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님께 도움좀 구해보고 싶네요 제 성격에대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엔젤님께 도움좀 구해보고 싶네요 제 성격에대해서요 제가 이성을 사귀다가 헤어진 경우에 상대방이 절 떠난적도 있고 제가 먼저 상대방에게 마음이 떠나서 차마 말은 못하는 상태였지만 상대방이 그런 제 마음을 느끼고 떠난적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저와 관계가 소원해 지게 되면 저와의 관계가 끝날때 즈음에 깊게든 얕게든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저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오랜 기간을 만나고 사귀다 보면 그사람에 대해서 많은걸 느끼고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도요 솔직히 그 상황이되면 그 사람을 잡고 싶은 마음이 조금은 생기더군요 그렇지만 상대방이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하면 항상 깨끗하게 헤어졌습니다 근데 분명 누군가가 있는데 계속 절대 아니라고 하면 거기에 대해서 집요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폭력을 행사한다든가 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래도 짧지 않은 시간을 서로 사랑이라 느끼며 지냈던 사이라면 끝날때 만큼은 솔직해져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근데 상대방이 계속 절 속인다는 확신이나 느낌이 들면 계속 그걸 파고 들어서 끝까지 밝히려고 합니다 그래서 밝혀지거나 상대방이 사실을 말하면 미련없이 떠나구요 근데 그동안 상대나 저나 많이 괴롭죠... 저도 그냥 상대에게 누군가 있다는 확신이 들면 떠나면 되지 왜 그걹 꼭 알고 싶어하는지 모르겠고 그런 제 모습이 너무 괴롭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이런게 정상적인 행태인지 아닌지도 많이 궁금합니다 저의 앞으로의 관계를 위해서도요..

colabear

· 9년 전

그 사람을 떠나야 하는 확실한 계기가 있어야 그리고 그것이 검증 되어야 내 마음이 덜 미련하고 아프지 않게 그 사람을 떠나 쉽게 잊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정상 비정상은 없다고 봐요 세상에는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많잖아요? 근데 그걸 꼭 두가지로 정상이다 비정상이다 할 수는 없는 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건 자꾸 같은 구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반복된다면 그 문제는 본인에게 있을 확률이 높아요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면 고치면 되지만 그게 어려우신 거잖아요? 제 생각에는 님이 무의식중에 자신을 이해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내가 왜 이렇게 반복하고 이렇게 문제가 있을까? 겉으로만 비판하면서 비정상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자신을 깎아내리고 상처주는 것이 아니라 나는 왜 그럴까 곰곰히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내가 무의식중에 상처 받은 것들 무의식중에 아팠던 것들 하지만 내가 몰랐던 나의 힘든 점들 한번 차근 차근 밟아 보셨으면 좋겠 어요 이별이 그렇다고 자기 자신이 문제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단지 지금 조금 힘들고 어둠을 거쳐갈뿐 지나치면 빛이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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