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로 내가 이 앱을 중1때부터 썼고 지금이 고2인데 아직도 이앱이 내폰에 깔려있는게 욘난게 신기하다. 가끔 들어와서 글쓰기는 하는데, 음...걍 욘나게 신기함. 음, 내가 ***게 맞는듯하네
******가 뭘 안다고 ***이야 시비도 작작 털어야지 *** ***인가? 죽었으면 좋겠네
힘들면 힘내지 마 그래도 되니까 쉬어 잘 자
저는 산책을 좋아하는 여중생입니다. 산책은 맨날 똑같은 곳으로만 다니는 편인데 요즘엔 새로운 길을 찾***니며 산책을 다닙니다. 근데 최근에 자꾸 새로운 길에 들어설 때면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머리도 어지러워지고 속도 안 좋아집니다. 가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뻔 한 적도 몇 번 있습니다. 그냥 원래도 몸이 좋지 않은 편이라 그런 것이라며 넘겼지만, 자꾸만 그런 증상들이 반복되니 정신적 요인이 아닐까 싶어 글 남깁니다. 이런 증상에 대해 아는 것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미안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요 엄마가 옛날에 이래서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해서 그런 것 같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빠는 화가나면 주체를 못했고 엄마는 그럴때마다 우리를 방 안에 있으라고 하고 엄마랑 아빠랑 다퉜어요 그러고 나면 혹은 종종 가끔씩 엄마가 이런 엄마라서 미안하다고 좀 더 좋은 남편을 만났어야했는데 미안하다고 그랬어오 자주 저는 그말이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미안하다는 말이 싫은건지도 몰라요 저는 정신과 의사가 아니지만 어쩌면 이것때문일지도 몰라요 그래서 미안하다는 말을 잘 못해요 항상 뭐든 모든 이유를 설명하고 나서 충분히 대화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미안하다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겠다고 말해요 싸워본적도 몇번 없지만 서로를 존중하면서 하는 싸움을 할때는 항상 그래왔어요 그런데 제 친구는 저와 반대에요 무슨이유가 있든 항상 사과가 맨 앞에 있어야 한대요.합당한 말이죠 그렇죠 사과가 먼저죠 더욱이 제가 잘못한거고 그 친구가 화가난거면 저는 그 친구가 원하는 방식에 맞춰서 사과를 하는게 맞았어요 그런데 저는 그게 너무 어색해요 그리고 저는 그 친구가 그런 저를 이해 못하는 줄 알고 끝까지 이유들을 설명했어요 근데 친구는 그게 아니었대요 마지막에 사과하는게 제 방식인건 알았지만 친구는 그냥 그냥 사과를 먼저하는 걸 원했대요 저를 이해했대요 알고있었대요 그런데 그냥 먼저 사과하는 걸 원했던거에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내 모든걸 변명으로 생각하는건가 내가 사과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싶어서 계속해서 설명했는데 그게 아니었대요 그리고 그 친구는 본인이 말했던대로 항상 사과를 먼저해요 그런데 저는 사과가 싫어요 미안하다는 말이 싫어요 하지 말았으면좋겠고 저도 하는게 어색해요 그냥 서로 화났던 부분을 이해하고 사과는 그 다음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미안하다는 말이 싫다니 얼마나 꼬인생각이에요 제가 이런 말을 한다면 당연히 그 친구는 저를 이해해주겠지만 저와 계속 가까이하고 싶을까요 그냥 누구든 제 친구들 모두 제 꼬인 속얘기들을 들으면 저와 계속 가까이 지내고 싶을까요 이대로는 이런 얘기를 속마음을 그 친구한테 그대로 털어놓고 더 가까워질 것 같아요 저는 사람이랑 필요이상으로 가까워지기 싫어요 제 추한 모습을 그만 보여주고 싶어오 이런 말들을 가족한테도 하기 싫고 친구에게도 하기 싫어요 가끔 힘들다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한 적이 있었는데 모두 힘겨워서 그런지 넘어가려고 분위기를 풀려고 하거나 저에게 더 나아지기위한 조언을 해주거나 분위기가 너무 많이 무거워졌어요 울고싶어서 한 얘기가 아닌데 기어코 저를 울게 만드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래서 속얘기를 아무한테도 하기 싫어요 후회밖에 한 적이 없어서 저는 이상한 사람인가요? 저는 우울한 사람인가요?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 사실은 다들 이렇게 사는건데 우울한 척을 하는걸까요 패션우울증이라는 말이 있던데 저도 동정을 받을려고 그리고 못난 모습을 정신병 뒤에 숨길려고 이유를 만들려고 하는 추잡한 사람인걸까요 모르겠어요 누가 좀 알려주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집안 사정이 너무 안좋아져서 요번 학기는 휴학 하기로 했습니다.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동안 친구들과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고 저와 제일 친했던 친구가 저에게 학교 생활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다가 전학생이랑 베프가 되었다고 자랑했습니다. 