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내가 하고싶은게 뭘까.한참을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는 나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고 한심하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내가 원하는 건 결코 아닌데
내가 행복하자고 나와 가까운 사람을 아프게 하는 건
더더욱 무섭고 슬프다.그래서 자꾸 자꾸 날 원망하게 된다.
나의 행복은 내것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게 힘들다.
불공평하다.정말..세상 모든게..
외로워요 내가 한심하고 바보같아서 죽고 싶어요
제가 다 잘못했어요..죄송합니다....
또다시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 온다
이상한 사람들이 늘어서 알림이 와도 기쁘기보단 또 무슨 소리를 할지 솔직히 겁부터 난다..
할 게 있고 해야 한다는 걸 아는데 안하고 뒹굴거리고 심심하다 하는
네가 나에게 고민을 말해보라 할 때마다 말을 할까 싶다가도 나를 못믿어서 매번 입을 닫아버리네
상처가 아프니까 잡념이 좀 사라지는것 같기도.... 상처에 다시 집중하게 된다.. 안되는데..
뭔갈 게워내고 싶은데 아무것도 게워낼게없어 마음이 텅 비었다
가슴을 열어서 속을 솜으로 가득 채우고싶음 그래야 이 공허함이 사라질 것 같음
어느때부턴가 내가 통찰력이 부족해졌고 그리고 화병으로 번졌다. 진짜 맨날 인형처럼 다른 사람들한테 좌지우지 하는것 같을때마다 화병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