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목소리가 아니라는 건 자각하고 있지만 머릿속을 너무 선명하게 계속 시도때도없이 너무 시끄러워요 제가 어떤 생각이나 행동을 할 때 그거에 대한 댓글반응(?)처럼 비난과 팩폭같은 그런 목소리들이 너무 선명하게 귀를 찌르듯이 들리고 참다참다가 너무 못견디겠을 때 저도 모르게 실제 육성으로 “아!!“라던지 ”그만!!“ 같이 짧게 소리지르거나 해서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해요. 또 사람과 대화하다보면 막 그사람의 생각이 들리는 것처럼(부정적인 방향으로) 상대방의 마음의 소리가 텔레파시처럼 제 머릿속으로 꽂혀요. 아니면 실제로 과거에 들었던 상처가됐거나 싫은 감정이 들었던 타인이 실제로했던 말들이 갑자기 머릿속에 울려퍼져서 심장이 막 빨리뛰고 참을 수 없는 화가 치밀어오르거나 할때도 잦아요. 일상생활할때 스쳐지나가는 모르는사람들의 마음의소리도 막 들리는 것 같을 때가 많아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내가 초등학생 이라 어려서 mbti가 너무 궁금 하다
저는 15살 여학생이에요 학원은 2개로 수학이랑 미술 다니고, 친구관계는 평범해요. 가족은 엄마랑 떨어져 살아 ( 직장 때문에 ) 저, 2살 차이 여동생, 아빠랑 살아요. 저는 평소 화를 자주 안 내고 속으로 썩히는 타입이었는데 최근 들어 너무 예민하고 화도 많이 내게 돼요. 친구들한테 그러는 건 아니고 가족에게만 그래요. 약간만 톡톡 건들여도 짜증이 확 나요. 왜 이러는 걸까요. 이런 제가 정말 싫고 짜증나요
21살 딸이 극심한 우울증으로 공황장애 및 여러가지 신체증상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된 원인은 중학교때 한 학생에게 많은 친구들 앞에서 모멸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문제가 트라우마로 자리잡아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올초에 어떤계기로 트라우마가 심각한 상태라고 인지하게됐고 그 이후에 저는 모든 일을 접고 딸 옆에서 함께 헤쳐나가고 있는중입니다 현재 트라우마센터 심리치료와 정신건강의학과를 일주일마다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엔 마음만 아파 제탓으로 여기고 제 자신까지 힘들게 만들었는데 그래도 저는 어른이고 엄마라 정신차리고 우울증이 뭔지 자살방지와 우울증환자와의 대화법 등 제가 제대로 알아야 우리 아이를 고통 속에서 하루 빨리 꺼내줄수 있다고 생각해서 많은 공부와 상담 선생님과 상호작용하며 아이의 마음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딸도 죽겠다는 생각은 조금씩 잦아들고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에 절로 힘이 났습니다. 그러던중 극한 스트레스로 인한 몸에 증상들을 치료하는 와중에 난소에 혹이 있다는걸 알게되면서 다시금 딸이 힘들어하며 밥도 잘 먹지 않으려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로써 너무 힘이 붙이고 저의 버팀도 바닥이 나서 너무나 한계를 느낍니다. 중증우울증 환자 가족으로써 어떻게 헤쳐 나가야할지 본인이 제일 힘들겠지만 그래도 엄마인 제 마음을 알아주실지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힘듭니다. 딸에게 힘든 내색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에 전문가님들 말한마디가 오늘은 절실합니다 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고 싶은데 딸아이가 분리불안처럼 제가 없으면 불안해 합니다 그래서 현재 2달 넘게 내내 붙어있다싶이 하니까 저의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힘이 나야 딸을 잘 보살필수 있는데 점점 지치네요 정확하게 딸은 고1때 두통 어지러움을 시작으로 해서 대학병원에서 청소년심리상담과 정신과 약을 복용하며 올 8월까지 대학병원을 5년째 다니다 트라우마센터로 심리상담과 병원을 옮겼습니다.