제가 학교를 못다니게되서 어쩔수 없는거지만 요즘 다른 친구들과 너무 멀어진 기분이 듭니다. 친구에게서 전학생들 얘기를 듣다가 미술에 정말로 재능이 있는 친구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친구는 전시회도 열고 미술 재능 어쩌구도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제가 제일 자신 있는건 미술인데 저보다 재능이 있고 부모님이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신다니.. 너무나도 질투가 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꾸만 그 친구와 저를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만난적도 없는 친군데 집안사정은 정말 어쩔수 없는건데 원망하고 제가 제일 자신 있어하는걸 그 친구가 빼앗은 기분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정말 제 자신이 밉고 싫습니다..항상 상타고 누구보다 열심히 했지만 그친구가 다 차지할거 같아 무섭습니다.. 친구들도 제가 모르는 사이에 너무 달라져있고 다 남을 흉보기 바쁩니다.. 이런 친구들이랑 어떻게 계속 어울리고 잘 지낼수 있어야할지 모르겠고 너무 힘들어요 ㅠㅠ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학생입니다. 저는 학교를 포기하고 다시 수능을 준비하고 싶어요. 하지만 전 해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어요. 제가 다시 한국에 돌아가서 수능을 본다면 사람들은 저를 실패자로 보겠죠? 그냥 학교를 자퇴하고 다시 들어갈 학교를 찾는 것 뿐인데 죄인이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전 어떻게 해야 좋을 까요? 이곳에 남는 건 너무 어려워요. 전 혼자거든요..
지금 중3이고 같은 반 남사친에게 심한 성희롱을 들었어요.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기회를 이미 줬던 상태에서 한번 더 제 성희롱을 했더라구요. 너무 역겹고 무서웠어요. 주변에선 그냥 폭로해라, 손절해라 하는데… 문제는 그 친구를 제가 손절하거나 폭로를 했을 때 이후가 더 버티기 힘들 것 같아요. 전에 한번 기회 줬을 때도 멀어졌었는데… 그때는 그 친구를 마주치기만 해도 숨이 잘 안쉬어지고 손 떨리고 심장이 되게 빨리 뛰고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그 친구 인생을 망쳐버린 것 같고 아마 저때문에 잃은 것들도 많을텐데 그러면 저를 원망해서 해코지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그 친구가 힘들어할 것 같아서 죄책감이 들어요…. 그런 생각 들면 안되는 거 알면서도 그게 너무 무서워요. 차라리 지금처럼 아무것도 모른 척 지내는 게 마음은 더 편할 것 같은데, 주변 사람들이 제발 끊으라고 하고… 저도 사실 연을 끊는 게 맞는 것 같긴 한데, 연 끊고 나면 제가 못 견딜 것 같아서 그게 문제예요. 그렇다고 손절이나 폭로를 하자니 제가 그 친구 볼때마다 너무 괴롭고 무섭고… 죄책감 들 필요 없는 거 아는데도 그냥 너무 무섭고 제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요 너무 한심해요 그냥 마음 편히 연 끊고 신경 끄고 살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 너무 힘들어요.
이 앱에 첫 사연을 올린게 작년 11월20일이더라고요 진짜 얼마전같은데 벌써 그게 거의 일년전이라는게..믿기지않고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데 저는 그만큼 성장하고 나아진게 없는거같아 무서워요 자꾸만 남들보다 뒤쳐지고 부족해지는거같아서요 저 정말 어떡하죠 물론 과거보다 자책도 덜하려하고 무언가 조금씩 바뀌긴했죠 근데 최종적으로 큰 고민의 원인들은 다 변하지 않아요 벌써 16살이나 되어서 이런고민들은 집어치우고 공부해야하는데 제 자신이 왜이리 부족해진걸까요 더 공허하고 외롭고 불안해요 정말 막막해요 제가 내년에 고1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라요 아직 성숙해지지않았고 고등학생 될 준비도 안됬는데 정말 어떡해요 이렇게 고민을 남겨도 해결되는건 ㄱ결국 없겠죠 제가 바뀌어야하는데 ,, 울고싶네요 결국 제가 자초한일인거같아요 제가 절 망친건가봐요 그렇게 게으르고 무기력하고 노력을 안해서 망가졌어요 남들처럼 잘 살았으면 아무일없이 잘 살았으면 지금의 전 이러지 않을텐데 굳이 이렇게 안힘들어도 될텐데
저는 사람이 필요해요 그래야 내 자신을 보게되고 기억을 찾게되요 사람이필요해요 그래야 내가 데이터를 쌓게되고 뭘 할 수 있을지 뭘하게될지 알 ㅅ ㅜ있게되어요 그동안 사람들이 나를 너무 버리고살았어요 저한텐 사람이 꼭필요해요 그러니까 도와주세요 14년간 혼자였어요 제바ㅐㄹ요 부탁합니다 카톡아이디 CCHIN9HA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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