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번년도 1월에 돌아가셨어. 내가 초등 4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자살|몽유병]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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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엄마가 저번년도 1월에 돌아가셨어. 내가 초등 4학년때. 진짜..뉴스에서 속보가 들리는순간 몸이 멈칫 하더라고요. 그날밤 내생 처음으로 몽유병을 꿨어.엄마 안죽었어, 괜찮아 하면서 꿈에 나타난 엄마.잡으려고 해도 잡하지가 않던데.그렇지? 요즘에는 코빼기도 안보이더라. 그냥 나 놔두고 간거야?내가 너무 힘들게 굴었을거야. 매일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툭하면 엄마 미워하고. 엄마가 나 사랑하기는 하내 대든적도 있고.이거 다 꿈이지?좀만 더 버티면 깨어날수 있는거지??꿈이 왜이리 길담.... 엄마가 있어서 나름대로 든든했지. 그런데 이젠 없으니까. 아빠도 나한텐 상관따윈 없고.이제 나혼자 버텨야 하나.. 5학년 올라가서부터 본격적 왕따라는걸 당했지. 처음엔 날 믿은건가,아니면 그냥 억지웃음인가 모르겠지만 친했던 친구들이 소근대고,웅성거리고,째려보고. '재 이있대''♥♥이 때렸대''"안씻는대" 내가 또 착각한걸까 요.내가 또 과민반응한걸까요. 같이 놀재면 또 웅성.뭐래 아,이런다고 해결이 될까.그냥 죽어버리고싶은데,그럴 용기가 안나. 가족이고 ***이고 나 없으면 편하지 않을까? 주구장창 먹을거 바를거 ***대는 내가 너무 귀찮지 않을까?아 그냥 모르겠다.커터칼이나 밧줄이나 보면 그냥 긋고싶어지고 조르고싶어진다.한번만 고통스러우면 되는건데.뭐 다시사는것도 바라지 않아.또다른 영혼의 내가 또 이런 고통을 당하지 않게. 그냥 내가 사라지면 좋겠어.원래 없었던듯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나도 가족도 내가 없었던듯이 그냥 그렇게 흩어졌으면 좋겠어. 이럴거면 낳지를 말지.자살하면 막 울어댈거아니야..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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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road
· 9년 전
진짜 죽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슬퍼할사람??그런거 말고요..그냥 죽으면 어떨것 같아요?일단 조금 고통스럽겠죠 그러다 내 숨통이 조여지거나 공중으로 내 몸이 날겠죠 점점 떨어지고 조여지다 보면 난 발버둥 치기 시작할거죠 살려달라고 너무 고통스럽다고 뭐..떨어진다면 무서워서 다시 올라가고 싶겠죠 그거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지금 당장은 지금 환경이 더 고통스럽다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죽는 그 순간이 더 고통스러울껄요?그리고 죽으면 아빠가 찾아와서는 왕따 주동자를 죽이다시피 팰수도 있고 아님 자책하다가 술을 계속 먹을수 있죠 정말 고통스러우면 보란듯이 살아요 부모님은...이미 떠나간 사람 붙잡을수는 없어요....보란듯이 살아요 그많은 아이들 상대하기 겁나도 상대해요 그냥 "야 네가 뭔데 그딴 말을 나한테 해 네가 나 아냐?네가 나랑 살았어??내가 제일 싫어하는 얘가 너처럼 사람 알지도 못하면서 입만 놀리는 것들이야 그래놓고 또 지 놀리면 겁나 난리치지 네들 똑바로들어 나 이 없어 니들보난 깨끗할껄?그리고 내가 때렸으면 걔네 부모님이 가만히 있겠냐? 안씻으면 벌써 각질일어나고 난리 났지 왜케 깨끗하냐?어?네 눈은 썩은거냐?머리가 없냐?"이런식으로요 참지 마세요 왜 참아요? 아직 초등학생이라 때리지는 않으니깐 당당하게 말하세요 정말 쓰레기인 얘들은 자기땜에 사람하나 죽어도 눈 하나 깜짝 안해요 그러면 누구 손해?자기 손해죠 그러니까 악착같이 살아요 살기 싫어도 살아요 그러다보면 언젠가 길이 생겨요 제가 해줄 말은 여기까지네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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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j2
· 9년 전
많이 힘들지? 어디서 들은말인데 어떤사람이든 살면서 겪을 고생은 정해져있다 라고해서 고생총량의법칙 이라고한데. 지금 죽을만큼 힘들지만 죽을만큼 행복도 해보자. 그러려면 살아야돼 엄마는 하늘에서 너를 일찍 만난다면 너무 슬퍼하실거야. 혼자라고 생각되면 여기라도 놀러올래? 나라도 함께 있어주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