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사님들 혹시 가족과 정치사상과 가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가치관|국회의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안녕하세요 천사님들 혹시 가족과 정치사상과 가치관이 충돌하는 분 계신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내년 2월 졸업하는 대학교 끝자락 4학년입니다. 전 경남에 살고 있고요. 부산, 대구는 한나라당,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중장년층이 많다는 말을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저희 부모님은 자기 말로는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현재 여당 지지자들 이십니다. 거의 쉴드치는게 *** 급이에요. 학연, 지연 따지는 분들이고 부산 시장 선거 때도 외삼촌 동창이라고 뽑고 대통령 선거도, 국회의원 선거도 제가 보라는 선거 공략을 ***도 않고 무조건 그냥 거기 찍을거다 말하셨던 분들입니다. 그렇다고 찍은 당에서 혜택을 받는 것도 아니고 저희 집은 부자가 절대네버에버 아니구요. 부모님 평소 하는 말도 제 생각도 저희 집은 따로 물려줄 재산도 빚 밖에 없는 소득분위도 2분위 나오는 가난한 편의 집입니다. 하는 말을 보면 너무 답답합니다. 저번 세월호 사건을 언급하면서 유족들은 보상 받을것 다 받았으면서 왜 아직까지도 저러냐, 저 만큼 보상 받은 사람이 어딨냐 이가려진 7시간 동안 박 전대통령이 머리 손질을 오랜 시간 받은걸. 대통령도 사람인데 꾸미고 싶은걸 왜 저렇게 트집 못잡아서 안달이냐 그러고 어차피 임기 얼마 안남았는데 왜 끌어내리려고 안달났냐고 잘못한 일은 ***도 않고 뭘 잘못했는지 보여주면 오히려 왜 대드냐고 화를 내십니다. 어떤 사람이 대통령되도 똑같다고 하시면서 제가 고 ***현 전대통령 생가 방문을 가자고 해도 귀찮다고 안가십니다. 바로 집 근처인데도요!!!! 최루액 살수포 사건 때도 제가 그 사건의 경위가 설명된 칼럼을 페이스북으로 좋아요를 눌렀다고 안방으로 불러서 왜 누르냐고 니가 그걸 신경쓸일이냐고 막 화를 내시고 비꼬셨었고 그 이후로 페이스북에 부모님을 차단하고 정치 얘기는 제가 먼저 꺼내지 않았습니다. 저번 달에 실습을 끝나고 집에와서 이번 촛불시위 뉴스를 티비로 켜고 보고 있으니 평소에 제가 졸업하던 말던 관심이 없던 아버지가 너 졸업은 할수있니? 영어 성적이 어떻니? 뉴스꺼라 이런 식으로 뉴스를 니가 왜 보냔식으로 계속 말을 꺼냈습니다. 전 제가 알아서 병원에 취업이 완료된 상태고, 8시간동안 서있다 왕복 4시간 거리로 겨우 집에와서 쉬고 있었고 아버지도 그걸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 일로 제가 어차피 취업하고 나가살거고 알아서 취업했고 알아서 졸업할거니 뉴스를 봐도 걱정마시라고 하니 저랑 한달간 말을 안하시고 계십니다. 혹시 저 처럼 정치 사상으로 싸우신 분들이 계신가요? 전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명백한 잘못을 했는데 왜 그걸 감싸주는지를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dwin
· 9년 전
힘드시죠.. 토닥토닥. 저도 그랬어요. 못고쳐요. 이미 굳어져 있는 분들이라 스스로 고통을 당하는 계기가 있어서 깨닫기 전에는 바뀔 가능성이 거의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ithaspring
· 9년 전
저도 항상 제 아버님과 파이트 중 입니다. 집안 자체가 극보수이고 저혼자 중도입니다. 하지만 이번 일은 보수냐 진보냐 중도냐 따질 것 없이 엄연한 잘못입니다. 그래서 요즈음 아버님과의 싸움에서는 제가 우세합니다. 다만 제 아버님이 화가 나시면 폭행을 하는 버릇이 있으셔서 임계치를 넘지 않게 얘기를 해야한다는 제한이 있지만 뭐 괜찮습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때부터 친한나라당에 둘러싸여 자라서 무조건 한나라당이 옳은 줄 알았는데 커보니 아니더군요. 진짜 ***습니다. 어린아이한테 정치성향 세뇌***는게 얼마나 무서운 짓인지 모르는것 같네요. 아직도 완전히 그 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마음 속에서 혼란스럽습니다. 웬만한 건에서는 보수 손을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때부터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점점 저의 정치관을 확립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완벽히 자리잡지는 못했지만 정치공부도 하면서 노력해보려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cuob123456
· 9년 전
저희아버지도 그러신데 보수파인데 흠 그쪽부모님하고 다른점은 매일 뉴스를보면서 화를내신단점이죠 자기가 ***찍었는데 저***을 해놓으면 나라가 어떻게되냐 아 여전히 대통령못지않게 싫어하십니다. 제가 학창시절을 전남에서 보냈고 아빠는 경북토박이 인지라 정치색이 아예달라서 어릴땐 엄청놀랐어요 그래서 어릴땬 학교선생님들이 말한것을 근거로 저도 따지고 그랬는데 엄청심하게 혼나서... 그후론 따지지않습니다 이번에 사건으론 내심 고소하기도 했습니다만 ㅋㅋㅋㅋ 전 그래서 따지기보다 아빠가 왜 그런생각을 하는지 물어봅니다 그럼아빠는 하나하나 이유를 들어 (흥분한 상태지만 ) 자신의 정치에대한 생각에 근거를 말씀해주십니다 전 잘듣다가 가만가만 이건어떻게 생각하는지 저건어떻게생각하는지 더 묻습니다 아빠는 대답해주시구요 (여전히 흥분하셨지만) 그래서 전 지금에는 아빠의 생각도 충분히 납득하고 타당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정치색이라는게 본인의 상황에 더 맞는곳에 표를 던지는 쪽하고 본인의 이익을 떠나 나라의 전반적인 것을 고려해봤을때 더 합리적인 쪽에 표를 주는것 두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아빠는 두 부분을 다 맞추어 말해주셔서 어릴때의 무작정인 거부감은 들지않습니다 그땐 어쩜저렇게 닫힌 정치를 아직도 고수할수가있지 싶었지만말입니다. 그리고 전 저나름대로 양반된 시선으로 정치를 볼수있게된게 이득이 된다고 생각하구요 어차피 국민모두 한 의견으로 통합되리란건 불가능하니까요 아버지와 대화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냥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추궁하지도 비난하지도 몰아붙이지도 한심하게 깔아뭉개지도 말고 어떠한 부정적인감정없이 그냥 호기심만 가지고 물어보시길바랍니다. 이게 저의 극복법이였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enak
· 9년 전
저희집은 호남사람인데도 엄마가 정상이 아니에요. ***도 사람이고 어차피 임기끝나면 내려올거라고... 범죄자에 관해서도 이해해야한다는 발언을 자주하고요. 평소엔 정말 좋은데 ***것같은 발언을 자주해요 사람들을 다 이해해줘야된다면서. 종교적으로도 부딪치고있지만 이 모든 갈등들을 그냥 신경 안쓰고 넘기려고 합니다. 나이가 많이 들면 안바뀌어요. 어쩔 수가 없는 문제 같아요. 그냥 아예 벽을 치던지, 흘러듣던지 둘중 하나... ㅠㅠ 도움이 못돼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