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때 이혼하신 엄마와 딸인 저, 이렇게 둘이서 쭉 살아왔습니다. 엄청 힘들게 살았고 아무리 봐도 엄마의 인생이 너무 박복해보여서 저도 늘 엄마에 대한 연민,안타까움을 안고 살았어요. 엄마 또한 태어날 때부터 60년대의 가난한 집안에서 가정폭력도 당하고 경제적 어려움, 의지되지않는 형제들, 이혼, 자식의 사망(저의 여동생)까지 모든 걸 다 겪으시면서 정신건강이 온전치않다는 건 이해는 한다지만 제가 어릴 때부터 엄마가 예민해지거나 힘들어지면 저에게 죽겠다고 하거나 (실제로 수면제 과다복용 자살시도도 세 번 있으셨음) 난 떠날테니 너 알아서 살라고 하는 등의 말을 수시로 하셨어요. 제가 성인이 되어 독립하기 전엔 실제로 엄마가 전부였기에 그 말을 들으면 너무 스트레스였고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저에게 ‘넌 어차피 나를 무시한다. 넌 엄마를 사랑하지 않고 불필요해한다. 내가 죽어도 넌 슬프지 않겠지’ 라는 말도 정말 자주 하셨구요. 전 이미 결혼을 해서 임신 중인 상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최근에 또 일이 터졌습니다. 저희 엄마는 예전부터 수시로 제 물건을 마음대로 버리거나 누구 주는 등 제 물건을 함부로 대했고 거기에 대해서 반박을 하면 저에게 오히려 화를 내시는 분이신데, 본가에 남아있는 제 옷을 엄마가 최근에 또 버리신 겁니다. 아무리 말해도 바뀌지 않는 엄마에 대해 너무 답답해서 엄마에게 하소연을 한 뒤 혼자서 울고있었는데 엄마는 오히려 저에게 또 ‘닌 어차피 날 필요없어 하니까 난 그냥 어디 외딴 데로 이사가서 혼자 살겠다’라는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또 하시는 거에요. 그때 저도 나사가 풀려버려서 엄마에게 제발 그만 좀 해라고 괴성을 지르고 전화를 끊어버렸어요. 거기에 엄마는 분노가 생기셨는지 그때부터 저에게 폭언의 문자를 엄청 남기셨고 저한테 줬던 돈을 지금 당장 내놓으라는 등 이상행동을 하셨고, 제가 연락을 차단하니 저희 남편에게까지 자살협박을 하고, 돈을 당장 안주면 시부모님한테도 연락을 하겠다며 제가 보기엔 진짜 *** 사람인 행동을 계속 하셨습니다. 저 지금 임신 중인데 이 사건이 진행되는 일주일 내내 울면서 살았거든요. 근데 갑자기 엄마가 다시 연락와서는 아무렇지 않게 저에게 사과를 하는 겁니다. 그러고선 자기의 어릴 때 힘들었던 얘기(고등학생 때 못 먹고 살아서 맨날 쓰러졌고 본인의 엄마는 자기를 맨날 때렸고 등등)를 꺼내면서 울면서 저에게 자기가 이렇게 살았기에 성격이 이렇다며 말하는 거에요. 전 솔직히 이 상황에서도 자기자신이 불쌍하다며 털어놓는 게 이해가 안갔어요. 그리고 또 자기는 오늘 진짜 죽으려고 했다며 저에게 웃으면서 이야기도 했습니다. 정말 저에게 안좋은 영향만 끼치는 것 같아 정말 연을 끊고싶지만 그와중에 엄마는 계속 저없으면 못산다며 나만큼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며 얘기를 하는 상황에서, 제가 연을 끊어버리면 이후에 생기게 될 일에 대해 죄책감이 생겨 그럴 수가 없어요. 엄마의 인생이 너무 불쌍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너무너무 싫은 존재라는 양가감정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아버지께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현재 고1 여자입니다)폭력, 방관 이런건 아니지만..그냥 진짜 사랑을 못받아 본 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선 장난을 치시는데 저는 그게 너무 싫습니다. 가벼운 장난이라지만 자꾸 머리를 쓰다듬는데 이상하게 만지고 볼을 막 건드리시고 암튼 이상한 장난을 치십니다.(성적인거 아니고 그냥 남자애들이 시비?걸듯 툭툭 치는느낌) 저는 이게 너무 싫은데 어머니께선 그런 아버지를 말리시긴하지만 "남자들의 사랑 표현이다~" 라고 하시며 이해하라는 듯이 얘기하십니다...