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다른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며칠 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학교가 다른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며칠 전부터 서운함을 표하더라구요. '너는 맨날 니네 학교 친구들이랑만 놀고 나랑은 안 놀아주고' 이런 식으로요. 근데 저는 인문계라 야자가 있고 이 친구는 특성화라 야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어제 놀았습니다. 근데 며칠 전부터 계속 연락이 옵니다. 카톡이나 문자만 오면 다행인데 전화가 옵니다. 그것도 딱 제가 공부하는 시간에요. 이제 곧 저는 고3이고 이과라 지금 현재 해야되는 수학, 즉 대입시험이나 적성평가에 필요한 수학이 6개가 됩니다. 그리고 적어도 11시부터는 공부를 시작해야 2시에는 잠을 잘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친구가 10시부터 전화가 옵니다. 그래서 전화를 받고ㅔ 끊으면 12시가 좀 넘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씻고 준비하면 1시입니다. 그러면 저는 4시에 잠을 잡니다. 그리고 6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하고 학교를 갑니다. 방학 전 며칠동안은 줄곧 이랬습니다. 제가 전화를 끊으려고 하면 삐치더라구요. 실망이라며. 자기는 드라마 포기하고 전화하는거라며. 이렇게라도 안 하면 니랑 연락 언제 하겠냐고... 성격상 거절도 못할뿐더러 저렇게 얘기하면 미안해서라도 못 끊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방학을 했습니다. 방학식날 놀자며 불러내더라구요. 그걸 학원 핑계를 대고 거절을 하고 집에와서 못 다 잔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토, 일요일은 그 친구가 알바를 갑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놀러오라고 졸랐습니다. 저는 그 친구한테 다른 친구 만난다고 말을 하고 집에서 편히 쉬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그 친구한테 너무 소홀했던 것 같아 방과후학교를 마친 뒤 놀았습니다. 헤어지는 것도 엄마가 부른다고 하여 헤어지고 8시 반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때부터 준비하여 공부를 했었습니다. 근데 계속해서 전화가 울리는 겁니다. 폰을 무음으로 해놓고 공부를 하고 나니 부재중이 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에 대한 불만은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자꾸 쓸데 없는 것을 같이 하자고 강요합니다. 거절을 못하는 지라 같이 해주긴 하는데 이번에는 다이어리를 만들자는 겁니다. 우리 사진으로 된. 사진 편집을 절 ***고, 레이아웃은 자신이 다 해놓았다고... 걔한테 이 시기가 중요하다고 몇번이나 강요해봤지만 듣질 않습니다. 그리고 머리 기르라고 합니다. 저는 들어***도 못한 계획을 말하면서 말입니다. 고3 졸업 다음날에 같이 여행가서 한복입자는 계획을요. ... 저는 얘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렇게 쓰고 나니 저 진짜 ***같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onggu9
· 8년 전
***같네요 진짜ㅋㅋ 단호하게말하고 안돼면 끊어요 저도 특성화고다니는데 매일자격증학원가고 야자로 공부하느라바빴어요 근데 제친구는 메이크업하는애라 같이학원다니는애만 논다고 질투하더라고요 전 나름 틈내서 놀고 잘지내고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이부분은 어쩔수없다고 말했더니 연락을 끊더라고요 전 그애안붙잡은거 아쉽긴해도 잘한일이라고생각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sy9377
· 8년 전
음 그친구는 님을 엄청 좋아하거나..아님 친구가 없어서 님한테 매달리는 듯요..님을 정말 좋아하고 소중한 친구로 여긴다면 님을 배려하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 친구분은 너무 이기적이네요..지금 대입시기이고 중요한 고3시기인데..흠.. 밤마다 전화하고 놀자하고 그러는건...'나 심심하니까 나랑 좀 놀아줘'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네요 쩝. 당분간 전화는 받지마시고 문자도 늦게 답하세요..공부하느라 못봤다고요..그리고 솔직히 고3인데 폰볼시간이 어디 있나요ㅡㅡ공부하느라 바쁠텐데 말이죠ㅜ 친구한테 솔직한 심정을 말하세요..공부하는데에 지장있다고 하면서요..그런데도 님을 이해못하고 계속 그런다면 연락 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