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병일까요.. 스트레스 받으면 귀에 뭘 하고 싶어요 안하던 귀걸이를 한다던가 가짜 피어싱 하고 다니고 문신도 하고 싶고 제가 사십대인데 그전에 멀쩡 하다가 사십대 들어서 심해졌어요 다른 사람 시선 신경이 너무 쓰이고 사람들이 저를 공격할때가 많아서 그런지 자꾸 강해 보이고 싶어하구요 나랑 안 어울리는 스타일로 자꾸 꾸미고… 더 안 이뻐보이는데 저는 저를 방어하는데 급급한거 같아요 무슨 병이 있는건지 모르겟네요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돋보이게 꾸미잖아요 그리고 여자들은 남자눈 신경 쓰는거 같은데 저는 남자 의식도 안하구요 글이 두서가 없네요 왜 그런걸까요 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아끼고 그러잖아요 전 저를 자꾸 파괴하고 싶고 그래요 가끔 심각한걸까요 저한테 무슨 정신병이 있는걸까요 멘탈이 약해서 그런걸까요 제가 생각해도 마음이 엄청 여리긴 한거같아요 아무튼 사람 신경 안쓰고 싶고 영향 안 받고 싶은데 너무 신경이 쓰이고 영향 안 받고 싶은데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아요 제가 이러는 이유가 또 있겠지만요 사람들 신경 쓰여서 저한테 집중이 잘 안돼요 계산해서 행동할줄도 모르고 눈치 볼줄도 모르구요 제가 너무 멍청이 같아요
병원에서 이제 괜찮아진것 같다고 해서 2년간의 치료를 마치고 또 2년이 흘렀어요. 살면서 꽤 자주 죽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건가요? 이걸 완벽히 고칠 순 없나요?
어릴적부터 마음 속 깊은 곳에 우울감은 있었지만 부모님께 딱히 표출한 적은 없다...그러던게 쌓이고 쌓여서 중2때 처음 내 손목을 그었던걸 잠시 잊고 또 생각없이 살다가 20살때 그 때 너무 죽고싶어서 또 엄청나게 그었었고...근데 돌아온 말이 너무나도 차가웠었다 그걸 견뎌야하고 그건 내가 마주해야할 일이라고, 근데 중학교때 친구가 나랑 다른 친구 뒷담화한걸 녹음해서 그 친구에게 들려준건 그건 내가 잘못한 일인가? 초등학교때 담임선생님이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교정한지 얼마안된 나의 뒤통수를 때리면서 글씨를 이딴식으로 쓰냐며한 것도 내탓이고? 내가 그걸 이겨내야하는 상황이었을까? 중학교 1학년 때 단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다른애들하고 의도적으로 붙여놓고, 굳이 자기 수업시간에 그것도 시험시간에 상담실에 보내서 나중에 재시험을 애들 앞에서 봤어도 그건 내 책임이었을까? 손목을 그어도 마음은 편치않아 20살, 친한친구들에게 말했다. 걔네가 가짜친구고 가짜 연인인지도 모르던 그때 내가 연인이 되기 전 그 애는 나에게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하며 엄청나게 걱정하는 표정을 지었다. 불과 몇 개월 뒤면 자신도 그 원인이 될거라는 상상도 못한 채 말이다. 친한친구들은 불만이 있으면 직접 말하지 않았다. 답답하고 이전 친구관계들을 떠올리며 그 친구들과 아직도 친구인 이때가 가장 행복할 것이라는 내 예상과 함께 다시 손목을 그었고 이번엔 진짜 죽을 각오로 그었다. 하지만 정말 아쉽게도 그 때 죽지못하고 다음날 아침 눈을 떠서 아직도 피가 흐르는 손목을 바라보게되었다. 결국 엄마한테 걸렸다. 손목에 큰 상처는 부모님께 걸리기 딱 좋았던 것이다. 하지만 돌아온 말은 난 너를 그렇게 키우지 않았다. 또는 그걸 견딜 생각을 해야지 피할 생각을 한거냐 그냥 그렇게 정신과로 흘러들어갔다. 약을 받고 그냥저냥 방학이되어 친구들하고 여행을 갔다가 친한친구 중 한명과 연인이 되었다. 나를 낫게해주고 싶다고 했던 유일한 사람이었다. 친한친구들은 그 여행이 끝나자 곧바로 연락을 모두 의도적이지만 나한텐 아무런 설명없이 차단했고, 나의 연인은 그때도 그냥 넘기자고 말했다. 하지만 내 남자친구는 군대를 가야하는 사람이었다. 군대에 가려고하는 시점에서부터 남자친구는 점점 나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듯 뭘 얘기해도 응 하고 대답만 할 뿐이었다. 군대에서는 연락이 끊겨 나혼자 계속 말했다. 사랑한다고 정말 ***같은 짓이고 멍청한 짓이었다. 나만 혼자 좋아한거다. 남자친구는 결국 군대에서 나한테 장문의 카톡을 보내고 모든 연락처를 차단해 잠수이별을 했다. 난 끝까지 기다려준다고 약속했는데 그렇게 된거다. 또 또 그런거다 사람을 믿었다가 그렇게 또 이번에는 나의 진로도 없어졌다.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되지않아 난 기분전환을 하고싶어 웹툰 학원에 등록했다. 멘토는 이 학원에서 정말 내 꿈을 이룰것 같이 얘기했다. 부모님돈으로 그저 웹툰을 해보겠다는 막연한 목표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냥 재능이 없었다. 선도 엉망진창 노력은 할줄도 모르고 그냥 모든게 어떻게 할지 몰랐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지않아 크로키를 했다. 기초반에서 그렇게 힘들게하고 그나마 글쓰는 것이 즐거워 글을 썼다. 시나리오반에서 글쓰기는 정말 힘들었지만 한 글자마다 마치 내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기분이 들어 잠시 행복했다. 웹툰 드로잉반에 들어가서는 한동안 좋았다. 다시 그림을 재점검하고 기초를 다시 쌓게되어서,비록 너가 글을 잘쓴다는 걸 알지만 그림을 못그려 실망이다 라는 소리를 들어도 그냥 좋았다. 그 강사선생님은 틈만나면 나에게 술강요를 하고 왜 꾸미고 다니지 않느냐라며 말하기도 했고, 나한테 정말 무관심했다. 