뭐 이건 그렇다 치는데 저는 반려동물 한마리를 키우는데 그 동물이 짖거나 그러면 아버지께선 "너가 이래서 쟤가 저래~" 그러시고, 제가 무언갈 하면 꼭 딴지를 거시며 비꼬는 투로 말씀하시고, 어머니께서 아버지께 잔소리 하실때면 오히려 그 잔소리를 저에게 하십니다..(ex, 어머니: 이것좀 치워 - 아버지: 안치워? 너는 왜 안해 등) 더 심하실때도 있으시고 이런식으로 항상 저에게 시비?를 거시며 제탓으로 돌리듯 얘기하십니다...그럴때면 전 항상 그래 내탓이야, 내가 없어지면 되겠네 등 심한말을 했고 그럴때면 아버지는 맞아, 니탓이야, 나가라 등 맞받아 치셨고 한번은 너무 열이 올라 내가 나가죽을게. 까지 나왔고..아버지는 거기서 죽어 그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물론 제 잘못은 맞으나 충격요법으로 그렇게 하신걸까요? 항상 이렇게 받아치셨습니다..하지만 그게 오히려 저에겐 역효과가 난다는 사실을 아실런지..그리고 사랑을 받아본적 없다고 더 느낀건 어렸을때 아버지와 함께 놀러다닌적이 한두번정도 밖에 없습니다..애초에 유치원땐 사정상 그랬다지만 초딩때부터 거의 함께 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아버지가 너무 싫습니다. 예전에 어머니께서 이혼하는게 어떻냐는 질문에(중학교 1학년쯤) 전 상관없었지만 그래도 그땐 나름 괜찮았던것 같았나봅니다 그래서 전 아버지가 친구같아서 좋다며 상관은 없지만 되도록 안하면 말씀드렸고 저는 이말을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순간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집을 보면 폭력이니, ***이니, 욕설이니 등등 아주 심한 집안들도 있다고 생각하고 단순히 이런걸로 아버지를 미워하냐고 생각하겠지만...저는 이미 지칠때로 지쳤고 하지말라하는 거에도 계속되는 장난과 뭐만하면 저를 탓하고 비하하시는 말때문에 사춘기때 뿐만 아니라 지금도 거의 하루하루를 눈물로 마무리 합니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연히 자기 자식이니 사랑은 한다지만 방식이 너무 잘못됐습니다..힘들어요
어렸을 때 이유는 모르겠지만 돌이켜보면 삼형제 중 둘째인 나는 말을 드럽게 안들었다. 엄마도 내가 상처받을까봐 말을 안해서 그렇지 속으로는 오빠랑 동생을 좋아했을 것 같다. 나 같아도 그럴 것 같다. 툭하면 삐지고 시끄럽게 울고 솔직히 나라는 존재가 엄마한테 굳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 기억에는 엄마가 항상 나한테 짜증내는 기억뿐이었다. 물론 엄마는 매일 나한테 최선을 다 한 사람이다. 근데 엄마도 사람이다보니 나의 고집에 화가났을 것이다. 신이 있다면 나를 죽이고 아니 태어나기 전으로 돌려서 몇백억을 엄마아빠한테 보상하고싶다. 초등학교 5학년때 은근히 당했던 학교폭력과 자기혐오에 사실 죽고싶어서 아파트 창문에 기대서 고민한 적있다. 근데 내가 그런 선택을 하면 당시 월세였는데 집주인한테 피해가 갈 것이며 부모님도 곤란할 것이다. 그리고 날 처리할 구조대원분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어째 죽으려고 해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 그래서 요즘 나는 아이라는 존재에 뒤틀린 시각이 생긴 것 같다. 절대 아이가 싫은 것은 아니다. 평소에도 지나가는 아이를 보면 정말 귀엽다는 생각을 한다. 저 아이는 아이의 엄마 눈에 얼마나 예쁠까 나보다는 착할 것이다. 근데 어느날 스레드에서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발로 차서 엄마의 갈비뼈를 부러뜨린다던지 아이가 힘을 조절하지 못하고 엄마 얼굴을 발로 찬다는 사례와 엄마가 드디어 다시 복직하려고 교육받으려는데 아이가 아파서 결국 취소하고 응급실갔다는 사례를 보았다. 아이라는 존재는 엄마의 인생을 방해하려고 태어나는 존재라는 잘못된 생각이 자꾸 들어서 스스로가 싫어졌다. 