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게 좋았고 주변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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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예전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게 좋았고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게 좋았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를 하면서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니 뭔가 '의무적인'(?) 관계가 없어진 느낌이다.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 같은 학교고 같은 반이라 인사하고 대화하던 의무적인 관계들이 사라지게 되니 정말 내가 연락할 사람들만 연락하게 되더라. 그리고 재수를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도 끊기다 보니 그냥 이런 게 더 편해진 것 같다. 옛날 같으면 사람 많은 데도 잘 돌***니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것도 즐겁고 사교성도 좋았는데 요즘은 그런 게 싫어졌다.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싫고 불편하고, 날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는 과정을 겪는 것도 싫고 그냥 날 잘 아는 사람들과만 소통하고 그게 좋다. 이제 대학교도 들어가야하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냥 자처해서 아싸로 지낼까 생각도 해보고.. 원래부터 낯가리는 성격이면 이상할 것도 없는데 갑자기 성향이 180도로 변해버린 나를 보면 가끔 '왜 이렇게 됬지?' 싶을 때도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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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w0293
· 9년 전
부럽다. 바닥에서 기고있는 난 에베레스트 정복자의 질려버린 성취감으로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