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에게 하고싶은 말 : 오빠네 가족은 참 따뜻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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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오빠에게 하고싶은 말 : 오빠네 가족은 참 따뜻하고 좋아 오빠도 참 따뜻하고 좋아 근데 오뻐랑 나는 달라도 너무 달라... 오빠는 정말 오빠의 간이고 쓸개라도 내어줄 듯이 잘해줘 하지만 내가 서운한 티를 내면 실망을 하고 또 내가 오빠 같지 않은 부분은 이해해주지 않아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해주지 않아... 내가 어떤 성향인지 좀 더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자꾸 요구하고 다르면 이상하게 받아들여... 나는 그 부분이 참 힘들었어 나를 이해해줬으면 좋겠는데 생각해보면 오빠는 나에게 참 잘해줬는데 물질적으로도 잘해주고 챙겨주는 것도 잘 했는데 왜 항상 나는 오빠에게 불만이었을까? 나는 나에게 어느정도 선이 있었는데 오빠는 그걸 자꾸 깨부수려고 했어 침범했다가 또 나가고싶으면 맘대로 나갔다가 마치 내가 당연히 그래야할 것 인것 마냥 그래서 많이 힘들었어 분명 정말 많이 잘 해줬어 근데 내 마음은 많이 힘들었어 여러가지 일이 참 많았었는데 그래도 그동안은 많이 배웠어 예전에 오빠한테 매달렸던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오빠를 정말로 사랑해서 그런게 아니라 오빠가 날 밀어내니, 그러는게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서 오빠한테 매달렸던 것 같아 그 당시에는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또 오빠랑 싸우면서 반복되다보니까 그 당시의 오빠 감정 또한 느낄 수 있겠더라 아, 오빠가 이랬을것같다 이런거... 참으로 오래만났다. 이제는 잘 모르겠어 끝이 행복할지... 예전엔 오빠의 행복이 우선이었는데 이제는 내 행복이 우선인것같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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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e
· 9년 전
사랑은 동일시인걸까..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