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너무 짜증나요 이제 고3인데... 집에 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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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언니가 너무 짜증나요 이제 고3인데... 집에 들어가면 언니는 핸드폰만 하고 있고 먹은 것도 안 치우고 언니 주변엔 늘어진 게 가득하고 그래도 언니가 힘들어하는 걸 아니까 이해되다가도 집을 치워놓으면 다시 늘어놓는 언니를 보면 화가 막 납니다. 오늘도 보충 끝나고 학원 가기 전에 집 들려서 밥 먹었는데 계속 핸드폰 보느라 저랑 얘기도 안 하다가 핸드폰 꺼지면 와서 자꾸 말을 거네요... 학원 가야 하는데...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서 가상세계에 빠진 언니가 안쓰럽다가도 핸드폰만 보고 있는 언니를 보면 한심하고 또 핸드폰 꺼지면 바쁜 저나 엄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언니도 너무 짜증이 나요 ㅠㅠ 평소에 제가 스스로 마음을 잘 다스릴 땐 괜찮은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저도 많이 예민한가 봅니다 이게 심할 땐 그낭 막 소리지르고 싶고 다 던지고 싶어요 최대한 언니를 피하는 게 대책일까요... 돈 아껴야 해서 집에서 밥 먹는 건데 내일부터는 그냥 밖에서 먹을까 생각 중입니다 형편이 안 좋아서 부모님께 너무 미안한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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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abear
· 8년 전
도시락 싸가세요 사람은 절대 안 변하더라구요.. 포기하는 쪽이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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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ming
· 8년 전
윗분말이 맞아요.. 사람 안 변해요. 저희언니도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그냥 마주치지 않는게 상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