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오늘 하루 정말 힘들다
돈 몇푼 벌려고 이렇게 감정 노동 하면서
살아야 하는걸까
찬바람이 너무나 매섭다
마음까지도 차갑게 만들고 추위가 견디기 힘들다
주위에 아무도 없다
있다한들 내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다 내가 직면해야하는 문제들이다
외모지상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 속에서 나는
너무나 못생긴 사람이고 예쁘지 않다 심지어 뚱뚱하기
까지 하다
학벌도 좋은 것도 아니다
어디 특출나게 무언가를
잘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모든 게 서투를 뿐이다
사람들 인간관계도 서투르다
별다른 친구도 없다
취업준비중이다 제대로된 회사에 취직할 수 있을까
이런 외모로 면접 볼 때 괜찮을까
무한한 자괴감 속에 허우적거린다
일이 힘든 게
아니다
밀려오는 자괴감에 너무나 힘든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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