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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olyland
·9년 전
저는 24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같은 수업을 듣는 동갑 여학우를 좋아합니다. 첫수업때 제가 책을 못가져 와서 옆에 앉은 그녀와 같이 책을 보게된거를 계기로 매번 수업 때마다 같이 앉게 되었습니다 같은 수업 사람들은 우리 둘이서 썸타는 걸로 알고 있어요.그리고 자연스럽게 번호도 교환하고 했죠 뭐 당시에는 정말 용기를 내어 물어보기는 했지만... 문제는 번호를 교환하고 카톡에서 철벽을 치는 듯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점차 자신이 없어지더라고요 결국 한 달 전 부터 연락을 끊었습니다 또한 같이 수업은 듣지만 겨우 1주일에 2시간 한번 보는거라 깊은 대화는 못하고 있고요.그리고 우연히 알게 된거지만 남자 친구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포기하자 포기하자 속으로 생각했지만 그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다음주 종강 이후로는 더이상 그녀를 못보게 될 겁니다 그게 두렵습니다. 비록 지금 제가 그녀의 남자가 될 수는 없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더이상 볼 일이 없을 것 같아서요. 다음주에 그녀에게 고백하려고요 그냥 제 감정 사실대로 얘기하려고요.... 같이 있으면서 너무 좋았다고 너무 부끄러워서 내 속내를 못 전했다고 나에게 커피라도 같이 마실15분 정도 시간만 내주라고 만약 그때도 거절하면 그녀에게 딱 한번만 다시는 안 볼 수도 있는 사람인데 그 동안 고마운 점에 대한 보답이라도 받아주라고 얘기할 겁니다. 그 이상은 안 할거에요. 딱 15 분만 잡아 둘 겁니다 그 때 그녀에게 뭐라고 얘기하면 좋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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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sll
· 9년 전
여자분에게 그냥 글쓰신거 처럼 그동안같이 있으며 좋았다고 고마웠다고 그동안 이야기 못한거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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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oomy
· 9년 전
남자친구가 있는 걸 알면서 왜 불러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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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oomy
· 9년 전
그 여성분을 정말 좋아했다면 묻어두는게 맞지 않습니까? 그 말을 들으면 여성분이 매우 곤란하실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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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land (글쓴이)
· 9년 전
아무것도 안하면 종강하고는 볼일 조차 없는 인연이 될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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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tsu
· 9년 전
고백안하시길 추천해요. 같은 수업듣는 사람들이 썸타는 걸로 알고있는 분위기고 구체적인 카톡내용은 모르지만 철벽을 친 느낌이 드셨다, 그리고 연락을 함에도 만날때만 대화하고 한 학기 수업이 끝나갈 때까지 깊은 대화를 못했다는 것을 봤을 때 여학우분은 아마 글쓴이분의 마음을 이미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을것이고 본인의 행동을 통해 이미 거절의 신호를 보내고 있는거에요. 개인적인 경험으로써 말하는거에요. 저도 수학교양강의에서 동갑의 남학우와 우연히 친해지고 그 사람과 톡도 하고 결국 고백까지 받은 적이 있거든요. 한 학기가 지난 그 긴 시간동안 깊게 대화가 가지 못한게 가장 큰 증거에요. 고백한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만 줄 지도 몰라요. 차라리 꾹 참고 마음을 숨기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