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작가로 생활하긴 거의 불가능하다는 건 알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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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aileypark
·9년 전
전업작가로 생활하긴 거의 불가능하다는 건 알지만, 공무원이란 직업을 확보하는 것도 내게 거의 불가능하단 걸 알면서도 주변과 나 자신에게 할 수 있다고 말만 해가며, 내 꿈도 아니고 내가 잘 해낼 직업은 더욱 아닐 공무원이 되봤자 기쁘지도 않을 텐데, 성격이 공무원에 잘 맞단 주변의 말을 받아들였다. 내가 지금 보이는 이 뻣뻣한 성격도, 사실 내가 가장 싫어하지만 살려고 바꾼 성격인데. 그래서 난 열정을 다하고 코피를 쏟아가며 공부할 리도 없고 할 수도 없어서 잘거 다 잤다는 게, 대학 가려고 공부랑 죽을동 살동 싸우는데 에너지를 쓴 게 아니라 자살하려는 의지와 죽을 뻔해가며 에너지를 쏟은 게, 고 3이란 걸 버틸 수 없으니 죽자고 늘 생각하던 게 고3병 이미 걸린 거 같다고 말한 이유란 게, 내 진짜 변론이었는데. 알에서 깨어난 인생선배들이 자기가 태어날 때를 기억하고 있어도, 안팎이 안보이는 계란 안에 병아리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병아리보단 사람 손가락이 훨 세단 걸 인생선배인 그들은 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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