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한번 없이 정규학기에 졸업 후, 바로 취직하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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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luelatte0
·9년 전
휴학한번 없이 정규학기에 졸업 후, 바로 취직하여 지금까지 쉴틈없이 돈을 모아야한다는 생각만으로 달려왔습니다. 문득 달리다 뒤돌아보니 아무도 없는 느낌이구요. 한마디로 지쳤습니다. 집에서는 맏이인 제가 별탈없이 잘하고 있다고, 직장을 가진 제가 자랑스럽다고 뿌듯해하는데 이런 반응때문에 일을 쉬고싶어도 마음이 약해져 쉬지도 못합니다. 사실 집안도 잘사는편이 아니라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쉴 경우, 사는게 더욱 빠듯해지겠지요.. 이렇게 익명을 빌려 올리지만 무슨말을 들어도 결국에는 일을 그만 못둘 제 모습이 뻔하구요.. 그저 새벽을 핑계삼아 하소연해봅니다. 다른분들은 쉴때 쉬었으면 좋겠네요. 쉴 수 있는 것도 타이밍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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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bi
· 9년 전
현재로썬 그게 당연한거에요... 저희 누나도 스트레이트로 졸업하고 틈틈하 방학때 알바도 하고 회사 두세곳 거치고 대기업에서 연봉비례 굴림당하고 있어요. 그래도 외국기업 노리려고 주말마다 공부하고있구요. 항상 노력해요 지칠법도 한데 본인 스스로 시간쪼개서 여행다니고 보드동호회도 댕기고 참 보기 좋더라구요. 쉬고싶을수있어요. 그런데 쉬어봐야 뭐하나요! 힘들게 본인을 옭아매지마시고 주말에 힐링을 하세요. 컨디션관리를 틈틈히하면 이렇게 큰 응어리가 지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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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bi
· 9년 전
전 스물여섯입니다. 학교갔다가 2년가량 휴학하며 회사도 다니고 장사도 해보고 그뒤 군대전역이후 학교다니고있어요. 이후 취업할예정이고 집이 그리 넉넉하진 않기에 놀생각은 없어요 누나를 본받아 컨디션 조절하며 주말에, 월말에, 연말에 크게 한번 놀고 또 본연의 직장생활을 할거랍니다. 모든 직장인이 개미처럼 일하고 빤짝 힐링하고 지긋지긋하게 다시 직장생활을 이어가요. 힘들지 모르지만 이겨내야 내일이 찾아와요 히힣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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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na
· 9년 전
돈이 걸리고 가족이 걸리면 절대 쉬운결정이 없죠 막연할수도 있지만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이나 선물을 좀 주세요 잠시라도 소위 힐링될수있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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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latte0 (글쓴이)
· 9년 전
@nwbi 아주 긴~~ 힐링에 목이 말랐는데, 역시 지금 쉬면 다시 취업하기도 힘들겠지요? 현실적으로 다시 생각해보니 역시 그냥 이순간을 피하고싶어서 징징대고 있었네요. 같이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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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latte0 (글쓴이)
· 9년 전
@yoonna 돈만 걸려있다면 사실 상관없었을텐데, 가족이 걸려있으니 모든결정이 쉽지 않네요. 안그래도 나에게주는 크리스마스선물로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해봐야할 것 같아요. yoonna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스스로를 위한 선물 같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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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23
· 9년 전
저랑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가족때문에, 맏이이기때문에, 하루 한달 쉬면 당장 금전적으로 빠듯하기 때문에 ***듯이 달려왔습니다. 쉬는 것은 사치라는 생각에 야근과 철야로 몸이 부서져라 달려왔고 주말에는 자기계발과 친목활동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국엔 몸도 마음도 모두 망가졌습니다. 특히 몸 상하고 나서는 퍼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난 사람이구나..기계가 아니었구나.. 참는게 능사는 아니였구나..좀 더 일찍 한템포 멈췄다 갈 걸... 하는 후회들이 ***듯이 몰려왔습니다. 돈도 중요하고 가족도 중요하고 책임감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보다 중요한 자산은 나 자신이에요. 나 갉아가면서 버티는 것에는 한계가 분명 있습니다. 정말 힘들다 느낄 때 꼭 한템포 쉬어가세요. 돈돈 하다가 더 중요한걸 잃습니다. 제가 지금 그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