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전문대 휴학생이예요 17살때 학교에 적응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취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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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22살 전문대 휴학생이예요 17살때 학교에 적응을 못해서 은따처럼살다 너무괴로워서 자퇴하구 히키처럼 거의2년을 살다 검고보고 전문대들어갓다 자퇴하고 또 다른곳들어갔다 휴학하고 다시 히키처럼살구잇어요 상담도받고 심리학책도 읽었는데 계속 같은 싸이클을 빙빙도는 느낌이예요 매일게임으로 현실도피하구 뭔가공부를 시작하려고하면 짜증만납니다 처음에는 의욕만앞서서 이것저것찾아보다 결국시작도못하거나 시작해도 한달을 못가요 남들보다 뒤쳐졌다는 사실도 괴롭고 자존심 열등감만 강해서 남이랑비교하며 좌절하고 자책하구요 내스스로의 기대치에 자신이 부합하지않으니 아무것도 안하려는거같아요 진짜 쓰레기통에 버리듯이 제이런성격들을 다처분해버리고싶습니다 스트레스때문인지 생활습관때문인지 피부염도 굉장히 심해서 화장도 못하구 밖에나가지도 못하니 더 우울합니다 주변친구들은 취업준비하고 영화보고 공부하고 화장하고남친만들고이런일상을 사는게 너무 부러워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걸까요 너무답답해요 . 이제곧23살인데 미래도 없고 뭘어떻게 시작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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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e0723
· 9년 전
23살이면 그리늦은건아닌거같아요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하나씩 풀어가다보면 길이생기게될겁니다 공부든 뭐든 한길만정하고 꾸준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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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D
· 9년 전
님한테 필요한건 대학이아니라 사회생활같네요 밖으로나가서 사람들과 부딪치고 자꾸만 싸우다보면 뭐가문제인지 보여요 저도 그랬거든요 너무 억지로 사람을 만나는것도 독이지만 근데 이런겅우는 좀 심한거같네여 사회생활 추천합니다 알바라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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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ritz
· 9년 전
고1이였던 작년에 자퇴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검정고시도 안보고 밥 먹고 자고 게임하고.. 방금전까지도 게임하고 있었어요. 학교에 적응도 못하고 예전부터 빨리 돈 벌어서 엄마 덜 힘들게 돕고싶은 마음에 자퇴를 했는데 이러고 있어요. 아르바이트도 안하고 열심히 구하지도 않고 집에서 밥 축내고 이렇게 살고 있어요. 나는 글쓴이님이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비교 대상이 기분 나쁠지도 모르지만 나보다 대단해서 대단하다고 했어요. 검정고시도 보고 전문대 진학도 해보고.. 저도 검정고시 보려고 인강 듣고 하긴 했었는데 그것도 잠깐이고 금방 포기했어요. 중학교 들어가니까 학원을 안다니고 공부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놓아버렸어요. 그때쯤 따돌림도 당하고 게임에 더 빠지게 됐던 것 같아요. 요즘따라 더 우울한 것 같아요. 여동생이 특기를 잘 살려서 가고싶은 학교에 붙었거든요. 나는 자퇴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이렇게 사는데 동생은 뭔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비교되서 속상해요. 가족들도 겉으론 안그러지만 내가 밉겠죠.. 글쓴이님한테 도움을 드려야했는데 우울한 제 이야기만 해서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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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eldritz 이러고 있는 제가 남한테 무슨 말 해줄 처지는 1도 아니지만 제 과거모습같아서 안타깝네요 저같은 전철은 안밟았음 좋겠어요 검고공부 다시 시작하면 돼요. 저는 검고 학원 몇 일 다니다 관뒀었어요. 관둬도 다시 시작하면 되는거예요 제발 절망적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 익숙해지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그 현실에 안주하게되고 그 현실이 편해지면 나중에 벗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져요. 아직 자퇴한지 1년밖에 안됐잖아요. 벗어날수있어요 게임으로 현실도피하면서도마음한편으로는 이렇게 사는게 싫지 않나요? 저는 그랬거든요. 저도 힘들지만 다시 시도 해볼꺼예요. 몇일뒤에 다시 게임하고 마인드카페에 이런글올리겠지만 그럼 또 다시 시작하면 되죠. 진짜 제가 쓴글보고 댓글쓴거보니 참 웃기긴한데 한편으로는 제 자신한테해주고 싶은 말이었던거같아요. 포기하지말고 다시 시작해보라는말이요. 나중에 이 글보고 이불킥할거같은데. 그래도 꼭 말해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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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ritz
· 9년 전
제 주변에는 글쓴이님 처럼 말해주시는 사람이 없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아마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었다면 지금보다 열심히 살았을 것 같아요. 음.. 사실 이런 생활이 익숙해요.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자살생각도 했었고 칼로 긋고 어쩌고 한건 아니지만 자해도 했었어요. 처음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이후론 거의 매일 생각했어요. 햇수만 따지니까 올해로 7년은 된 것 같아요. 좋은 이야기 해주셨는데 더 못난 말들로 대답해서 죄송해요. 이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너무 익숙해져서 이제는 제가 어차피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힌 것 같아요. 자퇴하고 나서 글쓴이님과 동갑인 대학생이 저를 4개월동안 도와줬어요. 제가 그 분 덕분에 잠시나마 열심히 생활했는데 제 실수 때문에 그 분이 저를 포기했어요. 그 뒤로 쭉 이 상태에요. 아마 그 분이 지금도 있었다면 아마 검정고시도 올해에 보고 아르바이트도 했을거에요. 이런 이야기 가족도 안들어주고 모르니까 괜히 힘든 사람 더 힘들게 이러고 있네요.. 말씀 고맙고 감사해요. 글쓴이님도 힘들면 쉬고 다시 시작 해보세요. 글쓴이님도 포기하지 마세요. 도움 못드려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