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다른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며칠 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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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학교가 다른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며칠 전부터 서운함을 표하더라구요. '너는 맨날 니네 학교 친구들이랑만 놀고 나랑은 안 놀아주고' 이런 식으로요. 근데 저는 인문계라 야자가 있고 이 친구는 특성화라 야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어제 놀았습니다. 근데 며칠 전부터 계속 연락이 옵니다. 카톡이나 문자만 오면 다행인데 전화가 옵니다. 그것도 딱 제가 공부하는 시간에요. 이제 곧 저는 고3이고 이과라 지금 현재 해야되는 수학, 즉 대입시험이나 적성평가에 필요한 수학이 6개가 됩니다. 그리고 적어도 11시부터는 공부를 시작해야 2시에는 잠을 잘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친구가 10시부터 전화가 옵니다. 그래서 전화를 받고ㅔ 끊으면 12시가 좀 넘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씻고 준비하면 1시입니다. 그러면 저는 4시에 잠을 잡니다. 그리고 6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하고 학교를 갑니다. 방학 전 며칠동안은 줄곧 이랬습니다. 제가 전화를 끊으려고 하면 삐치더라구요. 실망이라며. 자기는 드라마 포기하고 전화하는거라며. 이렇게라도 안 하면 니랑 연락 언제 하겠냐고... 성격상 거절도 못할뿐더러 저렇게 얘기하면 미안해서라도 못 끊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방학을 했습니다. 방학식날 놀자며 불러내더라구요. 그걸 학원 핑계를 대고 거절을 하고 집에와서 못 다 잔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토, 일요일은 그 친구가 알바를 갑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놀러오라고 졸랐습니다. 저는 그 친구한테 다른 친구 만난다고 말을 하고 집에서 편히 쉬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그 친구한테 너무 소홀했던 것 같아 방과후학교를 마친 뒤 놀았습니다. 헤어지는 것도 엄마가 부른다고 하여 헤어지고 8시 반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때부터 준비하여 공부를 했었습니다. 근데 계속해서 전화가 울리는 겁니다. 폰을 무음으로 해놓고 공부를 하고 나니 부재중이 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에 대한 불만은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자꾸 쓸데 없는 것을 같이 하자고 강요합니다. 거절을 못하는 지라 같이 해주긴 하는데 이번에는 다이어리를 만들자는 겁니다. 우리 사진으로 된. 사진 편집을 절 시키고, 레이아웃은 자신이 다 해놓았다고... 걔한테 이 시기가 중요하다고 몇번이나 강요해봤지만 듣질 않습니다. 그리고 머리 기르라고 합니다. 저는 들어보지도 못한 계획을 말하면서 말입니다. 고3 졸업 다음날에 같이 여행가서 한복입자는 계획을요. ... 저는 얘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렇게 쓰고 나니 저 진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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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gu9
· 7년 전
***같네요 진짜ㅋㅋ 단호하게말하고 안돼면 끊어요 저도 특성화고다니는데 매일자격증학원가고 야자로 공부하느라바빴어요 근데 제친구는 메이크업하는애라 같이학원다니는애만 논다고 질투하더라고요 전 나름 틈내서 놀고 잘지내고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이부분은 어쩔수없다고 말했더니 연락을 끊더라고요 전 그애안붙잡은거 아쉽긴해도 잘한일이라고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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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y9377
· 7년 전
음 그친구는 님을 엄청 좋아하거나..아님 친구가 없어서 님한테 매달리는 듯요..님을 정말 좋아하고 소중한 친구로 여긴다면 님을 배려하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 친구분은 너무 이기적이네요..지금 대입시기이고 중요한 고3시기인데..흠.. 밤마다 전화하고 놀자하고 그러는건...'나 심심하니까 나랑 좀 놀아줘'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네요 쩝. 당분간 전화는 받지마시고 문자도 늦게 답하세요..공부하느라 못봤다고요..그리고 솔직히 고3인데 폰볼시간이 어디 있나요ㅡㅡ공부하느라 바쁠텐데 말이죠ㅜ 친구한테 솔직한 심정을 말하세요..공부하는데에 지장있다고 하면서요..그런데도 님을 이해못하고 계속 그런다면 연락 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