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22살이고 4수생입니다. 올해까지 수능을 봤었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어요.저한테는 정말 간절했던 시험인데 아무것도 하기도 싫고 계속 눈물만 나오네요. 부모님과 마주치기도 싫고 저에 대해서 안좋은 소리만 하시기도 하고 그냥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살고 싶지 않아요.부모님께서는 입시제도를 아예 모르시기도 하시고 두분 다 대학을 나오시지 않기도 하고 저에 대해 기대가 엄청 많으세요.. 다들 이 나이 되도록 뭐하고 살았냐고 주변 친척분들도 아니꼽게 보시더라구요. 심지어 그냥 공부 하지말고 결혼이나 해서 살으라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다른길이 있다고 해도 아직 저에겐 수능이 전부인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버터볼게 약은 기록 남아서 못먹겠고 상담은 비싸서 못하니까 뭐 어째 죽어버리긴 아직 무서웃 ***니까 .
전에 편입을 했는데 무기력하다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결국 이번 2학기가 끝나면 휴학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한달뒤면 종강인데 그때까지마저 그냥 쉬고 싶어요... 그때까지 어떻게 버틸지도 고민입니다. 저번 학기에도 과제를 계속 미뤘었는데 이번 학기에도 같은 과목을 또 계속 미루고 있고 그렇다고 끝까지 안 내면 복학했을때 다시 수강을 해야 할텐데.. 팀플 과제도 있는데.. 아직 구상도 못했는데 내일까지 내야하는 과제도 있고.. 내 실력도 마음에 안 들고. 또 휴학을 해도 하는대로 또 문제입니다. 졸업을 위해 교수님들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솔직히 지금 실력으로는 통과할 자신이 전혀 없어서 따지고 보면 회피성 휴학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휴학하면 학원도 다니고 알바도 하겠다 마음을 먹었지만 사실상 제대로 된 구상이 없어요. 그냥 놀고 싶기도 해요.. 어떻게 해야 종강때까지 잘 버티면서 휴학도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요....
주님이 우리의 아픈 마음을 아시네 가까이서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시네 우리 가운데 찾아오셨던 그 주님이 우리의 모든 상황에 공감하시네
고2입니다 현재 학교생활에서 가기싫을만큼의 일이 존재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정말 단순히 가기싫어요.. 너무 지치고 공부는 안해도 수능이 일년도 안남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힘드니까 답이 없어요ㅜ 중1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인해 등교거부가 있었는데 지금은 우울하긴해도 사람이 싫거나하는것이 아닌데 그때랑 똑같은 감정이 들면서 학교가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렇다고 계속 빠질순없는데 저 왜이러는걸까요..ㅠ
학교에 가기싫어요. 친구관계도 좋아요 문제 될 만 한거 없어요 근데 학교가기 너무 싫어요 지치고 힘들어요 학원도 가기 싫어요 그냥 싫어요 쉬고싶고 너무 힘들어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냥 매일매일 히키코모리처럼 집에만 있고싶어요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학원도 싫고 학교도 싫어요 아무 의지도 없고 곧 기말인데 아무 생각도 없고 그냥 다 싫고 지치고 쉬고싶어요 어떡하죠
그동안 단 한 번도 버스 타면서 졸아서 학교에 지각하거나 쳐 자느라 학원에 못 가거나 수업 시간에 맨날 쳐 자서 교무실에 불려가는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제 고3인데 진짜 ㅂ신같네
편입을 실패하고 그냥 원래 다니던 대학 다니고 있는데 1년 휴학한게 너무 후회돼요..... 오늘 문득 휴학한게 후회가 많이 되길래.. 에타에 휴학없이 졸업한 사람이랑 1년 휴학한 사람이랑 차이 많이 나냐고 올렸는데 사람들이 보기에 차이가 큰건지 싶어서 올렸는데 답글에 에휴라고 답글을 남겼어요..... 하.. 상처 받고 제가 너무한심해 보였는지 싶어요. 왤케 늦은것 같고 후회되고 불안할까요... 진짜 다시 되돌리고 싶어요. 제 선택을... 지금 다니고 있는 또래 친구들 보다 열심히 산 것 같은데 실패자 같아요... 진짜 객관적으로 휴학 1년이랑 칼졸업이랑 인식 차이 많이 나나요? ㅜㅜ
행정학 기출은 괜찮은데 행정법은 진짜 힘들어요.. 오랜만에 들어서 까먹은 것도 있고.. 그냥 한번씩 들어는 본 말이러 덜 낯설어서 설명해주시면 이해는 가요 근데 행정법 자체가 말이 어려워서 그 법을 읽는 게 힘들어요 법 지문들이 너무 딱딱해요.. 선생님이 강의를 못해서 그런 건 아니네요.. 그냥 어려워요 행정학은 황철곤 선생님 강의 듣는데 기출 풀이 할 때 되게 명확하시거든요 선지를 정말 컴퓨터처럼 분석해주셔서 듣가기 편해요 쭉 들으면 흐름이 이해가 가요 아침에 집에서 행정법 듣고 독서실 왔는데 기가 쭉 빨렸어요.. 그래도 그냥 몇시간 계속 붙잡고 했는데 저녁 먹고 나니까 엄청 멍했어요 기출 강의를 그렇게 한번을 돌려야 또 익숙해지겠죠.. 오랜만에 옛날 느낌이 많이 났어요 그럴 떄 커뮤니티도 많이 하게 돼요 참.. 자연스럽게 옛날 생각으로 흐르는 거 보고 역시 핸드폰은 끊어야 하는 군.. 그 생각을 했어요 머리를 많이 썼을 때 평소에 트라우마 관리하는 그 느낌이 약해져요 계속 마음이 기복이 덜 생기게 조심하고 있는데 그때는 조절이 잘 안 돼요 회로가 계속 과거 반추 쪽으로 흘러요 으앙…ㅠㅠ 오늘은 힘들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3시간만 더 보다 갈게요 으..행정법도 며칠 지나야 적응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좋은 건 행정법은 기본 강의 한번 다 듣고 기출 풀면서 느낀 게 완벽히 이해해서 푸는 과목이 아니에요 선지 보고 틀린 그림 찾기 하듯이 푸는 거예요 100프로 이해하기는 어렵고 개념 압축 강의보다는 기출을 엄청 많이 풀어봐야 돼요 선생님이 기출을 어떻게 풀어주시는지를 계속 보고 흉내내야 돼요 한번 공부해보니까 감이 와서 기출 문풀 듣고 나면 이제 진출이라고 하나 더 있는데 그거를 보려고요 그렇게 두번 정도 기출을 돌린 다음에 마지막 파이널 요약 강의 한번 싹 돌리면 많이 늘 것 같아요. 그리고 혼자서 기출 1~2회독 하고 시험 치면 될 것 같아요 국어랑 영어 보고 갈게요 이제 좀 정신이 돌아오네요.. 조금 또 오늘 불안불안해져서 마카는 지웠다 다시 들어올게요 ㅠ
고등학교 올라오고 나서 공부하나만 믿고 달려왔는데 열등감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지면서부터 공부를 하고싶지가 않아요 이제 좋은 대학 가고싶다는 생각은 안들고 회피성 수면장애로 하루의 절반이상 잠을 자기도 합니다 이대로 성적이 떨어지면 제일 큰일인데 예전처럼 건강했던 그때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하고싶은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