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너무 많이 흔들린다. 분명 내가 좋아서 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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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ickname2kde
·9년 전
요즘은 너무 많이 흔들린다. 분명 내가 좋아서 시작했고 하고싶어서 했는데 이제는 할 줄아는게 이것밖에 안 남은기분. 어저께 생기부를 썼는데. 그런데 장래희망에서 딱 막혀버렸다. 난 그림을 그리고 애니를 전공하고 있는데 남들은 하고싶은걸 한다고 꿈이 있다고 부러워 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정작 내 마음을 모르겠다. 그림을 전공하는 다른 친구들을 보면 게임원화가, 삽화가, 프리랜서 등등 명확한 꿈과 계획이 있는걸 보면 나만 구체적으로 뭐가 되고싶은건지 모르는건지. 그냥 시간만, 돈만 축내면서 그림이라는 판 뒤로 숨어버리는것 뿐인것인지. 차마 그동안 한게 아까워서 때려치지도 못해. 대학만 가면 꿈이 생기지 않을까란 안일한 생각뿐. 현실도피일지도 모르지. 좋아하는 문구중에 '네 안에서 부는 바람에 너는 너무 오래 흔들린다' 는 구절이 있는데. 이런 내안의 바람에도 이리 흔들리는데. 과연 바깥에서 부는 바람을 대처할수 있을지. 아무말이나 늘여놓긴했는데 딱히 답을 바라는게 아니야. 그냥 써놓기라도 하니까 한결 나아진것 같아서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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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toc
· 9년 전
저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어서 마음이 공감되네요. 주위사람들은 아주 탄탄한 계획도 있고 그쪽 관련 아는 것 도 많아보이고 하지만 난 할 줄 아는게 이것뿐인것같았어요... 그냥 어영부영 대학가면 알 수 있겠지 여기까지 왔었고. 하지만 너무 걱정마세요. 저같은 경우는 경험이 없어서 그런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저는 싫어하는 전공을 계속 하다보니 좋아하는게 뭔지 어렴풋이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반대로 혼자 놀다가 그리고 어딜갔다가 정말 우연히 좋아하는것들을 조금씩 발견했어요. 좋아하는것을 해보니 힘들어도 제가 좀 더 하길원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심지어 이것들은 제가 전혀 염두에 두지않고 하지않으려 한 것들이기도했어요. 그런데 막상 경험하니 하고싶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뭐가 하고싶은지 어렴풋한 결론을내리는데도 많은시간이 걸렸어요. 그 속에서 원하는 직업을 구체화 ***는데도 오래걸렸고요... 아직 거머쥐진 못했지만... 생각해보면 우리교육과정중에 풍부한 경험을 할 시간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제 주위 많은 사람들이 대학 진학중이지만 아직 또렷한 꿈이 없는 사람이 많이 있어요. 진작에 꿈이 있는사람은 무언가를 먼저 경험했거나 특이한 경우라고 보셔도되요. 그렇기에 글쓴이 님도 아주 열린마음으로 시간이 지나면 꼭 전공관련 경험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다가 쌩뚱맞더라도 어떤 경험을 하는 시점부터 무언가 조금씩 떠오를 수도있어요. 시간이 해결해 줄테니 너무 조급해 마시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가고싶은 곳을 가고 하고싶은 모든 경험을 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