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무리가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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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무리가 있어요. 정말 힘들 때 기쁠 때 다 같이 지냈던 친구들이였고, 고등 3년 과정을 그 친구들이랑 보낸 추억밖에 없어요. 그런데 오늘 한 친구가 저보고 돈 좀 빌려달래요. 집이 너무 힘들다고.. 자기 선에서 해결할려했는데 액수가 너무 커서 저한테까지 손을 빌리는 거래요. 액수가 1300이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크면 컸지 적은 액수는 아니잖아요. 저 정도 돈은 있지만, 저도 정말 힘들게 벌었던 거고, 우선적으로 저는 애초에 가족간에도 돈 거래를 안합니다. 그래서 말했죠. 미안하다고. 네 사정은 알겠다만 나는 가족끼리도 돈 거래를 안하며 내가 그 돈을 빌려주면 내가 머무 빠듯하다. 그러니 갑자기 탄식이 흐르더라구요. 그런데 그 친구 목소리만 들리는 게 아니라 여럿 목소리가 들렸어요. 그러면서 갑자기 자기네들끼리 우정테스트 중이였데요. 그런데 왜 돈 안빌려주냐고. 너 그 만큼의 돈 있는 거 다 안다면서. 지난날의 추억을 부정하냐고 절 쏘아대더군요. 솔직히 이런 몰카를 하는 것도, 내가 친구들에게 선물은 잘해주지만 돈 빌려주지는 않는 거 알면서 이렇게 저보고 쏘아대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왜 큰 금액을 빌려달라 했을 때 빌려주는 게 멋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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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tai
· 9년 전
'왜'가 아닙니다. 안멋있는겁니다 ..ㅎㅎ 그것을 우정테스트라고 하다니 보증금 떼먹기 밑작이라도 하려나봐요. 친구라고 생각까지 같아야할까요? 뭐 밖으로 보기에 조금 냉정할 순 있겠다만 전 쓰니님이 현명해보이고 틀리지않았다 생각합니다. 왜 쏘죠? 그게 더 웃기네요. 당당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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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tai
· 9년 전
그리고 다음에도 이런일이 생기면 무조건 나도 돈없다. 빚있다 하고 넘기시되 1300을 '갚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같이 알아봐주시는척 하세요. 이래도 쏘면 진짜 어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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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77
· 9년 전
걔네들은 돈이 목적이네요. 아쉽지만 끊는게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