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넴 에게.. 안녕 ***넴..? 내가 이렇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조울증|자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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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넴 에게.. 안녕 ***넴..? 내가 이렇게 존경하는 사람에게 편지 보내는 것은.. 아마 네가 처음일꺼야.. 난 널 잘 알지도 못해.. 너도 날 모르겠지.. 난 널 존경하고 정말 만나고 싶어하던 한 사람중 하나야.. 난 한국에 살고, 고향은 한국의 작은 섬 제주도야 이제 20살이 됬네.. 내가 널 왜 좋아하는지 넌 이해 못 하겠지만.. 난 너랑 삶이 비슷해.. 가끔 내 삶을 사람들에게 말하면 "넌 마치 한국판 ***넴인거 같다" 라고 사람들이 말하곤 해.. 아무튼, 날 모르니 내 삶에 대해 말해줄게.. 난 어렸을때 엄마 아빠는 매일.. 매일 싸우셨어 난 그것을 보고 무서워했지..어렸을 때 다 그렇지않아?.. 아빠는 엄마에게 스트래스를 풀고 엄만 내게 스트래스를 풀었어.. 학교에선 따돌림 당하고 친구 조차 없었어 아무도 날 좋아하지도 않았거든.. 물론 내게 문제가 있었겠지..심지어 선생님 까지도 내 편이 아니었어, 왜냐면 애들이 단체로 거짓말을 해서 내가 가해자라고 거짓말을 했거든, 그러다 학교서 너무 괴롭힘을 당해서 칼을 들고.. 아이들에게 위협했어, 그 후로 애들이 내게 다가오지 않고 날 투명인간 취급하더라고.. 오히려 그게 좋았어, 아무도 내게 괴롭히지도 않으니까.. 그 일이 지나고 애들이 나보고 "칼잡이" 라고 별명을 지었어 그것은 날 더 오히려 공격적이게 만들었어.. 학교를 여러곳 옮겨도 그 별명은 지금까지도 따라갔어.. 어느 학교든 어딜가든 날 싫어하고 피했지..나란 존재는 신경도 안썼어..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면 엄마가 나에게 잘못도 아닌 것을 꼬투리 삼아 날 스트래스 풀었어.. 내가 그렇게 맞고 자라며 학교에서조차 친구없이 지내는것이 내겐 상처였나봐,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 쯤.. 부모님은 엄청 심하게 싸웠어, 난 무서워서 방안에 들어가 방문을 잠구고 울면서 신께 간절히 기도했어.. 나 좀 살려달라고.. 그 다음날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난 강원도 원주 라는 곳에 이모,이모부 곁으로 가게 되었어 그때 당시엔 내가 "이제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어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난 내가 하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지냈어, 하고싶던 컴퓨터 게임도 마음껏 하고..놀고..그렇지만 너무 자유러운 탓인지.. 내가 반항적이게 되었어..아마 사춘기 때문이겠지.. 난 우울할때나 화날때나 외로울때 너의 음악을 듣고.. 진정하고 울고 너의 살아온 삶을 이겨낸 것 처럼 나도 그렇게 믿고 살***려고 노력했어 하지만 그게 안되더라고.. 그래도 이 악물고 나중에 성공하게 되면, 너랑 만나서 인터뷰도 하고 같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게 내 꿈이었어.. 네 노래가사가 생각나는게 많아 이건 네가 쓴 가사중 하나야.. 기억할지 모르겠네.. "수 많은 아이들 중 한 명이라도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내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 받는다면 그거로 충분해" 그게..나였지..나 말고도 많은 이들이 공감할거야... 난 지금도 우울증,조울증,분노조절, 등이 날 괴롭혀.. 몇년 전, 네가 한국에 공연한다고 올때, 정말 가고 싶었어.. 난 그때 학생이여서 들어가지도 티켓도 구할 수 없었어.. 그저 울었지.. 어쩔땐 네가 꿈에 나와 날 위로해주고 안아주는 꿈을 꾼적이있어.. 그때 너무 슬퍼서 감정을 통제 못하고 내 자신이 싫어서 자해해버리기도 했어.. 그리고 어느날 이모가 말하더라고.. 아빠가 내가 태어나기전 선박을 타며 일하실때 ***을 했다는 말을 했어.. 그때 네가 생각나더라.. 정말 네 삶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비교도 해봤지... 그리고 너처럼, 엄마랑 만나면 "우린 서로 잡아먹지 못해 미쳐갔지.." 이젠 더이상 엄마에게 맞고 자라지 않지만..그래도 엄마가 밉더라.. 엄마가 날 감옥에 집어넣으려고 했던적이있어.. 학생 신분으로 처음 유치장에 가봤지.. 너의 노래도 듣지 못하고 아무것도 못한채 벽만 바라봤지만, 너의 음악 가사를 계속 기억하며 기도했어.. 너도 해보았겠지만 난 자살도 해보고 자해도 해보고...별짓을 다 해봤어 돌아온건 무관심과 차가운 눈빛이었지만... 아, 그리고 이번 년도에 들은 사실인데.. 난 여태 외동인줄 알았어, 그러나 아빠가 말하길 내게 형제가 있다는거야.. 난 정말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어.. 슬픈감정을 통제 못한체 울음을 터트렸지.. 울면서도 거짓말로.. "아빠 난 괜찮아요 이제서라도 말해줘서 고마워요" 라고 했어 아빠가 왜 그 사실을 숨겼는지 난 아직도 모르겠어.. 참 삶이라는게 이런건가..싶었어.. "드라마 볼 시간이 어딨나 삶이 드라마인데"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고.. 물론 사람들은 말해.."너 보다 더 힘든사람 많아" 라고... 그럼 나는 누구인지 모르겠더라... 넌 너의 아픔, 슬픔, 분노, 어떻게 이겨내고 그렇게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지고 찬사를 받는지 궁금해.. 죽기전에..널 꼭 한번 만나고 싶어..가끔은 너의 음악 가사를 통해 내가 개사를 해서 글로 적고 페이스북, 또는 사람들이 읽게 힘든사람들에게 보여줘 너를 만나면 한번 보여주고 싶어 때로는... 널 만나서 같이 랩도 해보고 같이 앨범도 내보고싶단 생각도 들어.. 널 만나면 억지웃음이 아니라 내 속에있는 것을 모두 털어놓고싶어, 그리고 너와 내가 방송에 나와서 나같이 마음 아파하고 우리랑 비슷한 인생을 살고있는 애들에게 힘이 되줄수있게 말을 해주고 싶어.. 아직도 난 둘러봐도 혼자고 이렇게 있어... 아..그리고 내이름은 김형언(Kim Hyeong Eon) 이야... 이 편지가 네게 꼭 전달되길 바래... 널 한번 만나고 싶다... 널 존경하고, 만나고 싶어하고, 한국에 살고있는... Kim h.e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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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smind
· 9년 전
혹시 이 글을 공유해도 될까요? 님께 ***넴은 단순한 유명인 그 이상의 존재겠죠. 삶의 역경을 딛고 행복한 삶을 찾은. 님의 마음이 절실해서 정말 ***넴에게 이 글이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