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생각들이 많아져서 머리가 너무 시끄러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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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okobebe
·9년 전
안좋은 생각들이 많아져서 머리가 너무 시끄러워요. 그냥 우울하고 침울함에 ***어있는 모습들을 안보이려고 항상 애쓰는 편인데 요즘은 진짜 내생각 만으로 나를 죽일수도 있겠구나 싶을정도로 너무 머릿속이 시끄럽고 힘들어서 숨길수가 없겠다싶었어요. 그래서 남들 이야기들 생각들 모두 듣고싶지도 마주하기도 싫고 이상해져가는 모습도 보이기싫어서 돌연 잠수를 탓어요. 투잡을 뛰는데 (회사일과 프리렌서일) 일을 안할수는 없으니 소통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회사에서는 입닫고 귀닫고 내할일만 딱딱하고 나머지 하나는 sns에 약속된것들을 하기위한 필요한것만 전화달라고 나머지연락은 안받겠다고 올렸어요. 그러고 하루지난 오늘 친구하나가 저희집에 찾아왔어요. 전화도 문자도 톡도 안보고 있었는데 집앞에 기다리고있더라구요. 자는척하려고하다가 인터폰으로 보이는모습이 회사에 찌들고 너무힘들어 보여서 집에빨리보내려고 문을열었는데 제게 먹을걸 한가득 안겨주고는 굶어죽을것 같아서 사왔으니까 먹으래요. 그러고는 아무말안하고 갔네요. 문을닫고 나서 눈물이 안멈추더라구요. 생각도 멈춰져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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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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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nne
· 9년 전
고마운 친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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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63
· 9년 전
정말 좋은친구를 뒀네요. 정말로. 지금무슨 상황이든 얼마나힘들든, 당신은 복받은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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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bebe (글쓴이)
· 9년 전
@laurenne 그쵸...아무것도 안물어봐줘서 그게 더 고마웠엉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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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bebe (글쓴이)
· 9년 전
@bom63 감정에 공감하고 나눌수있는 유일한친구입니다. 다시한번 이렇게 느꼈어요. 항상고맙게생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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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96
· 9년 전
부럽네요. 정말 멋진친구에요. 아무 말 없이 자신을 알아주는 친구인걸로 보이네요 ㅎ 그런 친구를 두셧으니 힘들게 살아온 보람이 잇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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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bebe (글쓴이)
· 9년 전
@sleep96 네!덕분에힘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