그러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내가 이 모양이니 내가 엄마한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이 저 아이에게 나를 투사한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정말 나쁜 사람이다. 나는 절대 아이를 낳지 않을 것이다. 그 아이를 위해서라도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그렇게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아버지가 다혈질에 알콜중독을 앓고 계셨고 저를 크게 혼낼 때든 사소하게 꾸중할 때든 항상 '혀 차는 소리'를 내셨습니다. 근데 이 "쯧" 거리는 소리를 화가 나시지 않을 때도 습관적으로 내시고요. 제가 현재 20대 초반인데 이 혀차는 소리를 하루에도 10~20번씩 들으며 20년을 지내니 아버지의 혀 차는 소리에 질리다 못해 이젠 아버지 뿐만아니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혀를 차는 소리에도 화가 머리 끝까지 날 정도가 됐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인 아버지가 혀를 차는 소리에는 화가 주체가 안되서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고요. 아버지에게 폭력만큼은 절대 행사하지 않으려고 인내를 거듭하는게 고작입니다. 가장 최악인 점은 아버지의 행동을 고칠 방법이 없습니다. 몇 십년간의 알콜 중독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60대인 현재, 치매가 3년 좀 넘게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알츠하이머를 진단받고 나선 술은 완전히 끊으신 상태고요. 아버지에게 여러 차례 제가 혀 차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고있으니 그만해달라 재차 부탁하고 어르고 달랬지만, 알았다고 대답하시고 나서 1분도 안되서 다시 습관처럼 "쯧!" 소리를 내시는 걸 보고나니 모든 의욕과 일말의 희망이 다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 뒤론 아버지가 혀 차는 소리를 아무리 내셔도 애써 무시하고 어떻게든 화를 가라앉히려 노력하며 신경을 분산***려 노력중입니다. 어머니는 자영업을 하셔서 밤에만 집에 계시는데 전 현재 대학생인지라 지금같은 방학에는 아버지와 낮동안 함께 있는건 저뿐이라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분명한데 이걸 해결할 방법이 없으니 무력하기만 합니다. 어머니가 없으면 낮에 아버지를 챙겨드릴 사람은 저뿐이라 독립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진 불가능합니다. 아버지가 가족 외의 사람에게 본인의 취약한 부분을 보이기 싫어하셔서 도우미나 요양사같은 분들을 부를 수도 없습니다. 친구들 앞에서는 가정이 화목한 척, 아무 스트레스 없는 척, 아버지도 멀쩡한 척, 온갖 연기를 다 하며 나 혼자 이대로 아버지가 죽는 날만 기다리며 매순간의 스트레스를 그저 참고참고참고참고참고참고참고참고참을 생각을 하니 이 글을 쓰면서 눈물이 멈추질 않아.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랑은 떨어지고 엄마는 요즘 너무 힘들데. 나는 아직 사춘기라 엄마를 이해하지도, 배려하지도 못하고 짜증만 낸다. 엄마가 너무 지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싶다 하는 데, 내 생각 밖에 안 들어서 놓질 못한데요. 근데 요즘은 자기만 희생을 당하는 것 같아서 언제 사라져도 모르겠데요. 근데 엄마, 나도 너무 힘들어. 학원만 가려하면 숨이 막힐 정도로 나를 조여. 어차피 내가 가도 내 실력은 변하지 않고 나만 못하는 애일텐데. 나도 잘하고 싶고 엄마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내가 너무 못해. 그 스트레스를 너무 엄마한테만 풀어. 미안해. 미안해. …..엄마, 나 죽고 싶어.
