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자친구 고민 올릴게 없다. 오늘 남자친구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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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이제 남자친구 고민 올릴게 없다. 오늘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마지막으로 헤어졌을 때의 심경변화 1. 처음에는 후련했다. 헤어지자 하고나서는 뻥 뚫린 듯이 2. 집에 오는 길에 남자친구가 준 것들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남자친구에게 받은 것들이 많았다. 3. 남자친구가 나에게 잘 못해준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잘못해준게 없었다. 전부다 잘 해준 것들 뿐이었다. 남자친구는 나를 정말 많이 좋아해줬었다. 그리고 나는 남자친구한테 정말 많이 사랑받았었다. 오히려 내가 그만큼 잘해줬었나 생각이 들더라. 오히려 미안해졌다. 되돌리고 싶더라. 정말 후회되고 되돌아가고싶었다. 4. 그래도 다시 마음잡았다. 내가 선택했으니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것 안다. 다시 곰곰히 생각해봤다.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연애 할 때의 기분으로 돌아왔다. 물질적으로는 나에게 잘해줬지만 정신적으로는 잘 해주지 않았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긴 했지만.. 그래 잘 들어주긴 했다...ㅠㅠ 근데도 많이 다퉜다. 다투면 항상 자기 주장만 했다. 또 이야기하면 통하는게 없었고 답답했다. 나에 대해 남자친구는 아는게 없었다. 궁금해하지도 않았다. 본인에 대해서는 요구하는게 많았다. 물질적으로 받은건 많고 애교도 많은 남자친구 였지만 정신적으로는 답답하고 이해받지 못해 힘들었다. 아마 이건 변하지 않을거니까 계속 만나도 그럴 것이다. 5. 정신차리고 앞으로 내가 해야할 일을 생각했다. 특별히 일 끝나고도 남자친구는 회식이 잦아서 연락을 자주 안해서 연락안하는 것도 익숙했다.... 일상 이야기를 잘 주고받지도 않아서 뭘 안해도 모든게 다 익숙했다.... 힘든일이 있어도 남자친구는 잘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 혼자서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잘 이겨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부디 내 자존감이 빨리 상승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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