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고3입니다 자꾸 스트레스받으면 모르는 사람이랑 자요 하..ㅠㅠㅠㅠㅠ 이제 별로 좋지도 않은데 그냥 나사 하나 빠진 것 같이 사네요... 이것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날 위해 뭔가 한다기보다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아요 그냥 거의 하루종일 그렇다 볼 수 있죠 그냥 모든게 허무해요 친구관계도 겉으로는 멀쩡하고 얘들도 저 응원하고는 하는데 전에 받은 정말 큰 상처가 아직도 안 아물어서 친구들도 보기 싫어요 '넌 무시해도 되는 사람이잖아' '넌 최약체잖아' 이 말 그대로 들었습니다 어떻게 저한테 이틀에 한 번 꼴로 안부를 묻는 친구가 이딴 말을 지껄였을까요? 중학생때 그랬는데 아직까지도 마음 속 깊이 남아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때 날카로운 저를 매번 마주하는 것도 지치네요 아무리 장난이라도 참... 그럼 끊으면 되지 않냐 아니면 말하면 되지 않냐 하는데 너무 지난 일이기도 하고 그 친구를 끊으면 연대적으로 모든친구에게 영향이 가서 별로 내키진 않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제가 너무 한심한데요... 이외에도 더 심각한 수십가지 고민들이 있고... 가족도 그냥 보기 싫고 친구도 싫고 선생님은 미안해서 안 보고 싶어요 응원해주시는데 이렇게 막 사는걸 알리면 죄송해요... 공부도 해야 하는데 학원 다니고 싶다 해도 부모님은 2달내내 소극적이셔서 결국 못 다닐 것 같구요... 부모님은 저한테 관심이 있긴한데 음 사실 자기가 마음 불편하지 않을 정도만 있는 것 같긴 해요 제 상태를 아시는데 너 알아서 하래요 되려 제가 도와달라고 신호를 보내도 그냥 하면 되지 하고 화내시고 하하 저도 그러고 싶은데요.....지금은 혼자 힘으로 힘들어서...친구도 싫어서 부모님께 말씀드린건데 말이죠.... 이런 태도에 더 상처받아서 방에서 안 나오고... 밥도 하루종일 굶을 때도 있고... 부모님 있든 없든 밥 잘 안 먹는 것 같네요 어제도 한 끼 먹었어요 그냥 누워서 하루종일 폰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적다보니 제가 제 자신을 아낀 적이 손에 꼽을 정도네요.... 초등학교 중학교때 오빠한테 *** 당한 이후로 제 자존감 깎아먹는 친구를 방치한 이후로 전 계속 수동적이고 무기력하게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이 상처가 정말 오래되고 제 태도도 7년동안 지속돼서 다르게 사는게 참 어렵네요 노력도 해봤는데 성과는 조금 이뤘었지만 번아웃왔구요...결국 또 중증 무기력증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제는 그만 괴롭고 싶어서 그리고 초등학생때부터 힘들때 성인물 봤거든요 처음엔 우연히 봤는데 부모님 싸울때 보면 자극적이어서 말소리도 안들리고 너무 좋아서 계속 봤어요 그래서 지금 다른 것도 아니고 이런 행동으로 이어진 것 같기도 하고...ㅠ 이젠 그만하고 싶은데 몸이 고장난 것처럼 안 멈춰요 다시 공부하고싶어요 상처 그만받고싶어요 적어도 나한테 안 미안하고 싶어요 이런 구제불능인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 지금 상당히 비정상인가요..?
우울증약
우울증 판정 받았습니다 이해가 당최 불가능한 제 상태와 상식적이지 않는 마음대로 구동되지않는 몸을 사회가 이해해주지 않음을 을고 있습니다. 제가 떠안아야 한다는것을요. 모든것을 줄수 있는 가까운 친구에게 나누면 덜어질까요.. 제 상황이 아끼는 내 사람에게 피해가 갈지 날 어떻게 바라볼지 거짓된 말을 제게 뱉을지 너무 두렵습니다. 부모님 쪽 한쪽과 정신과 연결을 도와준 친구 제외하고는 모두들, 절 벌레 보듯이 봅니다. 쌓아온 신뢰가 무너지고 의사의 권유에 따라 쉰 대가는 너무나 무겁습니다. 이 세상은 저만 남겨두고 오늘도 돌아가네요. 기쁨을 나누면 배가, 슬픔을 나누면 반이라는데.. 볼 기회가 적은 친구고 볼때마다 서로 힘든 일을 공유하고 이해하고 위로 받는 소중하고 제 범위내에 있는 사람만을 잘 챙기길 저에게 있어서도 참 소중한 친구입니다. 말하기가 너무나 고민되네요.. 언제나 있던 일상에 약을 먹는 제 자신이 추가되니 너무나 혐오감이 드네요.. 저는 세상에 받아들려지지 못하는 걸까요.. 말하기 너무나 고민이 됩니다.. 실질적으로 말한다고 친구에게 부담만 줄뿐 친구가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것도 압니다. 다만.. 그저 제 이야기를 들어줄 편한 친구가.. 필요해요..
