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떤애랑 진짜 오랫동안 친했는데 항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제가 어떤애랑 진짜 오랫동안 친했는데 항상 애들이 한번씩 볼때마다 하는 소리가 걔가 너 싫어하는 줄 알았다 할 정도로 진짜 막 대한 애가 있었어요. 몇 년간 참았는데 어느날 진짜 연끊을 생각까지 하면서 마지막기회로 좀 고쳐달라했어요.(1년에 두번꼴로 말해도 처음에만 듣다가 뒤로가서 그대로였음)어느 날 그 애가 뭘 사주면 진짜 뻔뻔하게 자리에서 안 일어나고 많이 먹으려고 욕심부리고 고마워하는 기색도 없고 맨날 얻어먹고 한번도 사준 적 없어서 애들 사이에서 얘기가 나왔죠 .저도 불만이었고 전 한번 사주고 얻어 먹을때 눈치 좀 보고 물떠주고 다 먹고 고맙다해서 애들이 저한텐 뭐라안했거든요? 근데 애들이 넌 왜 안사주냐하면 갑자기 맞아 글쓴이너~거리면서 제 탓으로 돌려서 매번 쏙빠져나가고 절대 안사주고 저만 이상하게 만들어서 불만이었고 정말 10번 넘게 사주는데 뻔뻔한태도도 저도 많이 사주진 않았지만 불만이었어요. 근데 어느날 저한테 10만원이 생겼다 자랑하는데 한참 얘기 나온 시기라 제가 친구들 언급하면서 걔네가 맨날 얻어먹고 돌려주는게 없으니까 좀 서운해하는 것 같다.그래서 난 좀 사주려한다.거리면서 눈치를 주는데 뜸들이다가 하는 소리가 애들한테 나 돈생긴거 말하지마 사달라한다.이소린거에요. 말하지 말라했지만 전 속으로 화났어요.그리고 애들이랑 얘기 나왔을때 걔가 얻어먹는걸로 얘기 나오면 얘기하자해서 몇일 고민하다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말하고 풀자 카톡하는데 애들이 불만 말하니 사과하고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 하고 끝내더군요.(저한텐 사과안하고요) 애들이 10만원 얘기도 하자고 근데 너가 말하면 안되는데 해준거니까 즉시 말한것처럼 하자해서 그렇게 했고 말하지 말라했는데 말해서 미안하지만 풀어야할 것 같다하고 말했더니 애들한텐 사과하고 갠톡으로 저한테 따로 따지더군요.알고보니 말할 수 없는 사정도 상황모면을 위한 거짓말이었어요.전 일단 말한 이유는 다 풀어야지 냅뒀다 걸려서 더 커질 것 같아서 말했고 또 얘기하다보니 난 몇년동안 당한짓이 쌓여서 너한테 화가 나고 너무 길다.직접 만나서 얘기하자했고, 그애는 자꾸 대화를 요구했어요. 전 화가나 욕을 할까 말걸지 말아달라하니 당시 사과받은 친구들중 하나한테 벌써부터 자기편을 만들려들고 제가 단톡방 나가니 갠톡으로 저한테 말걸지 말라는데 언제 초대해?태연하게 말을 걸더라구요.그리곤 또 뒤에가서 찔러봤는데 화났어ㅋㅋ거리고요.또 대화하자 난 학교가서 애들이랑 잘밥먹고 싶다.태평한 소리만 내서 넌 밥 걱정이나 해?신발ㅋㅋ거리면서 처음으로 몇년동안 욕하면서 화낸적 없었는데 그랬더니 뒤로 가서 또 걔가 욕하니 연끊자 할뻔했다 내 잘못 모르겠다거리니 연끊자는걸 전 6년을 고민하다 얼마전 결심햤는데 제가 화 한번 냈다고 단번에 끊자는 생각 들었다해서 정뚝떨어졌습니다. 다음날 만나서 제가 쌓인걸 차분히 얘기하고(끝까지 어물쩡 대답) 연끊자 하고 집 갈려하니 오랜시간 얘기하고 가려니 하는 소리가 인사는해도 되지? 거절했고 집가려는데 본인같은 친구사귀지 말라 사과 비슷한 늬앙스로 말하더니 다음날 또 상황모르는 친구한테 10만원 얘기만 하는데 본인좋게 포장하고 별소릴 다해서 ㅆ년 만들었습니다. 제가 묻고 싶은건 전체적으론 제가 잘못했다 생각 안하지만 그 아이가 말한 10만원 얘기도 앞뒤상황 따져서 제가 ㅆㄴ소리 들을 정도로 잘못한건가요? 제 개인적 상황빼곤 미화 없이 객관성 있게 쓸려 노력한 글입니다.
댓글 9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dorable90
· 7년 전
정말 뭣같다고 생각해요 정말 신발같은 친구네 와 그지본성도 정도가있지 연끊어요 무조건끊어요 무조건 해밖에 더되는 친구일까요? 아무말 대잔치네 증말 연끊는게 돈벌고 감정벌고 시간버는 길인것 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adorable90
· 7년 전
그리고 친하다고 막 대하는거 친구아니예요 그냥 깔보는거지 저도 그런친구 있었는데 사과는 무슨 왜 내가 이해못하는지를 이해못하던걸요. 그래서 그냥 연끊었습니다 인사도 하지말라고 하시고 말걸면 죽탱이 날린다고 해요 증말 답없네 휴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adorable90 이미 연 끊은지는 오래 됐습니다.근데 나중에 발목 잡고 이상한 소문 낼까봐 걱정도 되네요.제가 가장 궁금한게 10만원 그걸 말한게 그리 잘못한 건가요?저보고 뒤에서 입***싼ㄴ이라 하더군요ㅋㅋ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adorable90 걘 그냥 말하지 말랬는데 한거만 생각하고 제가 그동안 쌓였다는건 신경도 안쓰고 말하지 말라는데 한 것만 문제거리고 싸웠다고 생각한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dorable90
· 7년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정도 상황에서 대체 누가 예의를 지켜야 하는건가요 일방적인 깔봄에 예의갖춰 부탁을해도 무시하는 사람한테 예의를 지켜야 하는게 도리인가요? 이정도 상황이면 욕먹을 사람은 온전히 저쪽입니다 물론 말한게 잘한건 아닌거지만 상대가 안바뀌는데 그럼 뭘해야 하나요 증말 이상한 사람이네요. 이상한 소문내도 알사람은 압니다 그리고 이상한소문때문에 발목잡혀도 상대가 거짓이지 마카님이 거짓을 말한게 아니잖아요 캡쳐나 증거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사실은 바뀌지않으니까여 피해자는 늘거고 그들이 증인이되줄거예요.암튼 너무 고생하셨네요 몇년을 그렇게 지냈는지 참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adorable90 감사합니다.정말 듣고 싶은 대답이었네요.워낙 소심한 성격이기도하고 어쩌다 그사건관련 애들이랑 자연적?으로 어색해지고 그애랑 노는거보고 괜히 가끔 어디 한부분쯤은 잘못한걸까 이상한 소리하고 다니면 어쩌지 우울해질때가 많았는데 명답을 주셨어요.덕분에 답답한 속 뚫고 잡니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adorable90 10년 가까이 참았고 정말 끝이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dorable90
· 7년 전
정말 다행입니다 꿀잠주무세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adorable90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