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주변에서 내 우울증이 심하다고 말할때마다 아무렇지 않게 넘기지만 내 우울증이 심하다는건 사실 나도 알고있다. 평소에도 좋은 싱태의 기분을 잘 유지하지 못하지만 파도가 밀리듯 우울김이 밀려오는날에는 그냥 머리를 벽에 박거나 쥐어뜯거나 날카로운걸로 긁어버리거나 자살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하지만 난 병원을 가지못한다.
내 주변사람들은 가족들을 제외한 주변사람들만이 내 우울증이 심하다는 것을 안다. 가족들은 그냥 조금 우울한줄만 알아서 병원가고싶다는 말을 못꺼낸다. 병원가고싶다하면 엄마도 힘들다 엄마도 미칠거같다 라는 말과 언니의 그게 뭐가 대수라거 라는 눈빛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나도 사실 행복하게 즐겁게 살고싶다. 하지만 이 우울감을 떨쳐내지 못한다면 난 내가 즐겁게 살 수 없다는걸 안다. 그런데 이 우울감은 이미 혼자 떨치기에는 너무 멀리와버럈고 돌*** 수 없을만큼 와버렸다. 죽고싶어도 남은 가족들 때문에 주변사람들때문에 못죽고 살아 가려고 해도 살아있는게 사는게 아니라서 괴로워서 이내 실아기기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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