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지기 친구들 버린지 5년. 12명의 친구들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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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15년지기 친구들 버린지 5년. 12명의 친구들을 싹다 버렸다. 큰수술로 죽다살아난 나에게, 그때 곁에 있어줬으니 자기한테 잘해야된다며 계산적이였던 친구 하나. 친한 친구 남자친구가 이별했는데 그사이 몰래 친구의 남자친구를 몰래 만나 잠자리하던 친구 하나. 암으로 어머님이 돌아가신 유산으로 얼굴 전체 뜯어고친 친구 하나. 돈많은 친구에게 엉겨붙어 사는 친구 둘. 심심할때만 찾았던 친구하나.. 엄마와 단 두식구인 나에게 어느날 엄마가 쓰러져서 놀랬을때 가족이라 생각이 들었던 이들에게 전화 했었지만 달려온 친구하나 없었을때 깨달았다 이런 친구들에게 친구라는걸 못느끼겠어서 버렸고 후회없이 잘 살아왔고. 다시 연락오고 길에서 마주쳤어도 피했던 나. 정말 진심어린 저런 사람들이 아닌. 진정한 친구들이 필요한데...... 없다... 만들수도 없고... 나이가 30대초반이다 보니 서로가 서로를 계산하고 경계하고 신뢰따위 없이 겉껍대기만 미소지을뿐 친구가 필요한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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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asilver
· 9년 전
30대는 그게 보이기시작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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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namuda
· 9년 전
아아 .. 굉장히 슬픈 문장 들 이네요.. 그냥 어의 없고 허망하기까지한 .. 정말 마음이 교류가 되는 친구를 만들려면.. 정성을 들여야 해요. 물론 ..서로 같이 주고받고 되야 겠죠... 쉽지는 않아요. ***가 될수도 있으니까 ... 지금이라도 만들어 가실수 있을거에요.. 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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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uhi3
· 9년 전
저도 내년되면 30대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하고 고민하게 되네요..방금 '감정쓰레기통'이라는 말을 하신 분의 글을 읽고 님의 글을 읽는데 성탄절 아침 댓바람부터 청승맞게 눈물이..ㅎㅎㅎㅎ 님은 12명.. 저는 남아있는 사람이라곤 딱 2명 이네요..ㅎㅎ 그들의 속마음을 열심히 들어줘도 그들은 제 이야기 제 본심에 크게 관심이 없네요.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들어주기만 하는 입장이 되어버려 정작 중요한 제 얘기는 그냥 속으로만 삭히고 있습니다. 물론 말하지 못하는 제 잘못도 있지만 제 속마음을 듣고 저를 인정하지 않고 감싸주지 않을 그 친구들의 모습이 눈에 훤하네요..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우리들 참 서로 많이 배려하고 아꼈던 것 같은데.. 문득 서로를 위한다면 이 친구들과 작별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혼자서는 살*** 수 없잖아요.. 여러가지 현실에 타협하게 되고, 더이상 청춘이 아니기에 이제와서 또 다시 마음맞는 진실된 친구를 찾는다는 게 두렵네요. 주절주절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공감할 수 있는 글을 봐서 참 좋네요. 성탄절 따듯하게 보내시고 저도 그리고 님도 내년엔 꼬옥 마음 따듯하고 행복만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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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abear
· 9년 전
저랑 친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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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notasilver 너무 잘 보이죠.. 그게 어찌보면 슬픈 현실이네요..보이면 보이는데로 가식들이 보여서 속상하고, 안보이면 안보인데로 또 상처받아 속상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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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namunamuda 정말 어렵더라구요...... 지금 만들기엔.. 너무.. 보여서.. 상대방들도 그리생각들 할꺼구요... 어색하지않은 어색들도 맴돌고.. 때론.. 내 과거와 나에 모든걸 알아주는 친구들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들도 들구요.. 어린나이에 저 친구들만 있으면 된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올인했던 제가 밉기도 하네요.. 순수하고 믿었던 친구들이였는데.. 성인되고 변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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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ruruhi3 삭히지마세요...ㅠ ㅠ... 세상 혼자살***수는 있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살게 되드라구요.. 어차피 좋은 일이던 나쁜일이던 해결을 할때 혼자였어요. 늘.. 결과만 친구들과 만나 소주한잔에 주저리했지만 나만큼 기뻐하지 않았고 나만큼 슬퍼하지도 않았고.. 내맘같지 않았지만 그래도 형제없는 제게는 가족과 다름 없었던 아이들이였는데.. 그래서 더 실망감이 컷는지도 몰라요. 마지막까지 장문문자를 보곤 진짜 아니다고 생각했어요.. 너희들과 인연 끈켔다는말을 술자리에서 통보하고 잠수타고는 제주도갔었는데, 새벽에 장문의 문자 내용은. 뭐때메 그런지 모르겠는데. 너가 왜이러는지도 모르겠고. 생각하고 연락해. 일주일만 기다리고, 안돌아오면 나도 연락 안할께. 라는 문자 받고 간단하게 더 정리할수 있었던거같아요... 참.. 뭐가 진정한 친구인지....... 학창시절에 어떤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진정한친구 딱 한명만 남으면 인생성공한거라고...그때는 왜? 왜 친구가없나? 단순했었는데 막상 살아보고 현실에 문을 들어서니 그말씀이 맴돌더라구요... 그냥 진정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이지............간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