약만 먹으면 너무 졸리고 힘드네요. 커피믹스 20봉지씩 뜯어가며 아득바득 버텨 일하고 있지만.. 너무 힘들어서 오히려 화만 더 납니다. 심지어 오늘 꼭 가고싶었던 행사가 있었는데 너무 졸려서 잠깐 쪽잠을 잤더니 놓쳤어요. 눈물이 너무 나요. 이것때문에 성격이 묘하게 차분해지긴 했지만.. 오히려 우울해진것 같기도 하고.. 그냥 약먹기 싫습니다. 약 먹지 않은, 정신 몽롱하지 않던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너무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연기를 전공 중인 4학년 졸업반 학생입니다. 연기라는 걸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졸업을 앞둔 지금, 제 한계가 명확하게 보여요. 연기를 하기엔 전 너무 게을렀고 공부를 하기엔 흥미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연기를 시작하고서 연기를 하면 정말 재밌지만 누군가의 앞에 서서 연기를 한다는 건 큰 부담이었어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사람이 사람들 앞에 서는 걸 불안해 한다니 정말 웃긴 얘기라 저도 들키고 싶지 않아 꽁꽁 숨겼네요. 하지만 다 티가 났나봐요. 4년 내내 학교에서 하는 공연임에도 주연자리는 생각도 못해봤고 조연조차도 해보지 못해 단역 아니면 스텝만 전전.. 한번 사람들 앞에 서기만 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그건 무대에 내려와서도 더 크게 쿵쿵 뛰었어요. 심장이 아프기도 하고 숨도 깊게 쉬어야 쉬어지더라고요. 이제 졸업이니 금방 끝나겠지 라는 생각으로 마지막 학기에 들어섰습니다. 학교 사람들과 함께 작은 연극을 만들기로 했어요. 대본이 없는 극이다보니 배우들의 역량이 중요했습니다. 한달 안에 배역을 만들어야 공연을 하고 다닐텐데 저는 실패했어요. 움직이는 것에 두려움이 너무 심해서 즉흥극은 잘 하지 못하거든요. 준비해간 것이 당일날 조금이라도 틀어진다면 변화없이 제자리로 돌아오곤 했어요. 결국 배역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왔네요. 공연의 완성을 위해서라면 네,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처지도 아니고... 제가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얘기가 들리는 것 같네요. 같이 하는 동기들은 저를 응원해줬어요. 항상 할 수 있다 말해주고 끌어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더 미안하네요. 제가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서, 만들어내지 못해서... 이러니 4학년 타이틀 달고 있는 제가 너무 부끄러워요. 아무것도 못하면서 졸업하면 다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어요. 졸업과 이 공연의 진행상황을 생각하다보면 밤에 누워있다가도 자꾸 심장이 아파 일어나요. 두근거려서 한참을 앉아서 진정시켜야 잠에 들 수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다음날 피곤하고, 악순환... 이렇게 무기력하고 제가 너무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의욕이 안 생겨요. 그냥 다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어요. 근데 책임은 져야하니까 도망치기는 또 안되겠어요. 꾸역꾸역 하루하루 버티기만 하는 것 같은데 또 도망치거나 자해할 용기는 안 나요. 제가 너무 한심해요.
계속 이렇게 살다간 정신병 걸랴서 뒤질꺼 같아요 그냥 차라리 시한부가 돼서 자유롭게 살다 죽고싶어요
도대체 뭘 힘내라는건지 내가 뭘 힘 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불안하다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그생각의 끝은 불행한 나이다 누군가와 있거나 좋아하는 일을 할때에는 괜찮다 그 시간이 끝나고 혼자서 있는 시간은 힘들다 나쁘지 않게 살고 있는데 그냥 즐겁지 않다 죽는 날까지 기다리기가 너무 버겁다고 생각된다 그냥 다 놓아버리자 싶다가고 미래를 살아가야 하기에 놓아버리기도 쉽지 않다 이도저도 아니라 항상 갈증이 있다 또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면 죄책감까지 든다
제가 요즘 사춘기가 있는거 같아요ㅠㅠ 제가 집에 드러가면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스트레스가 믾아져요ㅠㅠ 이거 사춘기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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