌어요
예전부터 주 관심사는 아니였으나 심리 분야에 관심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우울증과 관련 된 것들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트위터 깔아서 이런저런 계정들 팔로우 해두고 구경하는 걸로 시작했어요. 근데 거기에 태그 된 계정들을 들어가보고 들어가보며 이런저런 ㅈㅎ하는 영상들을 많이 구경했습니다. 그냥 피 몇 방울 나는 것들은 봐도 그냥 피구나 하는데 수위가 높은 것들은 볼때마다 가슴이 턱 차오르고 막힙니다. 순식간에 답답해지는데 영상이 무서워 스크롤을 내릴려고 하다가도 어느순간 보니 다시 올려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수위가 정말 높다던 고어 영상들을 볼때랑은 느낌이 조금 달라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팔뚝에 칼을 대는 저를 상상하고 있게 됐습니다. 자꾸 이쪽에 흥미가 생기려는 것 같은데 어떡하먼 좋을까요? 그리고 영상들을 볼 때마다 숨아 턱 차오르는 이유는 정확히 뭐죠?
연락 다 끊었어요
요즘 악몽을 연달아 꾸며 잠자리가 뒤숭숭하다 보니 일상생활을 하는 데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잠을 10시간 또는 그 이상까지 자는데도 행복하지도 않고 오히려 피곤하고 무기력해져요. 또 잠도 몰려오고요. 그래서 두려워요. 이대로 계속 제 인생이 어두운 채로 머무를까 봐. 지난밤엔 드디어 꿈 한 번 안 꾸고 푹 잤는데, 5시간밖에 못 자는 바람에 다시 잠들었거든요. 그랬더니 이후에 잤을 땐 또 악몽을 꿨어요. 가족과 말다툼을 하는 꿈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사라져있었고요. 유쾌하지 않은 꿈들의 연속에 마음이 지쳐 가요. 자기가 두려워요. 힘들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