너무 힘들어요 인생 왜살죠
노래 소리 볼륨을 한단계 높이면 시끄러워. 근데 한단계 내리면 또 너무 작고. 애매하지 참. 난 아예 작거나, 아예 큰 것보단 애매한게 젤 싫더라. 답답하고 짜증나. 근데 이런 상황에서 짜증을 내면 예민한 사람이 되고 참으면 곪아가잖아. 너무 싫지 않아? 난 싫은데. 가족애라는 이름하에 깔보고 무시하는 그런 애매한 상황, 가족애라는 이름하에 모든지 참아주기를 바라는 상황. 나 진짜 싫어. 언제까지 가족애를 들먹을까. 난 이미 없어진지 꽤 됐는데, 가족애 따위. 이 애마한 상황을 도대체 어떡해야할까. 날 진정으로 사랑하면서도 상처만주는 가족인데, 내 우울을 무시하고, 날 맘대로 조종하고, 내게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으면서 난 어디까지 버텨야할까. 난 앞으로도 가족을 절대 못믿을 것 같아. 절대, 절대.
사소한 것에도 칭찬 받고 걱정 없는 하루를 보내던 어린 시절이 너무 그리워요. 저는 어쩌다가 이런 사람이 된걸까요...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면 잘한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는 것과도 거리가 멀어져서 오늘 하루 수고했다는 글을 어디서든 볼때마다 죄책감이 들어요 올해는 잘 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중2학생입니다(집에서 둘째입니다). 제 자신이 뭘 잘하고 좋아하고 싫어하고 뭘 모르고 못하는지도 모르겠고 자꾸 이상한길로 새는것같아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랑 트러블이 많았고 그거때문에 아직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같아요. 물론 모든게 다 저의 잘못으로부터 나오는 트러블이라 자기혐오와 죄책감이 심해지는것같아요. 엄마 아빠한테 미안하고 매일 밤마다 왜 굳이 태어나서 부모님을 힘들게 할까 그냥 형만 태어났으면 저희 가족은 행복할텐데 우울감 불안감 때문에 자해까지 한 자식하나 힘들게 번 돈으로 키우고계시는게 떠올라 잠도 못자겠습니다. 저도 최대한 노력은 해봤습니다. 운동도해보고 자해도 줄이고 잠도 푹 자고 할일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려 했습니다. 근데 가면 갈수록 정신이 더 피폐해지는것같았습니다. 이게 과연 나한테 맞는일인가싶고 나한텐 이런 행복/기쁨이 너무 과분한게아닌가 싶습니다. 부모님은 아직 제가 자해하고 집에서 혼자 자ㅅ시도를 한걸 모르십니다. 그냥 평생 모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이 이 사실들을 아시면 저에대한 기대와 신뢰 등 다 잃으실것같습니다. 이짓거리하면서 부모님이 저에게 갖게될 생각들을 뭘 하나라도 하지않고 걱정만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참 쓸모없는놈인가싶습니다. 정신과를 가볼까한지 벌써 4-5년인것같습니다. 부모님이 엄격하신지라 정신과를 가겠다고하면 맞고 욕듣고할것같습니다. 자꾸 부모님이랑만 얘기할려하면 제 말투에 가시가 솟아오르는것같습니다. 말투를 고치려해도 자꾸 제 감정조절이 안되는것같습니다. 짜증이 확 올라왔다가 후회가 밀려옵니다. 그리고 동성***인데 부모님이 고정관념이 있으셔서 동성을 좋아하면 내쫒아버린다고하셔서 숨기고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애인이 있지만 이것도 부모님 몰래하는거라 너무 눈치보이고 불안합니다..울면서 쓴거라 조금 이상할수도있네요 긴 글 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어떻게할지 한번씩만 말해주세요..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밖에서 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했어요 사소해요 근데 그 친구는 절 잘 모르는데 뭔가 그 이야길 누가 들었을까봐 불안해요 그 길엔 아무도 없었어요 그런데도 불안해요 요즘 생각이 자꾸 부풀려지고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 계속 불안해요
최근에 제 친한 친구 부모님께서 돌아가셔서 제 인생 처음으로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그 전부터 병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신거라 제가 좋은 말들을 좀 해주었어야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너무 영양가없는 위로만 준것 같기도하고… 그냥 가만히 놔두면 더 좋았을까 굳이 연락을 안하는게 더 좋았을까 괜찮냐고 말로만 물어볼 수 밖에 없었던 그 순간에 괜찮다고 애써 말하려는 그 친구를 더 힘들게 하진 않았을까 후회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장례식장에 가서 발인까지 같이 있어줄 수 있냐는 말에 저는 기꺼이 같이 있어주겠다고 했고 그렇게 발인까지 다녀왔습니다. 근데 그때의 기억이… 거의 2달이 되어가는 지금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오르는데요, 그런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자꾸만 기분이 안좋아지고 불안해지고 그 친구가 더 걱정되고 나도 이렇게 힘든데 그 친구는 얼마나 힘들까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좋은 생각까지 자주 하게 돼요… 우리 부모님이 이러시면 어떡할까… 내 주변 사람들은 이렇게 힘든데 나만 너무 멀쩡한 것 같다 라는 생각도 하게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신과 치료를 좀 받아봐야할까요?
제 무리가 있는데 저 빼고 다른 친구들은 다 같은학교가 됐어요 전 혼자 떨어졌구요 제가 가는 학교는 초등학교 친구들이 많이 가는곳인데 그래서 아는 사람은 많지만 그게 더 싫어요 항상 중학교에 대한 로망도 있었고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너무 속상해요 저 혼자 다른학교니까 은근 소외감도 들고.. 긍정적이게 생각해 보려고 해도 그게 안돼요 그래도 막상 가면 재밌게 지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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