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힘든 사랑을 하고 있는 낼모레 서른인 연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이별]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achel89
·9년 전
매번 힘든 사랑을 하고 있는 낼모레 서른인 연애 을녀입니다. 거의 1년을 힘들게 이별극복하고, 혼자만의 시간 잘보내던 찰나에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애한지 2개월정도 되었고, 제 남자는 돌싱입니다.(30대 중반) 다들 안좋고 걱정된 시선으로 볼 것 아는데, 저도 어떤 이유에서 이 사람이 끌렸는지 모르겠어요. 제 문제와 고민을 말씀 드리자면 저는 연애를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의존한다는 것이에오. 어린 시절에 부모님과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은 탓인지... (조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연애에 대한 환상, 결혼에 대한 환상이 매우 크고 로맨틱한 이야기들과 제 연애를 늘 대입하곤 하죠... 돌싱이고 아이가 있는 사람과 저는 정말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을 머리로는 잘 알고 있어요. 남들과 다를 수 밖에 없는 연애를 할수밖엔 없고요. 요즘 와서는 늘 서운해요. 초반에 오버하면서 날 만나러오고 연락해주는 것 만큼 노력해주면 좋겠는데 처한 상황과, 사업적인 것들 때문에 늘 지쳐있고 혼자 술도 마시면서 지내는 그를 보면 징징거릴 수도, 이야기를 꺼내기도 힘들어요. 나는 늘 연락하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그가 궁금한데 말이에요. 우린 너무나도 다른 세계에 있는 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 하지만, 만나면 늘 나에게 잘하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해요. 말이라도 늘 고맙게 해주고, 해결해주고 싶고 힘이 되주고 싶어하거든요. 아플때 차타고 달려와서 병원도 데려다주고, 기분 풀라고 선물도 해주고.... 만나면 다정다감해요. (싫으면 입발린 말 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믿습니다) 근데 가끔 이사람 관심이 필요해보여서 소년같은 허세를 부릴때가 있는데 제 맘이 불안하거나 예민할땐 진심인지 아닌지 파고 들고 그렇게 되요 그동안 제가 미성숙한 연애만 해온탓인지... 더이상 혼자서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혼자서 불안하게 연애하고 싶지 않아요. 이 연애가.... 사서 고생하는 연애인것 알아요. 하지만 제가 담에 어느 누굴 만나던 이 자존감 낮은 불안형 의존적 사랑방식은 꼭 고치고 싶고요. 어떻게 하면 제가 더 이 연애에서 맘이 편해질까요? 쓸때 없는 오지랖, 호기심때문에 저는 저를 아프게 하네요... 제가 힘든 것들 1. 그가 이해되다가도 감정 주체가 안되어 서운하고 불안하다(거짓말을 치는건 아닌지, 마음이 떠나가고 있는건 아닌지) 2. 연애 트라우마 때문에 늘 직감만 믿게 되어요. 3. 나의 감정만 우선이 됨. 4. 어린아이마냥 날 달래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1004happy
· 9년 전
그 사람의 상황. 돌싱이고 아이가있다.이 상황들을 제외하고 그 사람만 본다면 괜찮은 사람이다 라고 할 수 있나요? 나는 의지하고싶은데 그는 내마음을 털어놓을 상대가 아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다른세상사람같고 마음이 맞지 않은데 더이상의 감정소모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것같습니다. 자존감 낮고 불안하고 의존적 사랑방식. 님의 마음은 지금 힘들다고 외치고 있나봅니다. 온기없는 빈집엔 사람이 있을 수 없죠 힘든연애는 그만하시고 스스로 행복할수있는방법을찾으셔야합니다. 나는 무엇을 할때 행복한지 적어보시고 그목록을 10가지 정도 적은 뒤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nanamom
· 9년 전
경계성인격장애 검색해보세요 저도 님과 같았는데 증상을 인식하고나니 좀 나아졌고 남친한테도 증상을 얘기했더니 더 신경써줍니다 남친문제가아니라 내문제라 인식하니 맘이좀 편해졌어요 저희같은경우는 어떤남자를 만나도 똑같습니다 본인 마인드컨***이 가장중요한것 같아요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iaii
· 9년 전
어린시절에 겪은 트라우마는 성인이 되서도 그사람의 인생을 지배한다고 합니다. 시간에 따라 육체는 성장해서 어른의 모습을 하게 되지만 정작 중요한 내면의 마음은 트라우마를 겪었던 어린시절의 그때와 다르지 않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