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악해왔다 존재를 인정받으려 쓸모있는 소중한 인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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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발악해왔다 존재를 인정받으려 쓸모있는 소중한 인간이 되고 싶어서 발악해왔다 중학생때 공부를 잘하면 선생님이 좋아하고 칭찬하고 가치있는 사람으로 여겨주는 모습을 봤다 공부를 못하면 선생님께 무시받았고 가치없게 여겨지는모습을 봤다 그때 난 생각했다 보고 등수 높으면 소중한 사람이 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높은 등수를받기 위해 공부만 했고 높은등수를받았다 선생님들이 날 알아봐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었다 그냥 그 살아있다는 것 자체로도 소중히 여김을 받는아이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았다 나는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 나의 존재가치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구나 어른이 되었다 일을하면 일이 익숙해지면 사람들이 날 인식하고 나에게 말을 건다 아무도 날 두눈으로 봐주지않았는데 같은 일하는사람으로서 날 인식한다 그러나 일이 끝나고 나면 난 또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돌아간다 오늘은 너무 힘들다 평소같았으면 나 자신 스스로 나에게 넌 소중하다고 말해줬겠지만 오늘은 그럴 여력이없네 나 자신도 지쳐서 어떤 말을 해줄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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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miim
· 8년 전
오늘 많이 힘든 하루였죠? 잘 버티셨어요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일거에요 살아있는 것 만으로,존재한다는 것 만으로 저에게 큰 기쁨이 되는 마카님 오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지친 마카님 대신 마카님의 더 나은 내일과 행복을 바랄게요 당신은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불덮고 가장 편한 자세로 푹 주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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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me
· 8년 전
공감되는 부분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