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지금까지 친구들한테 마음을 털어놓거나 운적이 없어요. 그리고 옛날엔 자주 웃었지만 지금은 거의 웃지도 않고요.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불편해 하는 것 같은데 억지로 웃으면 어색해서 티가 많이 나더라고요. 거울보면서 표정연습해도 잘 안되고 남한테 감정털어놓지도 못해서 답답하고 그냥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회피형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슬퍼도 짜증나도 계속 꾹꾹 참다보니까 이제는 드러내는 법도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학폭과 가정폭력으로 사회성은 바닥이고 회피형이여서 몇없는 친구들한테도 지금까지 한번도 앞에서 마음 털어놓거나 운적도 없어요. 학교에서는 항상 무표정에 가끔 웃거나 인상쓰는거 빼고는 표정변화도 없다보니 애들도 다가오거나 제가 다가가지도 않고요. 옛날엔 친해질려고 노력해볼려고했는데 애들이 싫어하다보니 저도 피하게 되더라고요. 이런 사회정도 문제지만 차라리 공부라도 잘했다면 좋았을텐데 공부도 못해서 대학교는 갈 수 있나 싶습니다. 벌써부터 수능에서 다 찍고 있을 모습이 상상되니 끔찍하더라고요. 솔직히 공부 못한다고 사는게 힘들진 않겠지만 저같이 사회성이 없으면 공부라도 잘해야 사는게 편하니까 걱정이 많습니다. 친구들은 사회성도 좋고 공부도 잘하거나 이미 진로를 정해놓은 애도 있어서 지금 꿈도 없고 사회성도 없는데다가 공부도 못하는 제 자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 ㅠㅠ 당김 인대가 와서 한달간 요양할예정이다 ㅜㅜㅜㅜㅜ 울고프다 자고싶어 나 증말 ㅜㅜㅜㅜㅜ
제가 친구가없는데 10년넘게 어디 놀러가거나 약속잡거나 그런게없었어요 그냥 누군가 만나서 얘끼하고 놀고 그랬으면 제가 존재한다는 느낌도 들고 열심히 살거같아요 내 기억도 돌아오고요 사람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받고싶다는 생각이들어요 할말이 많긴한데 다 적지는 못하겠네요 저 부산에살구요 31살이구요 남자에요 아무나 상관없고 그냥 만나서 알아가는 시간이라도 갖고 놀거나 얘기좀 하고그래요 제기 잔찌 너무너무너무너무 오랫동안 혼자여서요 부탁할게요 카톡아이디 CHIN9HAE 제가 1월1일날 같이 새해도 보러가고싶었고 스키장도 가보고싶었고 하고싶었는게 많았는데 친구없이살아서 사진도 못찍고 그렇게 살았어요
그냥 말 그대로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 들어요 할 일은 많이 밀려있지만 정말 하기 싫고 이대로 멈춰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무기력하고 움직이기 싫어서 평생 누구한테 속박이라도 되면서 키워지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장난 반 진심 반으로 .........
윤토벤 - 어른이 되는 법 어른이 된다는 건 모든 걸 다 참을 수 있는 것 모든 일에 책임을 지는 것 절대 상처 주지 않는 것 힘들다 말하지 말 것 절대 눈물을 보이지 않을 것 따뜻한 사람이 되려 노력해볼 것 그 어떤 것도 준비가 안된 난 어른이 되고 싶어요 부끄럽지 않을 만큼 위로 받지 않을 만큼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내가 그럴 수 있다면 사랑 받을 수 있을까요 네게 자랑이 되고 싶어요 모두에게 지친다 포기 안 할 것 절대 뒤를 돌아*** 않을 것 누군가에게 짐이 되어 기대지 말 것 이 모든 날을 견딜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부끄럽지 않을 만큼 위로 받지 않을 만큼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내가 그럴 수 있다면 사랑 받을 수 있을까요 네게 자랑이 되고 싶어요 모두에게
상대방이 인기가 많은 사람이여서 경쟁심이 발동한건지 아니면 정말로 좋아하게 된건지 헷갈린다 좋아하는 게 뭔지 잘 모르겠다 확실한 건 자꾸 그 사람이 생각이 난다 매일 같이 놀고 싶고 번호 교환해서 전화도 하고 싶다 인기가 많은 사람이니 매일 그럴 수 없어서 힘들다 난 소유욕이 강한 사람이다 상대방이 다른 사람과 놀면 기분이 확 안 좋아진다 물론 머릿속으로는 '나랑만 놀수는 없는 거니까' 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마음 속으로는 그게 안된다 그래서 어제도 기분이 안 좋았나보다 내 마음이 어찌되었든 상대방은 나랑 친구로만 지내고 싶어하는 게 느껴진다 그러니 이번 짝사랑도 짝사랑으로만 끝나게 되겠지 어찌보면 그게 나은 걸 수도 있겠다 연애를 시작해서 좋게 끝난 경우는 없었으니까
사람이 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런 쪽으로 취향이 있는 건 절대 절대 아니에요. 다른 사람이 우는 원인이 저인 게 좋은 것 같아요. 자꾸 더 울었으면 좋겠고 더 괴롭히고 싶어요. 저 때문에 힘들어서 팍 죽었음 좋겠어요... 말 몇 마디 던졌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서 펑펑 울었으면 좋겠어요. 웃고 싶지도 않고 그럴 상황도 아닌데 친구가 울면 자꾸 웃어서 너무 힘들어요. 그것 때문에 친구들이 제 성적취향을 이상하게 생각해요. 웃고 싶어서 웃는 것도 아닌데 저도 제 마음대로 안 되는 게 너무 힘들어요. 누가 힘들어서 슬프다는데 제가 왜 웃어요 웃긴 일도 아니잖아요.. 평소에도 잘 웃는 성격이고 공감도 잘해주는 편이에요. 감수성도 풍부한데 트라우마가 있어서 우는 걸 잘 못해요. 울고 싶다는 기분은 있는데 울면 안 된다는 강박이 있어서요. 부모님한테 혼날 때도 웃어서 더 혼나요. 고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대인 관계 속에서 저를 드러내는 것이 어려워요. 학창시절에는 친구를 깊이 사귈 수 있었는데, 성인 되고 난 후에는 몇 년 동안 사람들을 많이 만나도 깊이 친해졌던 경험이 없는 거 같아요 알맹이 없는 말만 얘기하고 어떤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 모르겠어요. 최근에는 직장에서 내가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걱정하고 말한 것을 후회 하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 상대방을 배려해서 얘기 하기 보다는 제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할지 걱정하면서 얘기 하는 거 같아요. 이런 부분에서 위선적이라고 생각하고 자의식과 이라던가 그런 문제가 있나 싶어서 글 남깁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저는 착한 아이 컴플렉스도 있는 거 같은 데 어떤 식으로 치료 받는 것이 좋을까요? 가정 환경은 화목 했고 성격이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 큰 계기가 없는 것 같아서 심리 상담을 가는 것이 망설여 지네요 주변에는 객관적으로 들어줄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객관적인 의견을 들으려고요
제가 기억을찾고 원래대로 돌아가고 내 자신을 보기 위해서라면 친구가필요한데 실제로 꾸준히 만나주실분있나요 내가 어딨는지 어떘는지 어디에 있었는지 기억을 해내고 현재를 살아가려면 실제친구가필요해요 꾸준히 만나고 얘기하고 놀고 그래요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기억을 다 지워버렸습니다 카톡아이디 chin9hae 부산살고31살이고 아무나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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