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까 그 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중학교|사회생활]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hni1
·9년 전
제가 왜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까 그 원인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부장적인 아버지 순종적인 엄마 시골생활 이런게 이런곳에 산다고 이런환경이라고 다 그러진 않을거란거 알지만 저도 다른 아이들처럼 시내살고싶었고 부모님과 소소하게 어울리고 감정적으로 위안도 받고 싶었는데 그게 충족되지 않은게 컷던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전 아주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전혀 발전되지 않았고 나이만 먹었다는걸 깨달았어요 아주 어릴때부터 시골에 살았었는데 주위 또래친구들이 별 로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사람과 어울리는 경험을 갖게된 어린이집에서 나와 별로 친해지로 싶지않은 느낌을 받았어요 누구도 제게 관심갖지 않았구요 그때는 특별한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럴까 싶어요 차림이 문제였을까 아니면 성격이? 초등학교때 어떻게 친구는 생겼지만 단짝이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친하진 않았습니다 너무 우울했어요 나만 겉도는것 같아서 점점 제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중학교가서는 질나쁜애를 만나서 괴롭힘을 조금 당했습니다 소극적인태도를 보이니 애들의 무시를받고 그에또 위축되고 악순환의 반복이었어요 잘지내야지 하다가도 이미 굳어져버린 이미지를 탈피하기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답답하고 괴로웠습니다 사람들이 초반엔 흥미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대하다가가도 그게 얼마나 차갑게변했는지 계속 누적되왔으니 저도 모르게 거리를 두게됩니다 제 속마음까지 알게되는게 너무 두려워요 적지않은 나이가 되었는데 아직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이제는 무서워요 남은 시간이 끈끈한 유대감을 가진 관계가 없으니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더 이상 깊어지지 않아요 제 관심사도 나누고 공유하고 그래야 친해지는 거란걸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익혔는데 타인에게 순종적이고 맞춰주어야 된다는게 습관화 되어서 그것밖에 모르는 제 모습이 ***같고 돌아서면 후회됩니다 절 쉽게 생각하라고 그런게 아닌데 나도 잘 어울리고 싶어서 감정적으로 공감하고 들어주는건데 함부로 대할때 그 사람들에게 실망스럽고 잘 대응하지 못하고 어리숙하게 구는 제자신도 밉습니다 제 나이 또래의 멋진 사람들을 보면 부럽고 질투가나요 벌써 사회기반을 잡고 연애도 잘하고 결혼준비 하는 애들도있고 전 여전히 그대론데 누구에게도 이런거 털어놓지 않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제 고민을 말하는게 깊은 공감을 받을지도 의문이고 굳이 안좋은감정 나누고 그반응에 맘졸이고 싶지도 않아요 더 이상 이렇게 살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osri
· 9년 전
엄청 착하신 분일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ㅎㅎ왜 착한사람을 가만두질 않는건지..ㅠ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작은 것 하나부터 변화를 줘보는 건 어떨까요? 거절하는 연습을 해보거나, 인사를 먼저하진 않던 사람에게 먼저 해본다든지 일상속에서 작은 변화의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이것도 굉장히 용기가 필요하죠..!) 좀더 진행되고나면 동호회나 친목회같은 곳에 나가 마음맞는 친구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hni1 (글쓴이)
· 9년 전
@osri 댓글 감사합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저틀에 계속 가둬놓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글을 쓰고나서 놀랄때도 있어요 내가 나를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싶어서 사실 매일 매순간 소극적이고 우울감을 느끼진않는데 제가 두려워하는 상황에 맞부딪치면 그렇게 싫어하는 모습이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 진짜 못났어요 저는 ㅋㅋㅋ 아 나도 잘지내고싶다 이 새벽에 좋은글 써줘서 고마워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
osri
· 9년 전
아니에요ㅎㅎ그래도 이렇게 글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아요! 나를 돌아보는 건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조금씩 생각하고 있다는게 의미있는거죠^^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