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불행한 사람이많다는걸 알기때문에 내불행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행|자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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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나보다 불행한 사람이많다는걸 알기때문에 내불행을 남한테 말하는걸 꺼리는편이고 힘든일이있어도 숨어서 힘들어하는편이야 천생적으로 밝아서 힘든일이있더라도 그힘든일의 아주작은 좋은점을 발견하려고 하고 좋게생각하려고 하는데 이제 내인생이 힘들다는걸 좀운이없다는걸 인정할수밖에 없는거같아 구구절절말하면 길고 끝나지않을거같아 학창시절내내 진짜 지옥같았어 맨날 잘때마다 이불을 적셨다 늘혼자였고 외로웠고 죽고싶었는데 참았어 봄이올거라고 믿었거든 내년엔 괜찮겠지 하면서 장난아니고 진짜 지금생각해도 드라마에나올거같은일을격었던거같아 결국 숨기다가 부모님께말해서 이사를했고 봄이올줄알았지만 상처때문에 몇년을 더 울었고 트라우마 때문인지 비슷한상황이 올때마다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자퇴하는상황까지왔다 남자친구도 생겨보긴했는데 한명은 내동생한테 고백하고 다른애는 나랑하기만을원하더라 자퇴하고 처음 공부라는걸 열심히 해봤는데 매일 여섯시간정도는 꼭 앉아서공부했고 미술도*** 열심히 했고 외모도포기헀어 나도 열심히하면 될거라고 믿었고 봄이 꼭올거라고믿었는데 영어 를 절반밀렸다 두등급이나 떨어졌어 화이트로 고친데 마킹이된건지 가책점과 점수차이가많이나더라 미술하는데 오른손도 부러졌고 수술해야한다고 하고 양발목도 다 연골인가 다 나갔다고하더라 오래앉아있어서 자궁도나빠졌다고 하고 열심히해도 노력을 인정조차못받고 결과조차 좋지못하고 몸도 마음도 다 아픈데 나만아픈게아닌지라 티도못내고 결국또 봄은오지않더라 이제 이정도했으면 나도좀 행복해져야하는거아닌가 내노력이 모잘랐나 이정도 힘들었는데 사람들은내가 밝다는이유로 고생없이 아무생각없이사는줄알더라 내가힘들다고 하면 다들 내가 유리심장이래 이게 엄살인걸까 이정도면 힘들어해도 되는거아닌가 나한테봄이오긴하냐 봄은 따듯하긴할까 이제 그냥봄말고 *** 뜨거운봄좀와줘야 위로가될거같아 봄이오지않을거라면 아직 얼마산인생도아니지만 진짜 살기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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