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 행동 자체를 바꾸고 싶은 마음은 없어서 글 쓰는게 맞나 싶습니다. 상처를 낸 크기가 크지도 않고 시간이 지나고 문제 상황이 변하면 저절로 괜찮아질것 같고, 당장에 이 외에 다른 방법의 해소법이 생각이 안 나서요... 그럼에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뭘까 하고서 열심히 생각중이예요 1. 왼쪽 발목에 1-2cm 정도 크기의 작은 상처를 내고 있습니다. 증상은 고2 부터 현재까지, 대학교를 졸업한 지금까지입니다. 2.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제 생각에 많이 하지 못 했을 때, 공부를 하지 않다가 집에 고3인 동생과 제가 비교될 때(아무도 제게 동생과 저를 비교하지 않지만 제가 저 스스로를 비교합니다) 계획을 지키지 않을 때 주로 하게 됩니다. 3. 공부를 하더라도 그 동기가 비교에 있을 때 자존심이 상하고 저 자신에게 실망스러운 감정이 들어 하기도 합니다. 4. 상처를 내는 이유는 2,3의 상황에서 제 자신에게 화가 나서입니다. 쓰면서도 수치스럽네요. 얼마나 말도 안 되어 보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복잡한 기분이 듭니다ㅜㅜ 결국 모든 문제는 제게 있다는 걸 곱씹게 되네요 이유를 쭉 적고 보면 계획을 세우고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가는 한 인간이 될 수만 있다면 저는 더이상 상처를 내지 않아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계획을 세우더라도 실패할 수도 있고 습관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많이 실패할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다음에는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법은 계속 반복하는 수 밖에 없겠죠??ㅜㅜ그러다보면 괜찮아지겠죠?? 결국 뭘 얻고 싶어서 이 글을 적은건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한 가지 확실한건, 저랑 비슷한 습관을 가지신 분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은 현재 학년때 배우는 것을 작년부터 배우고 있다보니 100점을 맞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있고 혼자 공부하고 있어요. 주변에서 성실하다고는 하지만 한문제만 틀려도 열등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예를들어, 학원을 다니는 얘들이 100점을 맞았다고 치면 저는 한개 틀려서 95점이 되어도 만족하지 못하고 열등감을 느껴요. 그래서 요즘엔 열등감이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잠을 못자고 그래서 성적이 더 낮아지는 것 같아요.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고요.
고3 때 친구관계 문제로 극심한 우울증을 앓아 수능에서 고배를 마셨고, 이후 편입 하나만 보고 학점 이수를 위해 스무살의 나이에 방통대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현재, 2학년으로 원서 접수는 두달 남짓 남았고, 집 앞 24시간 무인 스터디카페에서 좌석 제공되는 청소알바를 하며 공부에 찌들어 살고 있습니다. 식비 아끼려고 도시락 싸서 다니고, 2년째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커피와 인공눈물을 달고 살면서요. 가족에게 응원과 격려를 받지 못할 뿐더러, 가족들 때문에 집이 오히려 불편하고 불행한 공간인 저에겐 편입 성공이 정말 간절한 목표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이 악물고 악착같이 버티려고 죽어라 공부하는데, 내가 잘 가고 있는 것인지 자꾸만 의문이 듭니다. 더 열심히 하고 싶은데 체력이 따라주지 않을 때면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지치고 힘든데 이런 날들을 버티면 좋은 날이 올까요?
지금 한 시험이 2주 정도 남았는데 여전히 집중이 안되네요... 지금도 영어 하다가 이런 고민글이나 적고 있고... 표현이라도 하면 나아지는 기분이라 일단 적어보는데 이거 맞나...
안녕하세요 기숙사학교에 다니는 고2이과생입니다. 제위에 형이 하나 있는데 공부를 좀 놨어요. 그러다 보니 저한테 기대가 커지면서 의대 아니면 대학도 가지말라는 느낌으로 말하고있어요 공부도 못하진 않고 인서울할수있는 성적이니까 무조건 의치한약수 아니면 로스쿨 가라며 압박을 줍니다.. 전 사실 응급구조학과가서 소방 구급대원하며 살고싶은데 말 한번 꺼냈다가 이러려고 공부시킨줄 아냐 돈 아깝다 소리만 들었어요 형도 차태워다 주면서 너라도 공부 제대로 하라고 하고 그래요.. 사실 외가랑 사이가 안좋거든요, 추석때 같이 밥먹고있는데도 제가 성공해야지 외가한테 떳떳해진다드니 뭐라니 하고 먹고있는 와중에도 시험기간인데 밥 다먹고 스터디카페갈꺼지? 하고 은근히 가라는식으로 말합니다 너무 숨막혀요 절위해서가 아니고 어머니 꼭두각시로 일하고있는것같아요 어머니는 니가 형만큼 죽을만큼 힘든적은 없으니까 더 해라 하시는데 ( 형 학창시절에 너무 힘들어해서..) 기숙사 화장실 구석에서 애들 눈치보고 손목 그으면서 살고있는 저에게 이말은 좀 그래요 힘들어서 푸념해봤습니다 화이팅 모두
