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정신건강 #앞으로 저는 29세 남성입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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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eelslike
·9년 전
저는 29세 남성입니다 심리상담센터를 검색하다가 무료로 받을수있는곳이 없어서 우연히 여기를 알게됐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워서 기초수급자로 지원을 받았고 아버지 어머니 누나 큰형 작은형 이렇게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조선소에 다니셨고 어머니는 가사일 누나는 학생 큰형은 학생이면서 복싱선수 였고 작은형은 학생이었습니다 저희 자녀는 나이차가 누나와 큰형,작은형은 한살터울씩 저와는 9,8,7년 차이나는 늦둥이입니다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면 좋은데..마을이 안좋고 터가 안좋아선지..아버지는 좋은분이셨는데 마을 아저씨들의 꼬임때문인지 집에서 그렇게 개를 잡아서 나눠드셨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많이..그리고 술도 많이 드셔서 마당 빈곳에 소주빈병이 많았습니다 담배도 많이 피시고..어쩌다보면 평범하게 자전거 타고 일나가셔서 퇴근하시고 요리도 잘하셔서 김치도 장조림도 제가 제일 좋아했습니다..그러다 간이 안좋아지셔서 종합병원이 한곳이었는데 거기에 입원하셨다 퇴원하시고 건강관리를 하지않으신거 같아요 어려서 그런건 몰랐습니다 부모님 사이가 좋았으면 좋았을껄..제 기억으로는 두분이서 창문도 깨고 칼도 들고 때리고 던지고 묶고 경찰도 오고 동네구경꺼리 부부싸움을 자주하셨습니다..어머니가 원래 그랬는지 모르지만 동네 사람들이 다 알만큼..정신병을 앓았습니다 정신병원도 여러곳 입원하고 퇴원하고 반복적으로..누나는 같은 동네 친구한테 나쁜물이들어서 제가 어렸을때 가출해서 지금까지 얼굴을 못봤지만 연락은 예전에 몇번..큰형은 유일하게 성격도 세고 강한사람이었습니다 동네 입구에 이름이 걸릴 정도로 중,고등학교때 도대표로 나갈만큼 운동만 했습니다 집에는 쉴때 어쩔때만 오고..작은형은 저와 7살 차이가 나지만 저와 잘놀아주고 하는 형이었습니다..그러다 제가 초5학년 마지막 겨울방학에 아버지가 간경화로 돌아가셨습니다..남들한테 지기싫어하고 고집도 세고 성질도 있고 자존감이 높았던 저는 이때부터 무너졌습니다 처음으로 쇼크증세같은 비현실적인 느낌의 뭔가에 갇힌듯했고 이걸 시작으로 자존감이 없어지고 완전 무기력한 ***가 되었습니다 중학교에 올라가서 저보다 못한 애들한테 무시당하고 폭언에 폭력 놀림거리가 되서 주눅들고 조퇴,결석을 밥먹듯이 하게되고 저를 놀리는 애들이 무섭게 느껴졌고 반박도 못한채 무시당했습니다 절대! 이런모습이 상상도 못할 제자신이었는데! 강하고 건드리면 싸움도 막하던 제가..이렇게 중3까지 이어져 육체적,정신적으로 좀 이상해진거 같고 이렇게 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제가 가족들에게는 내색을 잘안했는데 큰형이 우연히 다른 지역에 있어서 그곳으로 가서 큰형과 자취방에서 지내면서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이제는 괴롭히는 애들이 없어서 좀 편하게 초반에는 다녔습니다 허세도 부리고 이때는 여자친구도 여러번 사귈정도로 자신감도 생기고 근데 좀 지나서 절안좋게보는 애들이 생기고 시비거는 애들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때마다 주눅들고 겁먹는지 그래서 조퇴,결석도 중학교때 처럼 하게 되었고 어느날 길을 지나다 정신과 개인병원 간판을 보게되서 한번 상담이라도 해볼까하는 마음에 들어갔고 거기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한거같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아니다 싶어 그 지역에서 제일 큰 종합병원 정신과에 갔고 거기에서 증상등을 이야기하니깐 우울증 비슷한약을 지어주어서 몇달 다니다 여기는 조퇴를 하거나 담임에게 부탁해서 등교를 좀 늦게해야 갈수있는 단점이 생겨서 거기 의사가 명함을 주면서 자기가아는 개인병원을 소개해줬습니다 하교하고도 갈수있는 시간에 그래서 거기로 옮기게 됐는데..