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가 좋아 그런데 싫어 동생이 많은 건 싫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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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난 엄마가 좋아 그런데 싫어 동생이 많은 건 싫다 왜 엄마는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사랑해주지 않을까 엄마도 애쓰고는 있지만 나는 느낄수가 없다 엄마는 너무 우울한 사람이라서 나까지 우울해진다 나는 엄마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너무너무 궁금하다 엄마는 가끔 나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엄말 사랑하기 위해서 날 이용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놀러갈때도 엄마가 가자는데 안 가주면 나만 나쁜 애인것처럼 만들고 요즘은 잘 안 그러지만 엄마는 나를 왜 낳았는지 궁금하다 진짜 내가 좋아서 낳은걸까? 아니면 애가 너무 많아서 지긋지긋해진걸까? 항상 싸울 때마다 내가 하고 싶은 건 다 해주면서 키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데 그건 중요치 않다 엄만 내 생각대로 움직인적은 한 번도 없다 엄마도 사람이라서 어쩔 수 없고 완벽할 수 없는 것은 이제 알게 됐지만 사실 알고싶지 않았다 그럼 나는 이제 더 기대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엄마가 하는 농담들은 하나하나 다 마음에 안 든다 그게 엄마가 사랑하는 방식이라면 나랑 엄마랑은 틀림없이 안 맞는 것이다 사실은 엄마가 나한테 많이 관심을 줬으면 좋겠고 내가 원하는 대로 해줬으면 좋겠는데 이미 다 지나버려서 이젠 모르겠다 내가 아무리 재능있고 열심히 해도 엄마는 관심도 없고 차라리 엄마가 나한테 더 집착해서 하라고 들들 볶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엄마는 엄마 관심사인 것에만 관심을 가진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엄마는 관심을 안 가진다 사실은 가지는데 표현을 안 하는걸까? 그냥 말해줬으면 좋겠다 엄마는 나랑 사랑하는게 아니라 엄마를 사랑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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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fhd89
· 9년 전
제가 어릴적 품었던 마음이랑 너무 비슷해서 놀랐네요...엄마의 사랑방식이 서툴러서 님에게 마음으로 와닿지 않나봐요..ㅜ 참슬프죠 서로 사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