고등학교 평균 6등급이었고 현재 디자인과 다니는 20살입니다. 전 고등학생 때 부모님께서 시켜서 억지로 입시미술을 했습니다. 입시미술 하는 매일이 고통이었어요. 부모님이 지나치게 제 진로에 개입을 했다고 생각했고 부모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지금도 제가 대학교 들어가서 마음이 편하다는 부모님을 보고 있으면 속에서는 화가 납니다. 대학에 합격하고 나서도 자퇴를 생각하고 재수를 생각했어요. 어릴 때부터 교사라는 꿈이 있었어서 교직이수 하려고 열심히 버텨서 과탑을 했어요. 1학기 땐 못 들었지만 2학기 때 디자인 전공을 듣게 되었는데 진짜 수업 나가기가 싫어져요. 몇 주를 생각해도 좋은 디자인이 떠오르지 않고 떠오르더라도 생각만큼 표현이 안 나와요. 솔직히 하기도 싫어져서 미루고 그랬어요. 그래서 중간고사인 과제가 2개 있는데 하나는 제 시간 안에 못 끝내 감점받고 다른 작품 하나는 앞에 말한 과제에 정신이 없어 미제출했어요. 진짜 과제 미제출 해 본 적도 처음인데.. 그냥 과탑도 망했고 교직이수도 망했다는 생각에 그냥 학교 다니는 이유를 모르겠고 그냥 막막합니다… 그냥 학교 갈 의지가 안 생겨요. 근데 친구들 디자인을 보니 진짜 나는 경쟁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입시미술 할 때부터 디자인과 가기 싫었는데 진짜 안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집에서도 무시 많이 받아서 그냥 재수하고 싶은데 또 성적을 올릴 자신은 없고 이런 제가 그냥 너무 한심합니다.. 부모님은 디자인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타 전공, 재수 이야기 나오면 그냥 못 들은 척 하시고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조언을 좀 주실 수 있을까요ㅠ
은둔생활이 편해져서 큰일 났어요. 선택적으로 밝게 활동할 수는 있지만 진짜 내 성격은 아니라서 불편해요. 남들은 내학년에자격증을따고동아리를다니고 바쁘게 살던데 저는 밥 챙겨먹는 것 조차 귀찮아요. 평범한 삶에 정답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적당한 과제만 하고 게임만 하고 영상만 보고. 이제 희망에 가득차기보다는 단점을 먼저 귀따갑게 듣기 시작할 나이인데, 하염없이 서투름에 우울해지기만 하네요. 의식해서 의욕을 낸다는 것이 너무 어려워요.
18살 여자입니다 중학교때는 엄청 의욕에 넘쳐서 공부도 열심히하고 전교에서 들정도로 공부를 잘했었어요.. 고등학교 올라와서 조금 질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학업을 점점 멀리하고 놀기만하다가 고1끝날때쯤 정신차리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전과는 달리 집중도 잘안되고 아직도 놀생각만 가득해서 정신을 못차린거 같고ㅜㅜ 이거에 스스로 자책하고 스트레스 받고의 악순환인데 끊질 못하고 계속 나락으로 가는 기분이에요.. 제일 스트레스 받는건 상대평가제다보니..계속 저도 모르게 남과 비교하는게 일상이 되어서 항상 불안하고 마음이 안좋아요.. 어떻게하면 남과 비교를 멈추고 온전히 제 학업에만 집중할수 있을까요???
고 1 이고 시험 거의 D-16일인데 공부가 좀 많이 덜 됐거든요... 근데 추석날이기도 하니까 하루 만나서 친구들이랑 점심 먹기로 했는데 먹으러 갈까요? 근데 제가 학원 시간이 점심이란 말이에요 그 학원 과목 공부하다가 학원 선생님한테 물어볼게 생겼는데 솔직히 애들이랑 점심 먹으면서 놀고 싶기도 하고 학원을 일주일에 몇번 안가다 보니까 가야할 것 같기도 하고...어떡하죠? 시험 얼마 안남았는데 그냥 공부할까요? 어차피 추석내내 공부할건데 하루 만나서 놀까요? 공부도 하고 싶은데 친구들이랑도 만나고 싶어요
죽고는 싶은데 죽기 무서워 생각해보면 내가 이딴 것들땜에 죽기엔 내 삶이 너무 아까워 추석에 *** 자꾸 내려오라고 시험기간이 겹친걸 어쩌라는거야 ***끼들아 꼬우면 니들이 시험기간 바꾸던가 가서 못치면 집에서는 이모가 뭐라하고 전화로는 엄마 아빠 둘다 뭐라하고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그러면서 뭐? 지가 잘 말해둔다고? *** *** 잘 말한긴 꼰대 새끼가 니가 말한다고 뭐가 달라지냐? 달라졌으면 갔겠지 난 니들 때문에 스트레스성 두통도 있는데 *** 말하면 또 니가 뭐 때문에 있는데 라고 하면서 지가 더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겠지 솔직히 여기서 말 하는거 보단 그것들 면상에 대고 말하고 싶다 근데 말 하면 호적에서 파이겠지? 외동이여서 믿을건 나 밖에 없고 사촌들은 한명은 중국에 지방쪽 의대가고 한명은 한국에서 경제학 쪽으로 가고 나만 가면 되는데 난 대학교도 가기 싫고 고등학교도 자퇴하고 싶은데 하고싶은건 많지만 내 주위엔 날 응원해주는 사람이 없는데 친구들은 다 가식 덩어리들 뿐이고 걔네 목 꺽어버리고 학교에 불 지르고 가족? 그것들 한텐 *** 밖고 자살하는거 보여주고 싶다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니였는데 *** 망할 시험 때문에 내가 이따구로 변한거 같다 😀😄🤮🤮 그것들은 나 이러는거 보면 뺨 때릴거 같다 겁나 무섭네;; 초콜릿 먹고 이거 적으니깐 맘이 좀 풀리는 느낌이다!! 그래도 머리는 아직 아프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