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많이 멍 때리고 세상이 가짜인것만 같다 그날부터 그때부터 내가 울었을 때부터 내가 죽고 싶었을 때부터 그냥 쉬고 싶은데, 쉬긴 쉬었는데, 더 쉬고 싶다 지금 쉬었다간 놓치는게 너무 많아서 그냥 멍때린다 잠시 세상을 떠나고 싶다
저는 그냥 나쁜 사람 같은데 말이죠. (제가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한 적이 있고 실제로 시도? 전까지 간 적은 있지만 항상 가족과 싸운 다음이었어서 어쩌면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이 극단적인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병원을 다니면서 의사 선생님이랑 상담 선생님이 절 알***수록 제가 나쁜 사람이라는 게 들통날까봐 두려워요. 저는 아프지 않은데 아픈 척 하는거 같아요.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무기력한건 2년 전? 오래돼서 기억이 안나요 분명 괜찮은거 같거든요 딱히 죽고싶진 않아요 잘 살다보면 미래가 괜찮아질거라 생각하고 분명 행복할거같다고 생각해요 근데 무기력해요 너무 무기력해서 감정도 잘 안느껴지고 수학문제 풀때 생각이 끝까지 안가고 중간에 나가떨어져서 포기하게 돼요 뭐든 다 귀찮아지고 남한테도 신경 안써지게 되고 당장 즐길수있는 폰만 하게돼요 현실에선 남에게 딱히 공감은 잘 안되는데 드라마나 웹에서 기쁜장면 나오거나 슬픈장면 나오면 이건 또 공감? 이해?가 돼요 이건 또 뭔 경우인지 모르겠어요 걍 한순간 감정인건지 약간 친구가 저에게 실수하면 아..실수햇구나 그랫구나.. 그래서 뭐 어떡하지 이런느낌 아무 생각이 안들고 또 아무감정이 안들어요 뇌에서 경고등들이 다 ***버린 거 같아요 공감을 못하고 생각도 잘 안하게되니까 뭐가 문제고 아닌지를 판단 못하겠어요 무슨 감정이 제한선 생긴것마냥 일정이상의 감정을 느끼지 않으면 그 아래로는 아무것도 안느껴져요 우울은 모르겠어요 무기력하기 전에는 엄청 많이 우울했었는데 백지마냥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조울증인지 우울햇다가 기뻣다가 짜증낫다가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1년까지는 뭐 전에도 이런경우가 종종 있었어서 언젠가 끝나겠지 싶엇는데 2년 내내 끝나지도 않고 평생 이렇게 살라고 그러면 괴로워서 못 살거같아요 감정이 안느껴지면 일의 효율이 너무많이 떨어져요 이런건 약으로 치료가능한가요? 이렇게 폐급처럼 살다간 진짜 인생 ***거같은데 어떡하죠 이런것이 2년동안 지속될수있는건가요?
간혹 제가 어른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가 싶습니다. 어른인데 어른답지 못한 행동들을 보면 그게 저한테는 너무 스트레스네요
"드르렁" , "쿠울" 시끄러울 법한 코골이 소리지만, 내겐 너무나도 편안한 소리 중 하나야. 좋아하는 가수의 잔잔한 노래 소리를 뚫고 나올 정도로 시끄럽지만, 이 소리가 여름날 밤 들리는 선풍기 소리보다도 더 안정이 되거든. 오늘도 공부 땜에 머리 아프고, 압박에 지쳐있었지만 우리 구름이의 작은 소리 하나하나가 그냥 평범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유독 듣기 좋고 고맙더라. 매일매일 평범하려 노력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노력했었어. 근데 결국에는 나만 지쳐서 모든 걸 끝내려하고 좌절해서 진짜 많이 괴로워했었는데 구름이의 행동 하나에 그냥 난 평범한 견주가 되어버리더라. 난 그래서 얘가 너~무 너무 좋아. 친구들 앞에서, 가족들 앞에서 팔불출 마냥 난리치지만 뭐, 어쩌겠어. 얘가 내 구원견인데. 얘 없었으면 내 하루는 그냥 자해 자국 숨기려 고분분투하고 친구들 말에 예의상 맞춰주는 얘가 되었을거야. 근데 얘 덕에 이젠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쓸 감정이 생겼거든. 전부 구름이 덕분에.
