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빠,#두려움 안녕하세요.... 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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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해지고 싶었던 여학생 입니다. 저는 평범하게 살고싶었습니다. 근데 엄마는 갑자기 아빠와 이혼하셨습니다. 사이가 안 좋은것도 아니었습니다. 저희 전 아빠는 착하고 다정하고 저랑 오빠들을 아끼고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5~6살쯤에 아빠는 집을 나갔습니다. 이상하게도 전 어릴때 기억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좀 가물가물 하지만 기억합니다. 아빠는 집에서 나갈때 '○○아 아빠가 돈 벌러 갔다올께....'라고 말습하셨습니다. 그때의 전 아직 어려서 '응! 아빠 돈 많이 벌고와! 그리고 담배 피지말고!! 알았지? 약속!'이라고 말하며 ***손가락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아빠는 이상한 얼굴을 하며 집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말했습니다. '이제 아빠아니야 집을 나갔으니까 그러니까 잊어...' 저는 그말을 듣고 어리둥절 했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고 그말뜻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몇년동안 안오셧거든요....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 2학년 아빠는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빠는 앉아서 진지하게 가족들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멀리있어서 듣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아빠와 같이 살고 난 1년후 아빠가 또 집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또 1년후 엄마가 어떤 남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가 지금의 아빠입니다. 새아빠는 친절했습니다... 정확히는 친절했었습니다. 새아빠는 점점 커갈수록 저희를 혼냈습니다. 작은 오빠는 그당시 늦게 들어오곤 했는데 그때마다 오빠방에서는 오빠가 혼나는 소리와 맞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몰래 울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아빠는 저에게 손찌검을 했습니다. 저는 그때 억울했습니다. 엄마는 말로 만 하고 손으로는 게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볼이 화끈해지는 느낌과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빠의 이야기가 끝나고 아빠가 문을 똑똑거리며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고선 미안하다면서 저를 안아주셨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빠의 품이 따스했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그날이후... 같은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때리지는 않았지만 잔소리는 똑같았습니다. 그러고선 저에겐 이런 말씀을 계속했습니다. '니가 여자만 아니였으면 넌 아빠한테 맞아죽었어'라며 협박하듯이 말했습니다. 저는 그후로 아빠가 무서워졌습니다. 이런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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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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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ooooo
· 9년 전
안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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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ooooooooo 안...안아주고싶다니...//// 부끄럽네요.....아무튼 이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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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ooooo
· 9년 전
힘내요❤️ ㅠㅠㅠㅠ 응원할게요 계속 글쓴이님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힘들때마다 털어놓을 곳 없으면 올려요 혼자서 끙끙 앓지 말구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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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ooooooooo 네! 응원해주시니 기쁘고 쑥스럽네요.. 저도 힘내겠습니다. 님도 힘내세요 고민있으면 저도 들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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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ooooo
· 9년 전
우와 진짜 착하시네요 ㅠㅠ 마음씨가 예뻐요 글쓴이님 같은 분은 꼭 행복해질 수 있어요 ㅎㅎ 행복해질 기회가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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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ooooooooo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