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공고 다니는 친구랑 전화를 했어요 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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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오랜만에 공고 다니는 친구랑 전화를 했어요 저는 그냥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고요 그냥 잘 통화하고 있었는데 제가 이번에 성적 망했다고 하자마자 친구가 저한테 '그러게 왜 일반고를 갔냐', '넌 일반고 갔으면 *** 것 같았는데 공고를 오지 그랬냐' 이런 말을 하면서 저에게 뭐라고 하는 거예요. 그 친구가 자기 학교에 자부심 굉장한거 알고 있고요 저는 그 친구 공고 원서넣을때 응원하고 자소서 맞춤법 확인도 해주고 많이 도와줬어요 성적도 올리게끔 도와줬고요 (그친구랑 저랑 내신이 20점 넘게 차이났어요) 난 나름 친구한테 잘 해준 것 같은데 친구한테 이런 얘기를 들으니까 왜 내가 이런 소리를 들어야하나 싶더라고요. 안그래도 이번 고1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해(다른과목은 1~3등급이지만 수학이 4등급이에요)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친구한테 이런 얘기를 들으니까 속상하네요.. 제 진로가 전혀 공고가 아닌데 정말 잠깐 공고나 가서 취업할걸 그랬나 생각도 들고 자존감이 낮아졌네요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데 정말 열심히 하면 역사교육과에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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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ovss6yui
· 8년 전
아뇨 나고3인데 공고간다고해도 무조건 성공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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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ojam
· 8년 전
어떤 길이든 상위권만 취업가능한 세상임 님은 그저 역사교육과에 지원하는 사람들만 이기면 됨 공고에서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친구때문에 흔들리면 당신의 길 위에서 낙오자가 되는 것임 노력하면 됨 노력만 있으면 뭘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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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in0423
· 8년 전
제가 아는분이 1~2학년 4등급맞아오시다가 정말 죽어라하셔서 3학년때 1~2등급 맞으셔서 자신이 원하시는 좋은대학교 가셨어요. 물론 1등급도 대학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는 하지만 다 자기하는데 달린거에요. 기 죽지말고 최선을 다하시면됩니다:) 그 분께서는 선생님과의 관계가 두터우셨고 확실히 선생님과 관계가 두터우면 잘 챙겨주시고 밀어주시게 되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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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eegi
· 8년 전
조금만더노력하면 충분히가능할것같아요 친구말은 그냥 흘려들으세용 어린나이인데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넘 보기 좋네용 분명잘될거에여 원하는학교전형어떻게 되는지도 확인해서 그학교가 중요하게보는과목이나 논술전형 뭐이런것도 확인해보세용 제동생은 논술보고 수능 커트라인만 맞춰서 원하던 법학과 갓더영 열심히 준비하시면 분명 잘 될거에용 자기 길만 보세용ㅋㅋ 앞으로 몇년뒤엔 정말 다들 각자의 길을 걷고잇을거에용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