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이야기해도 니가 참아야지 니 복이지 누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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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ladiolus
·9년 전
답답해서 이야기해도 니가 참아야지 니 복이지 누구는 속 터져 죽겠는데 그나마 피난처에서도 이런 소리 듣는 내가 너무 비참하고 불쌍해서 눈물이 절로 나네 내 복이어서 태초부터 불운했고 내 복이어서 존재를 부정당하고 내 복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당연한 것이 모자라구나 나 때문에 나 때문에 무엇이든 묶여서 족쇄처럼 주렁주렁 이어지는데 내 인생 고달파서 소리내 울지도 못하는구나 나는 예수도 성녀도 부처도 아닌데 왜 내 존재의 부정을 정당화해야 하며 모든 일을 용서해야 하는고 눈물 보이는 것이 죄고 억울해하지도 못하면 그게 무슨 사람일까 개도 눈물은 흘리는데 사람 뱃속 빌려 태어나 이 세상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 한없이 감사하다가도 내 삶이 너무 저주스럽고 원망스럽다 위로해줄 사람 없어 혼자 다독이며 이 고통조차 감사히 감내해야 한다는 사실이 비참해서 꺽꺽 목을 틀어막는다 내 족쇄는 무거워도 족쇄에게는 내가 무겁겠지 내 처지에 울고 웃고 몇년 살지 않은 인생 고달파서 등만 굽어간다. 누군가 내게 소원을 들어준다 말하면 바라건대 숨죽여 우는게 너무 힘드니 소리내 울 수 있는 방 하나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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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pr1del
· 9년 전
죄송합니다. 감정이 격해지면 작은것도 크게보이기 마련인데 글쓴이님에겐 뭐라 위로해드리기 조심스럽네요 저는 어제 이곳을 알게되어 찾아온 사람입니다. 아무것도아니죠. 단지 그냥 죄송하단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