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8년 전
나는 고등학생 양성***다. 남자에게도 끌리고, 여자에게도 끌린다. 둘다와 연애경험이 있다.
나는 나의 사랑경험을 친구들과 나누는게 행복할줄 알았다. 친구들도 축하해주고 이해해줄거라 생각했다.
내가 이렇게 행복하니, 친구들이랑 얘기해도 좋은 주제인줄 알았다. 하지만 나는 커밍아웃으로 인해
친구들과 멀어졌다. 사이가 엉망이 되었고 나를 색안경을 끼고 보는 애들이 많아졌다. 다르다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다.
그 친구들에게 벽이 느껴지니 실망스럽기도 하고 친구들이 나를 보는 눈빛이 너무 아파서 서러웠다.
꼭 내가 더럽고 문란한 사람인마냥 보이는게 난 너무 싫었다. 단지 서로 좋아했을 뿐인데.
난 이제 그 누구에게도 내가 어떤사람인지 알려줄수없게되어 버렸고 사람이 좀 두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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