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속에서도 불구하고 엄마가 희생했는데 의대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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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가난 속에서도 불구하고 엄마가 희생했는데 의대를 가지 못한 나 자신이 한심하다 고3막바지까지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 주변인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나를 버린 아버지의 잘못일까 고3때까지 날 괴롭힌 그 아이와 그 아이친구들의 잘못일까 그 아이들 편에 서서 내게 상처준 선생님들의 잘못일까 나는 잘못이 뭘까 나는 나의 이익을 위해 오직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진실을 외면하는 다른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는 거 나는 학벌도 명예도 돈도 인맥도 외모도 다 갖기 위해 나의 진실을 외면했으니까 아버지는 우릴 버렸다는 진실을 외면하고 이제 와 남들에게 보여지는 얼굴도 예쁜 의대생 딸이 되길 바라고 엄마는 내가 입시에 실패하자 나에게 화를 낸다 고3때까지 날 괴롭혔던 그 애는 내가 그애의 부정입상을 말하자 날 허언증환자로 몰아가고 날 괴롭혔다 다른 반이든 같은 반이든 날 대놓고 욕하고 날 동아리에서까지 내쫓고는 사과조차 안하고 있다 그런 애 주변 애들은 날 재미로마녀사냥하고 나는 그런것들을 말했지만 어른들은 진실을 외면한다 오히려 변명하기 바쁘다 내가 아니라 하자 나를 비난한다 나는 그모든 것들에 침묵했다 나는 언제나 예쁘고 성적좋고 똑똑하고 착하고 바르고 친절하고 성격좋은 애로 남기 위해서 그런 내가 너무 증오스럽다 이런 짓좀 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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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aiwafifly
· 9년 전
본인은 그순간 최선을 다한거니까 자신을 자책하거나 비난하지마여 우린 매순간 자신에게 최선인 방향으로 선택을 해요. 옳고 그름의 잣대를 대지말고 그렇게 최선을 다해 살아낸 자신을 힘껏 안아주세요. 너 아주 멋지게 살아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