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께서 훈육하는 법을 잘 모르셨고 그래서 오빠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왕따|자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아빠께서 훈육하는 법을 잘 모르셨고 그래서 오빠에게 많이 화를 내시고 오빠가 많이 슬펐다고 하더라구요.....저는 5살 차이 동생이라 그런걸 몰랐는데 오빠가 자살시도를 하다가 엄마에게 걸려서 가족상담을 하고나서 가족 사이가 좋아졌어요...그런데 문제는 저에요...오빠처럼 많이 힘든것도 아니고 주변에서 받을거 다 받고 자라서 제가 우주의 중심인줄 알고 학교를 다니다보니 친구들은 저를 왕따 시켰어요....저는 초2~초5까지 왕따를 당했어요...분명 제 잘못이죠 전 우주의 중심이 아닌데 그렇게 생각했으니까요...받을꺼 다 받았으면서도 왕따 당한거에 대해 엄마께서 이해해 주셨으면 했었고 오빠에게는 한없이 잘해주고 한없이 응원해주시는 엄마를 원망했었거든요 오빠가 어릴때 자살시도까지 했다는걸 알고나서도 엄마께서 오빠의 자살시도로 많이 미안해서 오빠에게 더 잘해주시는걸 알면서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치매신것 때문에 많이 고생하셔서 저 신경쓸 틈이 없으셨단 것조차 알면서도 엄마가 이해해주실 바라는 저....정말 이기적인거같아요.....고작 왕따 몇년 당한거가지고, 고작 그정도가지고 자해하고 그러는 저는 정말 이기적이죠? 그런데 더 이기적이게도 부모님께서 제가 자해하는걸 알으셨으면 좋겠어요 많이 상처받으실거 알면서도...제가 이렇게 이기적이고 저밖에 몰라서 혼이 났어요 그런데 더 이기적이게도 울었어요 뭐가 억울하다고 뭘 잘했다고 라고 생각해도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그래서 제가 더 싫어요 예전에는 제가 죽으면 우주가 다 잘 돌*** 거 같아서 매일 죽는 상상을 했는데 지금은 알아요 저 죽어봤자 세상은 신경쓰지 않는거요......저는...살자격이 없는데 자살하면 지옥갈까봐 살고 있어요 이기적이고 매일 짜증만 내고 공부도 안하고 부모님 말씀도 안듣고 잘하는것도 없는 저...자살하면 지옥가니까 누가 저좀 죽여주시면 안될까요? 부모님 편하시게 이런 쓰레기한테 돈 더 안버리시게....저좀 죽여주시면 안될까요? 힘든 경험도 한번 안했으면서 왕따 가지고 이기적이게 그러는 저좀 죽여주시면 안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100seo
· 9년 전
절대 이기적인거 아니고 쓰레기도 아니에요. 왕따는 언제 몇번을 겪든 누구든지 힘들어하고 당연히 위로받고 싶어해요. 잘못이있어서 따돌림당한다는건 말이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인정하고 숙이고 슬퍼하지마세요. 자기 자신은 세상의 중심이 맞아요.다만 점점 커가면서 내 주변의 가족과 친구들, 다른 사람들도 포용하고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중심이 되어가는거죠 지금 글쓴님은 자기때문에 힘들 부모님 걱정부터 하는거 보니까 점점 성숙해져가고 있는중인 것 같아요 하지만 주변보다는 내 자신, 세상의 중심을 단단하게해야 모든게 흔들리거나 물렁해지지 않는다는거를 잘 알았으면 좋겠어요. 많이 힘들었을테고 지금도 힘들텐데 여기에 털어놔줘서 고마워요 우리 이제는 여기에 힘든거 다 내려두고 앞으로 하루하루 계속 예쁘게 살아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mflsskfo
· 9년 전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정말 제 옛날모습이랑 닮아서 눈물이 나요. 그래도...살아가줬으면 좋겠어요. '희망'이 되어주었으면 해요. 당신은 지금 이렇게 힘든 상태지만, 미래의 당신은 힘들었지만 이겨냈다고, 과거의 자신에게 괜찮다고 토닥토닥해줬으면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rbtea
· 9년 전
부모님이 참... 첫째가 아픈걸 보면 당연히 둘째도 어디 아픈데가 없나 살폈어야 하는데 방치하고 있는걸 되려 아이가 부모 변호를 하고 있으니 기가 차네요. 초2부터 5까지 담임 선생님이 반분위기 몰랐다고 하면 무능한거고, 알았는데도 조치도 안하고 부모한테 연락안한거면 무책임한거고, 자기 자식 학교 잘 다니나 확인안하는 님 부모님도 잘못됐어요. 진작에 아프다고 말해도 괜찮았어요, 친구. 학교에서 있었던 일 말하면서 이런건 힘들었고 저런건 어려웠다 이야기하면서 조언도 듣고 사람 사귀는 요령도 배우는게 맞았어요. 살 자격이 없다니.. 그런건 생각 안해도 돼요... 나도 아프다고 말씀드려요. 앞으로도 계속 살아야하는데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면 바뀌는게 없을거고 지금 우울함은 그대로겠죠. 친구는 비록 우주의 중심은 아니더라도 소중한 가족이고 없어져버리면 슬픈 존재에요. 비교적 신경이 덜 쓰인다 해도 그건 친구가 부모님이 힘들까봐 입을 다물고 아픈 티를 내지 않으려 애썼기 때문이겠죠. 그걸 알면 얼마나 가엾어하겠어요... 지금이라도 말씀드리고 위로받도록 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이야기해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abiet
· 9년 전
지금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 초등학교 때 얘기를 해주시니 그 근처 나이대라고 볼게요. 왕따 그런 것들도 나중에 생각하고 나면 정말 다 아무것도 아닌게 돼 버리더라구요.. 정말로 이 말이 쓸데없고 당장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 저도 어릴 적에 크게 왕따당한 적도 많아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그때 스릴넘쳤지 유치했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 살아가면서 더 큰 문제와 난관이 많으니까 성숙해지는 과정으로 봤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