나에겐 피드백을 잘 주지 않고 항상 지나가기 일쑤였다.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 내가 있을 곳이 생겨서, 웹툰반에 친한 사람들도 생겨서,피드백이 없어서 항상 스케치만하면서 시간을 날려도 그냥 그 시간이 좋았다. 웹툰 콘티를 할 때, 너무 힘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그려서 강사선생님께 제출하자 표정을 구기시며 어느부분이 문제인지는 명확히 설명해 주시진 않았지만 계속 설명한 부분이 왜 틀리냐고 물었다. 근데 투시를 나한테 알려준 적이 없는데 왜 자꾸 투시를 알려줬다고 하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너무 힘들었다. 그날은 수요일이었다. 다시 죽고싶다는 생각이 올라와서 다음날은 학교도 가지않고 학원도 온라인 수업을 들었다. 선생님은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걸까? 금요일, 학원에 가자마자 강사선생님은 이런 식으로 할거냐고 나에게 물었다. 그리고는 너 이런식으로 하면 올해안에 첫 화가 절대 나오지 않는다. 학원 친구들은 다 원화반 간다고 했는데 너도 이렇게 할거면 일러스트나 하러가라라는 말에 머리가 멍해져 눈물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러더니 강사선생님은 나를 혼자 옆건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너의 계획이나 좀 들어보자 또는 계속 울고만 있을거냐, 넌 회사가서도 이렇게 울거냐...등등 뭐 많이 말하셨다. 난 답할 수가 없었다. 여전히 머리가 멍했기에. 그냥 죽고싶고 다 내가 잘못한건가 생각이 들었다. 강사선생님은 너가 알아서 선택하라고 말씀하시고는 다시 학원에 돌아가 남은 학원친구들을 한명한명 불러 나에게 한 말과 똑같은 말을 하신 듯 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아직 몰랐던 나는 그냥 너무 슬프고 죽고싶어 아무 생각이 나지않았다. 다시 손목을 긋고싶다는 생각도 들 정도였다. 주말내내 웹툰때문에 끙끙 앓았다. 결론적으로 다시 할 용기가 나지않는다. 그걸 다른 학원친구들하고 공유하던 와중에야 알게된 것이다. 내 잘못은 아니었구나 그치만 왜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게 된거지? 라면서 하지만 나는 그런 생각을 할 겨를 없이 또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웹툰을 다시 해야할지 그만둬야할지. 부모님은 내가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 그만두라고 말씀하셨고 일단 그만둔 상황이다. 그리고는 생각이 났다. 인생에서 이런 일은 아마도 내가 잘못살았기에. 이제 바로 잡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떠오른 생각은 정신과 상담외에 심리상담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말을 모두 정신과 선생님께 전했더니 정신과 선생님은 그저 내가 한 명의 환자인 것이었다. 이 모든게 다 관심이라고 초등학교때 내 뒤통수를 때린 선생님도, 지금 그 강사님도 모두 나에게 관심을 준것이라고 말했다. 어이가 없고 억울했지만 너무 힘들어 반박할 여력도 없었다. 아무와도 싸우고 싶지 않다. 아직 대학생인 내가 상담센터의 돈을 마련할 방법은 많이 없어 지원을 알아봤더니 절차도 어렵고 또 예산이 다 떨어져 나에게 할 지원은 없었다. 그냥 살지말라는거다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살면서 이겨내라? 할 수 있으면 그 말 한 사람이 해봤음 좋겠다. 난 이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다.
아 지쳐요. 이젠 정말 다 끝내고 싶어요
가르쳐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도 이제 끝이보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많이 외롭고 힘들고 눈물이 펑펑 나오고 서러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같이 바다보러가실분있나요 그냥 석양빛에 일렁거리는 바다를 보고싶어서요 그냥 조용한 해변가에 앉아서 파도가 찰박거리는 소리들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실분있나요 저부산에삽니다 카카오톡 아 이 디 는 chin9hae입니다
그냥 됐다. 죽으면 죽었지.. ()
매년 학원에서 우울증 검사를 하는데 올해 결과가 좋지 않아 청소년 센터와 상담 후 어머니께 병원 진료를 권유드렸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을 자주 느꼈으며, 중학교 1학년 때 학교 폭력을 겪은 후 대인기피증과 낯가림이 심해졌습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발소리나 노크 소리에도 불안감을 느끼고, 외모 강박증으로 인해 거울을 볼 때마다 스스로 못생겼다고 생각하며 불안감이 커지면 우울해집니다. 옥상에 혼자 올라가 있으면 마음이 진정되지만, 매번 그럴 수 없어 자해를 하기도 합니다. 피를 보면 더욱 불안하고 무서워져 머리를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며 울기도 합니다.
자해하고 싶다 피 흘리고 싶다 그냥 내가 너무 못나서
*** *** *** ***같아 그냥 생각할수록 화가나서 어디다 풀데도없고 여기다 욕이라도 해야겠어서 ***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