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되는 지하철 바닥에 굴러다니는 먼지도 이리구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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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lias
·8년 전
덜컹되는 지하철 바닥에 굴러다니는 먼지도 이리구르고, 저리구르고 싶어서 저렇게 떠돌아 다니는건 아닐것이다.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차가운 지하철 바닥 한가운데 놓이게 된건 자신의 의지는 결코 아닐것이다. 그럼에도 나의 의지대로 벗어나지 못하는건 나의 힘없음 때문일지도, 나의 자신없음 때문일지도 모른다. 누군가 발견해 쓰레기통에 버려질지, 활활타는 불길 속에 던져질지, 구정내나는 시궁창 속으로 더 굴러 떨어질지 모른다. 나는 너로인해 생명은 얻고, 너로인해 생명을 잃는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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