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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사람은 채찍과 당근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당근만 필요한 사람입니다. 채찍질은 스스로 항상 하거든요. 나쁜 습관인 걸 알지만 항상 제가 놓친부분이 없는지 찾고 스스로 자책하는 편입니다. 칭찬을 들으면 내가 잘했군! 이라는 생각보단 안도감이 듭니다. 휴, 실수가 없었구나.. 하면서 다행히 전 회사는 상사가 그걸 알아채고 잘한 것에 대한 칭찬은 크게 실수에 대한 지적은 따로 불러내 조곤조곤 설명해주곤 했습니다. 덕분에 일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성과도 더 낼 수 있었습니다. 회사 안에서 인정도 받았구요. 근데 현재 이직한 곳의 상사는 지적을 공개적으로 너무 크게 하네요. 칭찬도 비꼬듯이 말을 돌리며 합니다. 특히 사소한 것인데도 사람들 많은데서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말을 들으면 내가 더 잘해야지.. 라는 생각보단 비참하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굴욕적인 느낌이 들고나면 머릿속은 일에대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관계와 내가 상처받은 말들에 대한 생각들로만 가득차버립니다. 그게 반복되니 저는 점점 무기력해지고 노력도 안하게 되고 ***가 되었네요. 그러다보니 실수만 늘고 또 비난받고 악순환입니다. 상사한테 말해봤자 그 사람은 변하지 않을거고 그걸 가지고 더 비꼴 것 같아서 입 다물고 회사생활 합니다. 출근해서 일만하고 욕먹고 비꼼받고 야근하고 퇴근하는 삶을 반복중입니다. 진짜 뭘 위해서 회사를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하루하루가 우울합니다. 상사의 피드백이라는게 이렇게 제 삶을 휘두를 줄은 몰랐습니다.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상사에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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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sama
· 9년 전
무시할줄도아는게 필요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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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shi
· 9년 전
저도 지적이나 혼나는걸 학생들있는데서 혼나요 무기력해지고 노력하고싶은 마음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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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uni
· 9년 전
상사만나기 나름인데 힘든사람이네요 마인드컨***도 한계가 있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