자기 기분좋을때만 가족가족하고 화날때는 물건 다 던지고 부수면서 또 며칠지나면 친한척하는게 역겨워요 자기 짜증난다고 욕하고 때리면서 왜 같이 사나요..? 이해가안돼요 그냥 따로살면되는데 그냥 밥해주고 자기 심부름 해줄사람없어서 같이사는것 같아요 근데 또 다른사람들한테는 세상착한척이란 착한척은 다하고 가족한테 잘하는 자상한 남편 아빠인척해요 그래서 친가쪽 가족은 아빠가 이런사람인지도 몰라요 걍 친가가족도 아빠랑 다 똑같은 사람이라 보기도 싫지만..솔직히 아***고 부르기도 싫고 극단적으로는 연끊고 살고싶어요 어릴땐 경찰온적도 많았고 아빠땜에 온 ptsd도 너무 많아요 근데 지금 독립할수없는상황이라 그냥 살고있는데 앞으로 몇년동안이 지옥일거같아요.. 저 어떡하나요
휴학하면 가족들이랑 자주 놀줄 알았는데 나이드시니 어디 가시는것도 힘들다 하고 남동생은 고3인데다 시간이 안 맞네요.. ㅜ 제가 뭘 하자해도 거절하거나 까먹어서 앞으로도 뭘 말할려해도 힘드네요.. 제가 굳이 뭘 애쓰려 하지 않아도 그냥 맛있는거 사주고 하면 되겠죠…
내아***고내아빠 엄마가 뭔데 내 아빠를 욕해? 맘에 안들면 걍 사람 투명인간 취급도 점점 지치겠어 나 더이상 엄마랑 살기 싫어 아빠랑 살고싶어 자취하고싶어 집 나가고싶어 ***아진짜너무싫어 엄마보다 틱친이 더 좋아 진짜 너무 싫다
동생이 sm플레이에 빠졌습니다 동생하고 원래 사이가 좋아서 미래에도 같이살기로 한 사이인데 이번년도에 들어서 담배를 시작하더니 안좋은것들만 자꾸하고 친구랑 만난다고 해놓고 다른사람을 만나는 거짓말을 자꾸 합니다. 알게된 후 대화도 여러번하면서 설득하려했는데 계속 더 할 생각만 궁리하고 말을 돌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 2 여학생입니다 5학년때 집안사정이 안좋아져서 6학년때 동네의 같은 구조의 집이지만 월세인 집으로 이사갔어요 그래서 동네 친구들이랑도 별 문제 없이 잘 지냈어요 근데 학교에 가려면 이 동네에 사는 애들은 버스를 타고 3정거장 가야했어요 근데 저희 집이 2년 계약을 해서 올해 나가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학교와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동네도 좀 달라지고 제가 이 동네에서 태어날때부터 계속 살았어서 많이 속상해요 그 집은 지금 집보다 더 작고 오래된 집이에요 지금 친구들은 새로 지어진 아파트로 다들 이사를 가는데 저희 집만 그런 구식 아파트로 가게 됐어요.. 너무 속상하고 제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너무 우울해요 요새 집 정리도 하고 짐도 버리고… 티비도 하나 버렸고.. 식탁도 가져가지 못해요… 너무 속상하고 서럽고 그런데 엄마는 이사가면~ 하면서 계속 이사 얘기를 꺼내요 버스 안타고 다녀도 되니까 좋은것 같다며 계속 옆에서 얘기 하세요… 전 그 소리가 너무 듣기 싫거든요… 너무 슬프고 너무 억울해요.. 그리고 우울해요… 진짜로요… 원하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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