정신과에 가도 어려서 약을 세게 못 타 준다고 하고, 속은 타들어 가고, 그냥 끝내고 싶다. 없어지고 싶다.
전에 누가 나보고 넌 욕심이 너무 많다고, 잘 보이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너 혼자 힘든 거라고 말한 적 있는데 그땐 정말 격하게 부정했었다. 내가 나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며 살았는데 욕심이 많다니, 괜히 나서서 남한테 민폐만 끼치는 나를 혐오하며 조용히 살았는데 욕심이 많다니. 그런데 최근 들어 그 말이 진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잘하는 것도 아닌 취미로 돈을 벌어보겠다고 설치는 꼬라지가 퍽 웃기다. 제대로 해볼 추진력도, 재력도 없으면서 내가 보여주는 것들에 아무도 관심이 없음에 실망하는 모습이 영 우습다. 취미는 취미로만 즐기면 될 텐데 나도 내가 지금 뭘 쓰는 건지 모르겠다 머리에 든 것도 없으면서 왜 이렇게 안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멍청한 것 이 글의 결론이 뭔지 모르겠다 내가 욕심쟁이라는 것? 그래서 우울하다는 것? 아 나 요즘 좋았는데. 약도 줄었는데 또 우울하네 이쯤되면 우울하고 싶어서 우울한 거 아닌가? 역겨워
언제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사소한 일에도 크게 불안해하며 그 상황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항상 불안해했어요. 예를 들어 숙제를 몇번이고 챙겨온걸 확인했음에도 학교로 향하며 혹시나 안가져온 건 아닐까 학교에 도착해 숙제가 있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진 계속 불안해했어요. 지금은 저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버스를 놓칠까 불안해하고 내가 가는 길이 맞을까 시도때도 없이 불안합니다. 이 불안 때문에 자해도 했고요.핑계일진 몰라도 학업도 손에 안잡혀요. 특히나 저는 새로운 상황이나 경험, 사람들의 시선에 가장 크게 불안해하는 것 같아요. 인터넷에 떠도는 온갖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모두 소용 없었어요. 병원을 가고싶지만 지방이라 근처에 병원이 없을 뿐더러 무엇보다 부모님께 말을 꺼내기가 힘들어요. 부모님의 시선 때문에 혹은 심각한 병이 아니면 민망해질까봐 기본적인 신체적 증상들도 말을 못하니 당연하긴 합니다.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점점 심해지는 이 불안을 감당해내기 점점 힘들어져요. 그렇기에 조언을 얻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언제까지 버텨야 할까요?
약을 자꾸 과다복용 하는데 중독일까요,
안녕하세요 주변사람에게 힘들다고 말하기에는 듣는 사람도 힘들 것 같아 여기다 적어봐요 이번년도가 다가오기전부터 정말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이번년도에는 진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일년 죽었다 생각하고 일만 하고 살아보자. 라고요 그러면서 일자리를 2개 구했습니다. 야간에 PC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퇴근하면 집에 가서 잤다가 일어나서 피자 배달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피곤하지만 일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퇴근하고 집에 오는길에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발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현재는 그래서 수술도 하고 입원까지 한 상태입니다. 제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에서 올라오신 부모님을 뵈니 면목이 없었습니다. 이러려고 곁을 떠나 이 고생을 한건가 지금 제가 너무 힘든건 퇴원하면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과 당분간 지내야하는데(발이 다 나을때까지) 도저히 부모님을 볼 낯이 없습니다. 수입도 끊기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하필 발을 다쳐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이구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하는데 그 누군가가 부모님입니다 너무 죄송스럽고 지금까지 이뤄낸거 하나없는 제가 너무 싫어요 정상적으로 걸으려면 약 2달이 걸린다는데 계속 멘탈적으로도 흔들리고 제정신이 아니에요 진짜 이 글 쓰는데도 정신 부여잡고 쓰고있습니다.. 주변에서 다쳤다는 소식을 접하고 연락이 와 위로의 말들을 해주지만 너무 감사한데 와닿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