지금 이렇게 될줄 몰랐습니다 처음에 설문지조사등 뇌파검사같은걸 했고 원장과 상담을 해서 증상등 지금까지 있었던일을 다 얘기한거 같습니다 다른병원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신경안정제를 주더군요 저는 큰 종합병원에서 소개해줬으니 좀 믿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다니면 다닐수록 약은 늘어났고 어느날 갑자기 자율신경실조증이 생겨서 알아보니깐 항우울제 부작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원장에게 설명했더니 약복용중에 다 생기는 거라면서 약을 바꿔준다고 안전하니깐 계속 복용해도 된다고 또 약을 복용안하면 온몸이 떨리면서 불안하고 심장소리가 느껴질만큼 뛰고 잠은 도저히 못자는 약에의한 중독 부작용도 같이..여기서만이라도 멈췄으면 됐는데..누군가가 약 복용하지말고 운동으로 극복하라고! 이런 말이나 자신감 생기게 곁에서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했습니다..(어머니는 정신병원에 입원중,큰형은 돈버느라 정신없었고,작은형은 다른 지역에서 군복무중,여자친구한테 말할수도 말한데도..)그렇게 지금까지 12년을 다녔는데..그중에 군대는 공익으로 빠지게 됐고 여기서도 적응을 못했습니다 형들이 왜 거기 계속다니냐 다른데 옮겨라 몇번얘기를 했는데 계속 다니게된 이유를 제대로 모르겠습니다 멀리 고속버스타고 갈수있는데로 옮길수도 없고 원장이 도와주는 점이 고마워서 그런거같기도 하고 그래서 결과는 약을 계속복용하게되서 약에중독되었고 그에대한 온갖부작용이 생겨서 지금까지 계속되고 이로인해서 형들과의 사이가 완전 멀어져서 몇년간 연락도 얼굴도 안보는 사이가 됐고 현재 알바도 직장도 한달도 못버티고 계속 그만두고 백수로 9년간 이어지고 있는데..뭐 어떡할지를 모르겠습니다..최근에 정신증진건강센터라는곳을 알아서 갔는데 심리상담해준다고 간거였는데 자기들은 병원소개해주고 연락해주는 그런거 한다고..하아..그래서 다시 심리상담센터 알아보니 상담비를 감수할수도 없을만큼..그냥 우울증약에 섞인 수면제만 모아서 자살해야겠다했는데 5년동안 작은원룸에서 같이 살았던 정신병원에 입원한 엄마는 형들은 결혼해서 신경도 안쓰고 관심도 없는데..죽을수도 없고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이글을 다쓰면서도 제자신을 생각하면 눈물나고 한심하고 ***같아서 서럽습니다..※최근에 갔던 건강증진센터를 가서 회원으로 등록하라고 권하던 회원가입을 할까요? 그리고 병원을 옮겨볼까요? 현재 약을 계속복용중인데는 순천 개인병원이고 지금 사는곳은 광주 북구 입니다 얘기할사람도 곁에있는 사람도 연락할사람도 아무도 없네요[진단서를 끊으면 우울증 중증 , 공황장애 , 기분장애 , 자율신경실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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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9년 전
으어..진짜 힘드시겠네요...일단은 약물을 끊으시든지 부작용이 적거나 없는 약으로 바꾸셔야 할 것 같은데...병원은 일단 옮기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병원 소개해준다고 하는 데는 좀 못미더운데 (돈으로 연결돼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다른 센터 좀 더 찾아보시고 안되겠으면 병원 소개해준다는 그곳이라도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약 처방받으시면 약 타실 때 약에 대해서도 좀 물어보시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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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slike (글쓴이)
· 9년 전
@music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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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slike (글쓴이)
· 9년 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